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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 일정 메모

대전 아트 시네마 : 10/11~ 10/26 이 두편은 꼭 봐야 하는디.... 까먹지 말자!!!


0. 고래와 창녀 (La Puta Y La Ballena) 루이스 푸엔조. 2004. 127분. 아르헨티나/스페인. 18세 아름답고 광활한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 해변을 비행기에서부터 바다 밑까지 시네마스코프로 촬영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완벽하게 스크린에 옮겨 놓았고, 거기에 정열적이면서도 고독이 묻어나는 탱고 선율이 더해져 영상, 음악, 스토리 세 박자를 두루 갖춘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젊은이들의 방황과 삶의 허무함, 영원하지 않은 사랑에 대한 슬픔을 아르헨티나의 작렬하는 태양과도 같은 강렬한 색채와 독특한 질감으로 카메라에 담아낸 루이스 푸엔조 감독의 솜씨는 역시 아카데미가 인정한 거장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 부족함이 없다. 0. 티켓 (Tickets)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 켄 로치 / 에르마노 올미 2005. 109분. 이탈리아/ 영국 / 이란. 12세 <티켓>은 로마행 기차 안에서 만나는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을 통해 티켓 한 장으로 인한 해프닝과 깨달음을 유쾌하고 재치있게 풀어낸 영화다. <1등석 이야기>에선 로맨스를 꿈꾸는 노신사를 통해 여행에서 뜻하지 않게 발견하게 되는 숨겨진 욕망을... <2등석 이야기>에서는 고집불통 노부인과 자원봉사 청년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통해 소통의 부재와 관계의 중요성을... <3등석 이야기>에서는 열혈 축구팬 소년들이 알바니아 난민 가족에게 티켓을 양보하게 되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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