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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블러그 돌아다니다 읽었다....ㅎ
간만에 읽으니 좋군.....ㅎㅎ...한때 좋아하던 시였는데....ㅎㅎ
한때는 나의 블러그 명이 <길없는 길>이었다....ㅎ
길없는 곳에서도 길이 될 수있는 사람이 돼자...라는 가당치 않는 바램이라고 할까...??
이젠 차라리 있는 길이라도 뚜벅뚜벅 잘 걸어보자는 마음이다.....ㅎㅎ
나의 주변...나의 지인들....나를 사랑해주고...언제나 함께 해주는 ...
그 많은 사람들과 굳건이 손잡고....
우리 앞에 보이는 누구나 갈수 있는 그 길이라도
당당히....그렇게....잡은 손을 뽐내며 걸어가 보자...다짐한다....ㅎㅎ
이젠
<길없는 길>이 아닌 <우중산책>이지 않나 ...??....ㅋㅋ
비오는 날도 산책하는 사람처럼.....그렇게 터벅터벅 잘...아주 자아알 ...
걷자.....뛰지 말고....그들과 호흡맞추며....잘 걷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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