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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못잔지 48시간이 지나고 있는 듯 싶다.
일이 끝난 시간이 새벽 4시인데 이대로는 도저히 잠을 못잘듯 싶어서
성수형 꼬셔서 소주한잔을 했다.
각자 한병씩 마셨는데
난 정신이 점점더 말똥말똥....잠을 못자고 있다.
이러다가 정말 큰일날 것 같은 조바심이 드는데도
여하튼 잠은 안온다.....^^;;
성수형과 이야길 했다.
성수형 왈
"난 자식한테 올인했어...
내가 늙어서 혼자 외롭게 살 각오도 했다.
나에게 행복한 것은 내 자식이 잘되는 것....
그거면 난 모든 것이 행복할 수 있어...."
나 왈
" ....그건 아닌듯...늙어서 혼자 살수 없기때문에
조금이라도 형이 늙어서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준비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지금은 자식이 모든 것일 수 있어도 나중에
아무리 형 자식이 효도를 한다해도
형에게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수 도 있어...
적어도 마음맞는 누군가와의 관계들을 지속하려는 노력은 하셔야 하지 않을까...?..."
나
이 이야기하면서
나를 생각해 봤다.
난 속직히 혼자서 살아갈 수없는 놈이다.
난 마음맞는 누군가가 없으면 당장 지금도 살아갈 수 없는 놈이다,
솔직히 혼자 살아간다는 것 만큼 끔직한 것이 없고
그것만큼 나를 공포감에 떨게 하느ㅜㄴ 것도 없다
나는 누군가와 같이 살아가야만 행복할 수 있는 놈이다...
나에겐 자립심 혹은 독립심이 없는 걸까...?
성수형과 논젱아닌 논쟁을 하면서
스스로 나를 생각해 본다.
나......언제나 마음 맞는 누군가가 필요한 인간이다...라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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