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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걷자

서독제 개막식에서 장기하와 얼굴들이 앵콜 송으로 부른 노래.

빨리 걷다가 예쁜 고양이도 못 보게 된다는 부분이 참 맘에 들었다.

 

그래서 이번 다큐에 쓰고 싶단 생각을 했다.

ㅋㅋ

우선 기획서를 쓰라구요!

기획서나!

 

아구구...

 



느리게 걷자 - 장기하와 얼굴들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걷자 걷자)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걷자 걷자)

 

그렇게 빨리 가다가는(우후후) 죽을 만큼 뛰다가는 (우후후)

아 사뿐히 지나가는 예쁜(우후) 고양이(아~) 한 마리도 못 보고 지나치겠네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걷자 걷자)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걷자 걷자)

 

점심 때쯤 슬슬 일어나 가벼운 키스로 하루를 시작하고

양말을 빨아 잘 짜 널어놓고 햇빛 창가에서 차를 마셔보자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걷자 걷자)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걷자 걷자)

 

그렇게 빨리 가다가는 (우후후) 죽을 만큼 뛰다가는 (우후후)

아 사뿐히 지나가는 예쁜(우후) 고양이 (아~) 한 마리도 못 보고 지나치겠네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걷자 걷자)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걷자 걷자)

 

아, 채찍을 든 도깨비 같은 시뻘건 아저씨가 눈을 부라려도

아, 적어도 나는 이제 뭐라 안해 아, 그저 잠시 앉았다가 다시 가면 돼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걷자 걷자)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걷자 걷자)

 

워찍하까 워찍하까 워찍하까 워찍해

워찍하까 워찍하까 워찍하까 워찍해

워찍하까 워찍하까 워찍하까 워찍해

너무너무 빨라 나 못 따라 가

 

그러니까

워찍하까 워찍하까 워찍하까 워찍해

워찍하까 워찍하까 워찍하까 워찍해

워찍하까 워찍하까 워찍하까 워찍해

하 그러니까 이제 좀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걷자 걷자)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걷자 걷자)

 

그렇게 빨리 가다가는 (우후후) 죽을 만큼 뛰다가는 (우후후)

아 사뿐히 지나가는 예쁜(우후) 고양이 (아~) 한 마리도 못 보고 지나치겠네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걷자 걷자)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걷자 걷자)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걷자 걷자)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걷자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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