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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감자 있어요.

하지 감자를 이제사 캤습니다.

올봄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서 4월 초에 심고, 7월 초부터 어제까지 틈틈이 감자를 캤답니다.

지난해 감자농사 폭삭 망하고, 몇집에 감자를 팔았으나 너무너무 맛이 없다는 쓴소리를

듣고 나서 너무너무 미안하고 반성도 들고, 그러다보니 감자가 잘 안되었던 원인도 찾아가며

올해는 나름 감자농사에 신경 좀 썼죠.

 

물론 쉽다쉽다 이렇게 쉬운 농사도 없을테지만 작물을 가꾸고 키우며 특히나 맛있게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건 또다른 어려움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여곡절 끝에 그리고 틈틈이 한 농사일덕에 아주 많이 많이 감자를 캤습니다. 120여평되는

감자밭에서 주루룩~~ 달려나오는 감자알들을 보며 연실 웃고 감격하여 힘든 것도 모르고

선유의 땡깡도 뒷전에 놓고 감자를 다 캤습니다.

 

알음알음 지금까지 감자를 팔고, 충주제천 한살림 꾸러미를 받아보는 식구들에게도 보내고

그래도 팔것이 남아 룰루랄라 기뻐하며 블로그에도 올리게 되었답니다.

 

주먹만한 감자들이 소복소복 나오는 것이 분도 잘나고 꽤 맛있다고 자부하는 올해 감자들...

자~~ 맛보실분들 댓글도 달고 팍팍 글을 올려주세요.

 

재배방식 : 유기재배

정식 : 4/2

수확 : 75, 7/13

품종 : 수미감자

 

10Kg 박스 - 15,000(택배비포함)

20kg 박스 - 28,000(택배비포함)

 

계좌 : 211813-52-020399 농협, 이수진

email : sjpotato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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