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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나는 저소득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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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의 뉴스브리핑에 생각해볼만한 자료가 있다.
http://www.issuebriefing.com/?p=106
 
모두 신년기획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것인데, 요즘처럼 설문조사, 여론조사가 쏟아져 나오는 시기에 설문조사가 모두 비슷한 결과를 내놓지는 않고 있기에, 자기 입맛에 맞는 설문조사를 자의적으로 인용하여 자기주장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하지만, 아래의 대체적인 내용은 좀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한경에 난 현대경제연구원의 설문조사와  경향신문이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실시한 신년 여론조사를 교차분석하면 훨씬 의미있는 결과가 나올 듯 싶은데, 그런 조사는 없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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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민 절반이 나는 저소득층이다, 라고 생각한다고요.
= 현대경제연구원 설문결과인데요. 한국경제 보도입니다. ‘나는 중산층이다’라는 응답이 46.4%에 그쳤다고 합니다. 자신이 저소득층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0.1%나 됐고요. 두 명 중 한 명꼴인데요. 통계청에 저소득층으로 잡히는 비율(15.2%)보다 3배 이상 높습니다. 10명 중 6명(60.6%)은 전보다 외식을 줄였고, 3명(29.3%)은 적금이나 보험을 깼습니다. 응답자의 98.1%가 ‘앞으로 계층 상승이 갈수록 어렵다’는 비관적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10198051
[2013 신년기획] 국민 절반 "나는 저소득층"
현대경제硏 설문…"계층 상승 어렵다" 98%
20대 일자리·30대 부채·40대 자녀 교육비 '걱정'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11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는 ‘중산층 의식의 붕괴’를 잘 보여준다. 
‘집 크기를 줄이거나 싼 집으로 이사하려 한다’는 응답(25.6%)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9.2%)보다 3배가량 늘었다.
중산층이 자신감을 잃은 원인으로는 양극화 진행(36.3%), 체감경기 부진(21.5%), 좋은 일자리 부족(12.1%), 과도한 부채(11.4%) 등이 거론됐다. 연령별로는 걱정거리가 조금씩 달랐다. 20대는 불안한 일자리, 30대는 부채 증가, 40대는 과도한 자녀 교육비, 50대는 소득 감소가 가장 큰 걱정이었다.
 
2-1. 중산층의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 응답자들에게 얼마나 벌어야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4인 가족 기준으로 평균 월 494만6000원은 돼야 한다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1년에 6000만원가량은 벌어야 중산층이라고 생각한다는 건데요. 국제 기준으로 계산하면 우리나라 중산층은 월 175만~525만원이면 됩니다. 중위소득 350만원의 50~150%를 중산층으로 잡습니다. 중산층이면서도 가난하다고 생각하거나, 중산층의 기준을 실제보다 높게 잡고 있다는 이야기겠죠. 중산층이라는 단어가 ‘중상층’이라는 느낌을 주기 때문일까요. 매일경제 분석에 따르면 중산층 가구 비중은 2003년 전 가구에서 67.3%에서 2008년 57.4%로,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는 57.0%까지 떨어졌습니다. 실제로도 중산층이 줄어들고 있다는 이야기죠.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1396
중산층 3명중 2명 "저소득층 추락"
계층상승 돕는 사다리 만들어야
매일경제가 중산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중산층 3명 중 2명은 `저소득층`이라고 답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 경제에서 고소득층(소득 상위 20%)의 순자산 점유율은 지난 1년 새 3%포인트 늘어난 46.4%에 달한다. 반면 인구 다수를 차지하는 중산층(소득 하위 20~80%)의 점유율은 1.1%포인트 감소한 46.8%에 그쳤다. 특히 중산층, 빈곤층 모두 자산 증가 속도에 비해 부채가 늘어나는 속도가 훨씬 빨랐다.
 
3. 스스로를 보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도 있네요.
= 경향신문 조사입니다. ‘자신의 정치적 성향이 어느 쪽에 가깝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37.5%가 자신을 ‘보수’라고 대답했습니다. ‘중도’는 36.0%, ‘진보’는 21.2%. 지난해와 비교해서 보수가 8.7%포인트 늘고, 진보는 6.8%포인트 줄어든 결과인데요. 20~40대의 ‘진보 이탈’이 확연하고. 자신의 경제적 계층을 서민층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도 보수(34.0%)가 진보(22.2%)보다 11.8%포인트 많았습니다. 빈민층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는 보수(45.8%)가 진보(20.3%)보다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1012202025&code=210100
[신년 기획 - 여론조사]1년 전보다 보수 8.7%P 늘고 진보 6.8%P 줄어… 이념 지형 우클릭
ㆍ한국사회의 보수화 경향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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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2 13:18 2013/01/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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