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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골로 가다...ㅎㅎ

  • 등록일
    2009/03/15 12:21
  • 수정일
    2009/03/15 12:21

전날 공유학습 예비모임하구....ㅎㅎ

신나서 집에 들어와...신나게 서울 갈 준비를하고...ㅎㅎ

그야말로 신나게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부터 깨우는 전화를 받으니.....아버지다...^^;;

 

"일하러 와라...?....""

 

"예...^^;;"

 

새벽부터 시골가서 일했다......밤늦게 까지.....ㅎㅎ

 

언제나 그렇듯.....우리 집의 아니 나의 봄은 농사 일로 시작한다....

불편하신 몸으로 여전히 농사를 지으시는 아버지나

아들로써 특별히 드릴것이 없어서 항상 몸으로 때우는 나나

이렇게 농사일이 시작되는 봄은 피곤하다.....

 

오라고 부르는  아버지나

대꾸없이 쪼르르 달려가는 나나..........피곤하긴 마찬가지일거다.....ㅎㅎ

 

여하튼 우리 집의 봄은 이렇게 갑자기(?) 시작되었고,

잠시 서울 바람이나 쐬고 힘차게 시작해 보자 싶던 나의 일은

그렇게 갑자기 뻐근한 허리와 흙물든 손톱으로 시작되었다.......ㅎㅎ

 

이젠 당분간 쉼없이 지내야 할텐데...지치지 않고

지금 막 파종한 씨앗처럼....물기 가득 머금고,  뻗어 나갈려는 의지만을 믿고

열심...열심....ㅎㅎ....뭐 이렇게 여행 못간 서운함(??)을

새롭게 무언갈 하려는 희망(?), 알수 없는 두려움(?) ....뭐 그런 걸로 바꾸어 본다....ㅎㅎ

 

========

일요일인데...이따가 밤에 출근해야 하는디....생협 사무실이다....ㅎㅎ

정리 되지 않은것 도 있고....칸막이도 뜯어야 해서

뻐근한 허리와 연장 몇개 들고 왔는데....나사를 다풀어도..뜯어지지 않는 군....ㅋㅋ

 

한참을 용(?)을 쓰다가 보니

이거....뭐....땜질을 해 놓은 모양인데....ㅋㅋ..난감하군....^^;;

 

에라 모르겠다.....낼 연장을 더 가져와서 한번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부쉬버리든지...해야 겠다.......에구구.....

 

오늘은 그냥 책이나 읽으며 쉬다가 출근해야 겠군......ㅎㅎ...

갑자기 피곤해지는 주말이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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