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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와 흑백

남한에서는 좌파를 과거에 빨갱이 취급을 하였고 지금도 좌파 하면 노동자나 친북 정도로 생각하며 자본을 거부하는 사람들이나 되는 것처럼 거부 감을 갖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사회주의는 자본주의 안에서 사회복지제도를 늘리는 것으로만 생각하기 일수다. 요지음 비교적 좌파인 민주당 오바마에게는 좌파라고 하지말자고 억지를 쓰는 알랑방귀 놈들이 생겼고 뒤에서는 북과 직접대화를 막으려 매달리면서도 앞에서는 안 막고 기다리겠다고 하는 쑈를 벌리는 남한의 우파들의 ‘좌파적’ 행세와 ‘쇄신론’들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것은 지금 까지 ‘우파’들은 사대 맹종주의파 들이 었으니 상전나라 정권의 정파 성격에 맞추어 ‘주체성’을 한 순간 만이라도 바꾸어 보이자는 것일 뿐 국내에서는 아직도 ‘좌파’사냥에 여념이 없고 우파적 또는 멍청이 대북 자세에도 변함이 없다.
세계의 자본의 소유가 소수 국가나, 한 민족 한 인종에게나 한 지역 한 무리에게 치우쳐 있거나 그렇게 가고 있다면 이것을 거부하는 것이 좌파가 하여야 하는 첫째 의무인 것이다. 이 의무를 수행하려면 역시 자본을 중요시 하지 않으면 안된다. 장기전일 수록 그러하며 테러도 성공적이려면 실력이나 자본이 있어야 한다. 이번 미국의 선거에 많은 실력과시가 있었는데 이것은 투표에 참여하는 실력 자체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헐벗은 노숙자가 자기 자본과 몸의 힘을 다 써서 투표에 참여 하였다면 이것은 ‘테러’적 희망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이 테러가 자본의 공동 분배에 대한 목적을 갖고 참여 하였다면 이것이 바로 좌파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요지음 경제 대통령이란 사람 밑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좌파가 되어야 마땅 할 지경으로 몰리고 있다. 재산이 있었든 없었든 반공을 하였든 안 했든 통일을 원했든 안 했든 더 갖으려는 선진국이나 ‘우파’를 자처하는 놈들에게 농락당하고 있을 수 없는 좌파가 더 생성되고 있는 것이다.
헐리웉과  음악 예술 무대에서 실력 과시를 시작으로 흑인들은 백인 친구들을 만들어 냈고 월남전등에서의 유색인종의 승리와 청결한 한인 상인들의 30여년이 넘는 흑인 지역 써비스 등을 등에 업고 그들 흑인들은 사회제도의 수혜자인 좌파적 지위로 부터 윈프리 같은 중도파로 둔갑하면서 우파의 나라 ‘대통령’이 되었다. 그러나 미국이 우파적 나라임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이 오바마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는 보이지 않는 씨스템의 나사못에 불과 할 것이다. 색갈이 이용되는 씨스템이 이제 신기롭기만 하다. 유색이 제3세계로부터 힘의 상징이 되어가는 것은 아닌지.
아래 그림은 콤퓨터의 흰 색 스크린(‘흰종이’)의 흑백 글씨를 읽는데 피곤을 덜어 주는 무늬를 넣은 플라스틱 스크린을 두겹으로 겹쳐 모니터 위에 쳐 놓은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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