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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어떻게 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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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국가주의, 상업성, 이 문제는 잘 정리가 안된다. 작년에 한겨레21에 실린 표지기사를 다시 읽어봤는데, 역시 그러하다. 신윤동욱 기자가 묘사하고 있는 양면성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 
 
물론 나는 WBC나 기아의 우승으로 끝난 한국시리즈 경기를 즐겨봤지만, 김연아의 경기를 그리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LPGA에서 한국 국적 여성들의 성적이 좋은 것에 별다른 관심이 없다. 하지만 국대의 경기에 관심이 어느 정도 쏠리는 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그리고 프로경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를 3S정책의 발로라고 하면서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지나친 감이 있다. 그렇다고 의식을 아예 떼어놓고 있을 수도 없는 것 아닌가. 그 사이에 적정한 입장의 포인트가 있을 것 같은데, 정확하게 짚어내지는 못하겠다.
 
아무튼 다시 읽은 한겨레21의 '냉정과 열정 사이' 기사, 이를 통해 입장이 새롭게 변한 것은 없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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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이냐, 비판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한겨레21 2009.04.10 제755호, 신윤동욱 기자)
[표지이야기] ‘스포츠클럽 KOREA’의 열광적 서포터 김한국씨,
달콤한 승부와 국가주의 반성 사이 햄릿 같은 독백
 
 
세계는 놀라지 않았다 (한겨레21 2009.04.10 제755호, 권혁범 대전대 교수·정치언론홍보학과)
[표지이야기- 냉정과 열정 사이]
냉정- 우수성 인정받고 싶은 민족적 나르시시즘은 열등감의 발로, 경제와 스포츠는 ‘국가’를 매개로 끈끈한 결합
 
 
스포츠가 무슨 죈가 (한겨레21 2009.04.10 제755호, 정윤수 스포츠 평론가)
[표지이야기-냉정과 열정 사이]
열정- 몰입은 절박한 생존 의식의 다른 표현,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태극 마크’는 빛바랜 것
 
 
한국은 ‘한-일 전쟁’ 일본은 ‘한국 타도’ (한겨레21 2009.04.10 제755호, 시로타 유키히로 <아카하타> 스포츠부 기자)
[표지이야기] 다섯 번의 WBC 한-일전을 현지 취재한 일본 기자의 기고, 언론이 ‘국가’ 문제 부추겨 
 
한국엔 왜 이리 ‘괴물’이 많죠? (한겨레21 2009.04.10 제755호, 신윤동욱 기자)
[표지이야기] 시스템 없는데 홀연히 나타나는 ‘기적’들,
괴물에겐 ‘중산층’의 ‘개인경기’라는 새로운 공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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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9 17:24 2010/01/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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