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24/06/03

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24/06/03
    독립군 국방성 김강일 부상 담화
    dure79
  2. 2024/06/03
    축하 : 독립군 중앙 간부학교 준공
    dure79

독립군 국방성 김강일 부상 담화

                김강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부상 담화

 

지난 5월 28일 밤부터 6월 2일 새벽까지 우리는 인간쓰레기들이 만지작질 하기 좋아하는 휴지 쓰레기 15t을 각종 기구 3,500여 개로 한국 국경 부근과 수도권지역에 살포하였다.

 

우리는 한국 것들에게 널려진 휴지들을 주워 담는 노릇이 얼마나 기분이 더럽고 많은 공력이 소비되는지 충분한 체험을 시켰다.

 

우리는 국경 너머로 휴지장을 살포하는 행동을 잠정 중단할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행동이 철저히 대응조치이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 것들이 반공화국[반북] 삐라 살포를 재개하는 경우 발견되는 양과 건수에 따라 우리는 이미 경고한 대로 백배의 휴지와 오물 양을 다시 집중 살포하는 것으로 대응할 것이다.

 

                 주체113(2024)년 6월 2일 , 평양(끝)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축하 : 독립군 중앙 간부학교 준공

 

 

 

동지들!

 

나는 오늘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창립일을 기하여 진행되는 이 개교식에 참가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금 이 시각 우리의 수백만 당원동지들이 숭엄히 우러르는 혁명의 대전당에서 첫 교편을 잡게 된 교원 동지들과 한 생 잊지 못할 첫 수강을 하게 된 학생 동무들의 긍지와 기쁨 또한 그 어디에 비길 데 없을 것입니다.

 

오늘은 참으로 보람차고 감격스러운 날입니다.

 

새 교정에 이렇게 정렬한 동지들의 모습을 보니 커다란 기대와 더불어 고여온 진정이 충실한 열매로 맺어질 날이 눈앞에 보여와 감개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제 여기서 우리 당 건설과 활동의 큰 몫을 감당할 끌끌한 기둥감들, 정치와 경제, 문화와 국방 분야의 중책을 맡길 우리 당의 중진들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당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가치가 큰 일을 해놓았다는 자부로 가슴이 후더워집니다.

 

지난 연간에 우리의 추억 속에 깊이 새겨진 성대한 축제들도 많았고 괄목할 사변들도 많았지만 여기서 조선노동당의 미래를 보는 오늘만큼의 체험은 한 생 잊혀 질 것 같지 않습니다.

 

역사는 지난 5월의 준공식과 함께 이 개교식을 10년, 20년 후에 그 의의가 더 선명해지고 부각 될 전략적인 행보로, 우리 당과 조국의 앞길에 더 밝은 미래를 기약해 준 뜻깊은 의식으로 빛나게 기록할 것입니다.

 

동지들!

 

조선노동당 건설의 새 시대, 우리 당 강화의 최전성기는 오늘 이 시점에서 실제적인 막을 올리게 됩니다.

 

나는 오늘 영광스러운 정치학원의 개교식에 다시 한번 가장 뜨겁고도 열렬한 축하를 드리면서 새 시대 당 건설의 주역을 맡을 동지들의 새로운 결의에 호소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당 건설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간다는 것은 이미 구상이나 이론, 설계의 단계를 넘어 급진적인 실천 단계에 들어섰으며 사회주의 건설의 당면한 현실적 과제로 되었습니다.

 

당중앙의 사상과 노선을 옳게 인식하고 그것을 옳게 구현하여 강대하고 문명하고 선진적인 국가를 건설하는 데 주석이 될 당 일꾼 인재에 대한 요망은 지극히 절실한 것으로 되고 있습니다.

 

집권당에 있어서 정치와 군사,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 모든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만한 당 간부 인재야말로 가장 값있고 결정적인 자원이며 그의 역할은 혁명과 건설이 멀리 진척될수록 더더욱 중시되게 되어 있습니다.

 

본 학교의 특징이 세계에 빛나는 인민의 국가를 건설할 당 간부들을 키워내는 것임을 상기할 때 학교의 사명은 더한층 영예로운 것이며 동지들의 어깨는 더욱 무거운 것입니다.

 

중앙간부학교의 교원 동지들과 일꾼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모든 학생들을 전당을 이끄는 능숙한 당 간부로, 국가 사회 발전의 모든 분야를 선진적이며 문명한 발전의 궤도로 줄기차게 인도하는 유능한 지휘관들로 키워 내세워 달라는 것입니다.

 

동지들은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위하여 총궐기한 천만 대중을 이끌 수 있는 정치활동가, 인민들이 자진해 따르는 그러한 당 일꾼들을 키워내는 데 교육자적 자질과 당적 양심, 혁명적 열정을 깡그리 쏟아부어야 할 것입니다.

 

공화국 최고정치학원의 영예로운 학생 동무들!

 

동무들은 앞으로 한 개 부문, 한 개 분야, 한 개 지역의 당 사업을 맡아 할 우리 당 중견 간부 후비들로서 정치지식과 실무능력을 하루빨리 겸비할 수 있도록 학업의 높은 성과를 쟁취함에 진심 전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동무들의 학습 목표는 한곳에 정체되어서는 안 되며 불타는 향학열은 식지 말아야 합니다.

 

이 교정 전체가 독서열, 학습열로 항상 달아올라 있어야 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제9기 연구원 2년제 당건설전공반과 제33기 2년제 당건설학과에서 공부할 동무들을 비롯하여 이번에 새로 입학한 170여 명 신입생들도 있습니다.

 

학교창립 이래 수십 차의 개학식이 있었지만 새로 건설된 중앙간부학교의 첫 입학생이라는 것은 자서전의 한 페이지에 당당히 기록될 자랑입니다.

 

이 긍지와 영예를 드높은 향학열과 학업성적으로써 빛내어 나가야 합니다.

 

동지들!

 

항상 행복한 날보다 준엄한 날을 생각하고 자기의 삶을 투쟁 속에 놓고 사는 것이 참된 조선노동당원의 자세이며 혁명가의 영광입니다.

 

나는 동지들이 오늘에 다짐하는 훌륭한 결의들을 꼭 실천하여 당과 인민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는 나라의 힘 있는 역군이 되리라 믿습니다.

 

이 성지에서 온 넋과 피와 살을 붉은 일색으로 물들인 새 시대 혁명 인재들은 우리 당의 주력으로서 거창한 사회적 변혁의 수레를 억세게 끌고 나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뜻깊은 개교식이 새 시대 우리 당 건설사에 위대한 페이지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으며,

 

중앙간부학교가 당과 인민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임을 확언하며 개교식 기념사를 마치겠습니다.

 

끝으로 나는 당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계승을 담보하고 실현하는 성업에서 중앙간부학교가 응당 전위에 서리라는 확신을 굳게 표명하면서 학교에 조선노동당기를 수여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