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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눈

빛과 눈

현재의 위치에서 고개와 눈을 상하로 굴려 볼 수 있는 햇빛에는 최대한 세가지가 있다. 햇볕(햇빛이 벽이나 물체의 표면에 반사 됨)과, 흘끗 볼 수 있는 햇살(눈에 직접 들어 옴),햇살 먹음(햇살이 구름 등 어떤 물질을 지나면서 비교적으로 밝아짐) 셋으로 나눌 수 있고 전등불도 햇 자 대신 불 자로 대신하면 똑 같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여기에 햇볕은 직접적인 것과 이미 한번 이상 반사했든 간접적인 것으로 더 나눌 수 있고, 그림자는 음성적 햇볕이라 할 수 있다. 햇살 먹음도 결정적 나뉨과 점차적으로 나누어 지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햇살 도 햇살 먹음을 한 후의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내가 관심을 갖는 것은 햇볕이 나오는 벽의 색에 따라 강도가 다르며 이것을 어떻게 집안으로 들여와 경쾌함을 더하느냐에 있다.

유리도 엄격히 하면 햇살 먹음이지만 가리개 낱 사이로 내다 보이는 햇볕은 햇살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즉 유리 밖으로 보이는 건너편 집 벽의 햇볕이 눈 부시는 정도에 따라서 더 그렇다. 나는 열렸다 닫을 수 있는 가리개 대신 투명한 플라스틱에 그림을 그려 창에 덧붙여 넣고 이 효과를 만끽한다.

내가 사는 샌프란시스코엔 대부분 동 서향의 창을 갖고 있기에 아침 저녁으로 한쪽 햇볕이 유난히 더 밝다. 다행이 뒷집 옆집의 벽이 바로 뒷집보다 더 길게 나오면서 점점 각이 져 길게 나온  벽들이 더 많은 햇볕을 받아 오후에 내 집의 그림자를 안아 어두워진 바로 뒷집과는 대조적으로 밝아 하루 종일 동서의 어느 한편은 눈이 부시다. 그리고 한낮에는 양쪽 모두 밝아 마치 빛 통로에서 사는 것 같다. 여기에 햇볕 천지인 정원의 화초와 나무들을 문 가리개 사이들로 내다 볼 수 있다.

우리는 온 종일 햇살과 이것이 없으면 햇볕과 햇살 먹음을 보면서 산다. 그리고 컴퓨터모니터의 불살을 보든가 많은 불볕과 전등 갓이나 먼지를 조명한 불살 먹음을 보면서 산다. 햇살과 불그레한 노랑 섞인 불살이 너무 적다. 그리고 공기가 혼탁한 나머지 먼지 층이나 안개 층의 지평선 위로 점차적으로 없어지는 햇살 먹음을 보는 것은 별로 눈에 상쾌함을 주지 않고 오히려 우울증과 졸음을 준다. 그리고 실내의 벽과 책장 등 많은 음성 햇볕(그림자)을 본다. 저녁 실내엔 불살 전등이 만드는 양음의 불볕을 보기 보단 TV 색채 불살을 보고 만다.

그러면 컴퓨터의 흰 불살을 어떻게 해야 될까? 다시 말하면 흰 종이의 까만 글씨를 읽을 때 전체적 흰 종이의 불빛이 두 작은 눈동자 안으로 던져져 곧 피곤하여 지는데 어떻게 하나?

어떻게 모니터 위에 햇살을 만들까? 나는 TV 보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Desktop바로 가기 그림들을 10개 이내로 줄여 왼쪽으로 옮기고 내가 직접 그려 만든 그림들을 다시 사진으로 찍어 만든 wallpaper(배경화면)위에다가 주로 흰 면으로 많이 쓰거나 읽어야 할 Program창 크기를 배경화면 가상자리 1~2인치를 볼 수 있도록 좀 작게 줄인 후에 밑으로 보이는 배경화면의 불(그림)과 위의 흑백 빛 가를 함께 가끔씩 눈치기로 보면서 위에 펼쳐진 흰 종이 글씨를 보면 상쾌하게 눈을 쉬면서 읽을 수 있다. 가끔 창을 아예 밑으로 감추고 좀 더 떨어져서 배경화면을 감상하기도 한다. 독자들을 위해 이 글 아래에  그 그림을 올려 놓는다  이 그림은 사용자들이 개인적이거나 비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하여야 할 것을 부탁합니다. 이 그림(사진)불의 빛의 저작권은 이 그림의 저작권자인 필명 habia에게 있음을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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