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에서 점심을
지난 토요일 화려한 휴가를 보고 난 후 점심식사를 했던 인도네팔 레스토랑인 히말라야에서의 음식을 찍은 사진을 함께 갔던 분이 블로그에 올려주었다.
사진을 올리라고 압박을 했더니 효과가 있었던 모양이다.
당연히 사람의 얼굴은 다 빠져 있고 - 모두 찍히기를 싫어하는 이들이라 - 나온 음식물들에만 초점이 가있다.
이름은 다들 생소했지만, 맛은 기존에 먹어봤던 것과 비슷했다.
나는 새로운 음식을 먹는 데 소극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먹게 되면 나름 잘 소화하는 것 같다. 양고기도 처음이긴 한데, 뭐 그냥...
이날 셋 중에서 내가 제일 많이 먹지 않았나 싶다.
다만 사진에도 나오듯이 밥은 그리 맛있지 않았는데, 역시 조선쌀이 제일인갑다. 차라리 빵이라면 몰라도...
히말라야는 동묘역 근처에서 동대문쪽으로 가는 쪽에 있다.
상대적으로 싼 편이라고 하는데, 인도, 네팔 음식을 먹고 싶다면 가볼 만할 듯하다.
오, 여기 가봤어요. 짜이를 공짜로 주던가. 여튼 쌌던 기억과 네팔음식에 소주를 진탕 먹은 기억이
오호.. 거기에서 소주 먹을 생각은 못했네요. 네팔음식도 못먹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