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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몇 줄 정리

1. 한 달 있으면 이곳의 4년차 활동가가 된다. 모르는 것은 여전히 너무나 많고 채우기 위한 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 채우겠다는 욕심을 꾸준히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위안 삼아본다. 하지만 '여기서 상근한지 얼마 안되어 저도 잘 몰라요'라는 변명이 길게 갈 수 없었듯 이 위안 또한 그리 길게 가지못할 것이다.

 

2. 책을 읽으려 애쓴 한 해. '책을 읽으려 애썼다'는 고백이 부끄럽기도 하다.  권수 채우기에 쫓기는 내 모습을  보며 중단했던 100권 읽기를 다시 하고 있다. 책을 읽고 함께 떠들 사람이 없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3. 일년의 한 부분 정신나가긴 했었지만, 형와 5년차 부부로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 아이는 낳지 않는 것으로 거의 결정된 듯 하다.

 

** 2012.1.29 정리. 이외에는 굳이 2011년 정리로 넣지 않아도 될 듯. 아.. 너무 간단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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