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독신의 노후’ 과연 어떻게 준비?

View Comments

어제 싱글세 논란이 있어서 SNS가 시끌시끌했다.
싱글하면 젊은 미혼들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아래 국민일보 기획기사는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심지어 골드 싱글마저도 노후를 두려워한다. 사회안전망, 보편적 복지가 취약한 우리나라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다. 이런 문제가 남의 문제같지 않다.
 
최근에 발생하는 상당히 다양하고 많은 사회적 사안과 이슈들을 보면, 무엇이 문제이고, 그 양상이나 변화추이가 어떠할지는 알 수 있는데, 이를 풀 수 있는 해결방안이 없거나 빈약한 경우가 많다. 더욱이 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주체들 또한 관심이 없거나 남의 문제로 생각한다. 독신의 노후문제 또한 마찬가지이다.
 
가스통할배들이 엉뚱한 데 에너지를 소모하기보다 자신들의 계급, 계층적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거참...
남 걱정할 때가 아니군. 내 코가 석 자인데...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844733&code=11131100&cp=nv
1인 가구 450만 시대, ‘골드 싱글’ 1세대 노후가 두렵다… 보건사회硏 독신 보고서 (국민일보, 양민철 황인호 기자, 2014-11-13 02:42)
독신 만족도 나이들수록 ‘뚝’… 20·30대 53%, 40·50대 42%, 60대 이상은 37%로 떨어져
90년대 본격화된 ‘골드 싱글’ 1세대는 약 20년이 흐른 지금 40대 후반∼60대의 장년층이 됐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5.3%(453만 가구, 2012년 기준)를 차지하는 ‘1인 가구’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돌싱’(돌아온 싱글). 황혼이혼 가구, 독거노인 등이 1인 가구 집단을 구성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20대 이상 1인 가구 4000명을 전화 인터뷰해 ‘1인 가구의 현황과 정책적 함의’란 보고서를 냈다. ‘독신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20, 30대 1인 가구는 52.7%로 절반을 넘었지만 40, 50대는 41.9%로 낮아졌고 60대 이상에선 36.7%에 그쳤다. 반대로 ‘혼자 살면서 힘든 점이 있다’는 응답은 40∼44세 59.8%에서 55∼59세 70.2%로 크게 증가했다. 우리나라 독신의 삶은 나이가 들수록 ‘화려한’이나 ‘골드’ 같은 수식어가 무색해지고 있었다.
혼자 늙어가는 이들에게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일까. 60대 이상 남성은 가사 등 일상생활의 어려움(28.9%)을 꼽았고, 여성은 아플 때 간호해줄 사람이 없다는 점(44.0%)을 호소했다. 40, 50대 남성은 불안감과 외로움(34.5%), 여성은 역시 간병(32.9%)을 지목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845055&code=11131100&cp=du
[‘독신의 노후’ 준비하셨습니까] 젊을 땐 몰랐는데… 서서히 다가오는 무력감·외로움 (국민일보, 전수민 황인호 기자, 2014-11-13 02:18)
장년층 ‘화려한 싱글’ 그들의 고민은?
넉넉한 소득에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는 ‘화려한 싱글’에게도 고민은 있다. 현재에 투자하다 보면 허술해지기 쉬운 노후. 말년에 기대볼 피붙이가 없기에 준비하지 못한 시간은 두려울 수밖에 없다. 혼자서 어떻게 늙어가야 하나. 시간이 갈수록 이 고민은 점점 덩치를 키운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844885&code=11131100&cp=du
[‘독신의 노후’ 준비하셨습니까] 1인 가구, 미혼보다 기혼자가 더 많아… 1인 가구 오해와 진실 (국민일보, 양민철 기자, 2014-11-13 02:38)
통계엔 주말부부도 포함
기러기 아빠나 주말부부 등 별거 중인 가족도 통계에는 1인 가구로 분류된다.
결혼하지 않은 사람보다 결혼 후 1인 가구가 된 사람이 더 많다. 2010년 미혼 1인 가구는 전체 1인 가구 중 44.9%를 차지했지만 2035년에는 33.8%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845269&code=11131100&cp=du
[‘독신의 노후’ 준비하셨습니까] 세상 떠나는 길도 쓸쓸하게… ‘고독사’ 갈수록 는다 (국민일보, 양민철 기자, 2014-11-13 03:49)
아무도 보살피지 않는 안타까운 죽음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독거노인 등 홀로 죽음을 맞는 고독사(孤獨死)는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고독사 중에서 시신을 인수할 사람조차 나타나지 않거나 인수를 거부하는 경우를 무연사(無緣死)라고 한다. 고독사와 무연사의 증가는 ‘가족’을 중심으로 한 우리의 1차 사회관계망이 무너지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
일본이 고독사에 민감한 건 사회적 약자뿐 아니라 중산층에까지 깊이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경제·사회적으로 안정된 우리나라 ‘골드 싱글’도 노후 대비가 부실할 경우 일본의 전례를 피해가리란 보장이 없다. 일본 닛세이기초연구소에 따르면 도쿄의 사례를 일본 전역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2만6821명이 고독사하고 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845027&code=11131100&cp=du
[‘독신의 노후’ 준비하셨습니까] 가족마저 외면한 고독사, 민간단체 팔 걷어 (국민일보, 강준구 기자, 2014-11-13 02:36)
한마음장례실천나눔회·현장청소 ‘바이오해저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4/11/13 11:40 2014/11/13 11:40

댓글0 Comments (+add yours?)

Leave a Reply

트랙백0 Tracbacks (+view to the desc.)

Trackback Address :: https://blog.jinbo.net/gimche/trackback/1459

Newer Entries Older Entries

새벽길

Recent Trackbacks

Calender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