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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들!
오늘로부터 280여 일 전 바로 이 자리에서 우리는 보건혁명의 앞날을 다 함께 구상하였습니다.
착공식을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우리는 준공식을 하고 있습니다.
지방발전 정책 실행의 두 번째 준공 계절을 알리는 시각이자 현대적인 지방 병원의 첫 실체를 마주하는 순간입니다.
경이적인 우리 시대를 당당히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변화가 우리들 스스로도 놀라울 만큼 이처럼 빨리 다가왔습니다.
착공 당해에 준공을 선포하는 것이 우리의 이상대로 가는 표준 속도이며 이는 온 나라의 실제적인 중흥이 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배짱이고 우리가 계속 고조 속에 이룩하고자 하는 변혁과 전진의 속도, 조선의 속도입니다.
자부할만한 우리 건설사에서도 건축 공정이 복잡한 이런 보건 시설을 이만큼 짧은 기간에 일떠 세운 예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단지 변하고 발전할 뿐 아니라 바라고 그려보았던 것 이상으로 빠르게 우리 포부를 실현하게 될 것임을 오늘의 준공 의식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강동군의 발전 연혁에 기록될 전변의 해입니다.
현대적인 지방공업 공장들이 일떠서고 복합적인 요소들로 구성된 종합봉사소와 이웃하여 흠할 데 없는 군 병원이 다 같이 솟아났습니다.
동지들!
지방 인민들에게 아름답고 약동하는 삶을 안겨주고자 하는 우리의 투쟁은 이제 전면적이고도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변천에서 더 큰 변천에로 짚어가는 이 급속한 걸음은 필연코 온 나라가 전변되고 흥하는 원대한 이상에로 가닿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강력한 우리 의지와 자신심, 우리의 능력과 실천이 이를 증명할 것입니다.
언제나 자랑스러운 근위 영웅건설부대 장병들!
인민을 위한 변혁의 기치가 되어 우리 당의 진정어린 성의가 사랑하는 강동군 사람들에게 유감없이 가닿게 하여준 동무들의 영웅적인 창조 본때와 아낌없는 투신에 충심으로 감사합니다.
아울러서 책임적인 노력과 성실한 참여로 오늘의 준공에 이바지한 연관 부문의 일꾼들과 근로자들에게도 인사를 보냅니다.
동지들!
병원다운 병원이 또 하나 마련된 것도 반가운 일이지만 그것이 다름 아닌 지방 인민들의 건강과 문명 생활에 복무하게 된다는 것이 더 기쁘고 감개합니다.
지방 병원의 기존 관념을 완전히 바꾸어놓은 이 병원은 건설 과정도 교본적이었지만 운영 과정도 지방 보건 발전의 우수한 본보기로 될 것입니다.
나는 이처럼 훌륭하게 꾸려진 병원에서 일하게 될 의료 일꾼들이 누구보다 격앙되어 있을 마음들에 뜨거운 정성을 얹고 언제나 육친의 관심과 자애로 환자들을 대하며 높은 의술로써 그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바랍니다.
이곳 의료 일꾼들에게 이 병원과 함께 귀중한 군내 인민들의 건강을 맡기겠습니다.
이제 열흘 후이면 2025년의 마지막 달입니다.
오늘에 이어 구성시병원과 룡강군병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응급치료소들까지 준공하게 되면 평양종합병원을 포함하여 올해 모두 6개의 현대적인 의료시설이 생겨나게 되는 셈인데 이런 것을 두고 진짜 변혁이라 자부하며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투쟁의 진목적이 새겨져 있고 그에 제일 가까이 다가서게 하는 보건혁명의 값진 열매들로 하여 우리는 2025년을 경이적인 변혁의 해로 당당히 이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지들!
첫 단계의 결실들은 참으로 훌륭하지만 인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에서는 만족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이 강동병원은 우리에게 많은 구상과 더 높은 목표를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혁명적인 결행으로써 이 나라 전체 인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우리식 보건 현대화에로 더욱 과감히 나아가자는 것이 우리 당의 결심입니다.
보건의 현대화이자 조국의 백년대계이며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양양한 미래입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위대한 혁명의 개척자들답게 끓어 넘치는 열정과 용솟는 기백으로 또다시 출발합시다.
지방의 비약을 성취하고 부흥과 문명이 우리 생활 속에 깃들 그날은 반드시 옵니다.
나라의 곳곳마다 평안과 웃음, 행복과 우애가 넘쳐날 아름다운 내일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투쟁해 나아갑시다.
사랑하는 강동군 주민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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