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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오늘 며칠째 아픈 두 사람을 나두고 외출을 했다.

 

다큐멘터리를 공부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에 가기 위해서였다.

3시간 짜리 수업이었기에 왔다 갔다 하면 총 5시간 정도를 밖에 있어야 하니

나가기 전에 젖을 충분히 짜놔야했다. 안그럼 진짜 젖 불어 눈물난다.

 

여튼 사람들을 만났다.

시작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언제나 기분이 좋다.

눈에서 광채가 난다고 해야 하나? ㅋㅋ

 

주책 맞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마구 하고 왔다.

내가 워낙 다큐를 시작하는 데 힘들었기 때문에

시작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그 동안 내가 느꼈던 것을

나누고 싶어서 마음이 급해진다.

 

그저 오늘 만난 사람들이 오늘 내가 이야기한 쓰잘데기 없는 것은 모두 잊더라도

다큐 만들기가 얼마나 즐거운 일이며 다큐가 얼마나 멋진 소통의 도구인지만 느끼길~

 

사람들이 작업 막바지 스트레스를 잘 견뎌내길 바란다.

이건 지금 나한테도 하는 말!

 

자알~ 합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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