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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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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블로그와는 달리 진보블로그에서는 괜찮다 싶은 글이나 다른이들에게 선전, 홍보할 글 말고 내 머리속으로 하는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싶었는데, 그러다 보니 진보블로그에 글을 쓸 여유가 없다.

아마 그 만큼 삶의 여유가 없다는 뜻이리라.

 

매일매일 뭔가 한 것도 없이 시간이 간다.

올해도 어느새 4주가 채 남지 않았다.

올해는 뭐하고 살았나. 여기서 스톱. 이런 넋누리를 하려고 '쓰기' 버튼을 누른 것은 아니다.

 

매일 지나치는 일상 속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이대로 머리 속에 넣어두었다가 그냥 흘러보낼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보태서 정리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진보블로그에서 글을 쓰는 게 쉽지 않다. 

 

내일은 또 다시 3차 민중총궐기. 도대체 민중들은 뭘하고 있는 걸까. 나는 내가 운영위원으로 있는 초등학교의 급식과 관련하여 쌀을 조사하러 다녀야 한다. 그것도 부담이라면 부담이다. 논문계획서는 계속 미뤄지고...

  

갈수록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간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일들도 많은데, 블로그에 너무 빠져 있다는 생각도 들고, 글도 쓰지 않으면서 인터넷서핑한다고 지나치게 들락날락한다는 느낌도 든다. 

  

대안은 없고, 이런 글쓰기를 하면 더 무력감에 빠져든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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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5 18:27 2006/12/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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