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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는 손님

올해 처음으로 휴가를 냈는데, 심심하다고 사과나무가 전격 방문...

 

보스턴 관광시켜준다고 하루 종일 쏘다녔더니만

발바닥이 화끈화끈.....

 

그동안 내가 알지 못하던 황빠/황까 사이의 키보드 배틀로얄을 아주 실감나게 들었더랬다.

사과나무의 줄기세포 지식은 나를 훨씬 앞서더라..... ㅜ.ㅜ

이 양반이 보스턴 관광을 빙자해 한 맺힌 줄기세포 이바구를 풀고자 방문한게 아닐까 의심마저 들었다. 

 

그리고, 당원끼리 모였으니 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당연지사...

지도부 선거가 벌써부터 걱정이다.

근데... 이런 평당원들의 애정과 상식에 근거한 의견들이 실제 어떻게 반영될 수 있는지 모르겠다. 그냥 투표 잘 하면 되는 건가? 흑...

 

지난번 real ID 법안을 통과시킨 하원의원에 의해 며칠전 반 이민 법안이 기습적으로 통과되었기에 사과나무는 좀 허탈해하는 거 같았다. 그동안 엄청 노력했었는데...  그래도 표결 수 차이가 얼마 안 되었다고 나름 위로하기는 했지만.....

 

젭 부시가 대선 후보로 도전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진짜냐고 물어봤더니만,

세상에나......

오히려 젭 부시 아들이 나중을 대비해 지금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단다. 

이것이 진짜 실현된다면 3대가 대를 이어 미국을 말아먹고 전세계에 재앙을 초래하는 거 아닌가...  정말 해도 너무들 해......

 

아이고... 피곤해...

내일 캠브리지 병원 방문자료 챙겨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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