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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일정

우선 미루가 어린이집에 무사히 안착.

결정 내리기 전까진 머리가 깨질만큼 골아팠는데

선생님 덕분, 그리고 미루도 많이 크고 나도 상구도 잘 했고. ^^

힘든 시기인줄 알았는데 덕분에 미루랑 더 많은 시간을 보냈고 그 녀석의 시간을 나눠 가질 수 있어 즐거웠다. 이제 더 즐겁게 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니 시간을 아껴서 잘 써야지.

 

이사는 5월 28일로 정해졌고. 며칠 땡겨질 수도 있으나 크게는 변동 없을 것임.

이사 준비도 해야 하고 기획서도 써야하고 강의도 해야 하고....음냐.

시간 잘 써 보자.

 

미루 데려다 주고 오전 시간 2시간 오후 시간 4시간 총 6시간.

것도 강의 없는 날을 기준으로 해서....

 

요일별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 듯.

월, 이사 준비 - 우선 집에 묵은 짐들을 정리해야 한다. 버릴 것은 버리자.

                   (뭘 버려야하지...아 이거 진짜 어려워.)

                   - 이사 업체 알아보기,

                   - 도배할 건지, 안하면 뭘 할건지.

                   (핸디코트가 친환경소재고 작업도 쉽고 습기도 조절해준다는데.)

                   - 새로운 집 배치도 만들기

                   - 새로운 집 운영에 대한 고민...'빈집' 구경하기

                   (새로운 집은 동네사람들과 나눠 써보고 싶다. 실험을 하고프다.)

 

화, 교육준비 - 교육이 화요일 저녁, 목욜 오전 있는데 진도도 다르고 학생들도 다르고 조건들이 참 다르다. 그래서 준비가 좀 그렇긴 한데...재미는 있다. 근데 문제는 교육이 시작되면 넘 교육 일정에 쫓긴다는 거다. 음냐...그래서 화요일과 목요일 교육 준비는 화욜에 모두 하자!!! 금욜 정도에 했던 교육 정리 및 계획 하기...화욜 저녁은 교육.

 

수, 공부하기 - 자료들 보고 찾고 정리하고...처음 아이디어와는 다르게 자료를 접하면서 좀 몸이 무겁다. 아니 맘이 무겁지. 내가 원하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이 사람들 인생을 편집해도 되나...그 많은 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인생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을 위해서 그들을 만나도 되나. 그들의 인생을 그렇게 다뤄도 되나....그래서 많이 주춤 중이다. 자료를 더 읽고 더 고민하고 해야 할 듯...

 

목, 강의 및 공부하기 - 오전에 강의가 있고 좋은 친구들이 있어 수다도 할 수 있다. 물리적으로 준거 집단이 있지 않는 나로서는 규칙적으로 사람을 만나는 유일한 시간이다. 그 이유만은 아니지 좋은 사람이어서 수다가 즐거운 거 같다. 여튼 강의하고 수다할 수 있음 하고 공부하기.

 

금, 교육준비 및 휴식 - 담주 교육 준비, 그리고 나만을 위한 시간.

 

음...이러니 좀 깔끔하군.

미루가 지난 주말 잠이 모자랐는데

연이틀 7시대에 잠이 드네..

참 신기하다.

찾아서 잔다.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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