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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논평]
선제공격능력완비로 재침의 시각을 앞당기는 군국주의후예들
전쟁국가로의 철저한 변신을 야망하는 일본의 군사적 행보가 각일각 위험한 단계로 치닫고 있다.
얼마 전 일본해상《자위대》의 이지스 구축함 《조카이》호가 미국제 《토마호크》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탑재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항한 사실이 언론에 의하여 공개되었다.
이미 전부터 구매 계약과 운용훈련 등 함상에서의 장거리 공격무기 사용을 위한 사전 준비 단계를 거친 일본의 이지스 구축함이 정식 함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장착하기 위한 마지막 《직선주로》에 오른 것이다.
앞으로 해상《자위대》가 보유하고 있는 이지스 구축함 8척에 모두 이와 같은 장거리미사일들이 배비될 것이라고 한다.
잘 알려져 있는 바와 같이 《토마호크》미사일은 사거리가 1,250~2,500킬로미터로서 미국이 여러 전쟁에서 선제타격 수단으로 적극 활용한 악명 높은 무기이다.
이렇게 놓고 볼 때 제반 사실은 일본이 선제공격용 장거리 타격 수단의 실전 배비에 전격 진입하였다는 것을 시사해 주고 있다.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동향이다.
전범국, 전패국인 일본에 있어서 장거리 공격수단 보유는 국제법적으로나 자국의 현행 헌법상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복수주의적인 재침 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려온 일본은 장거리 무기 보유를 저들의 야망 실현을 위한 주되는 전략적 목표로 삼고 어떻게 하나 그를 실천하기 위해 오랜 기간 각방으로 책동하여 왔다.
특히 2022년 12월 내외의 강력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개의 안보 관련문서에 대한 개정을 강행함으로써 기만적인 《전수방위》의 허울마저 완전히 벗어던지고 장거리 무기를 노골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개악한 문서에 《적기지 공격 능력》(반격 능력) 보유를 한사코 쪼아 박은 일본은 그것을 사실상의 국책으로 내세우고 각종 장거리 공격수단 확보의 길에 미친 듯이 나섰다.
최근의 실례로 일본은 지상발사형, 잠수함발사형, 함선발사형 등 각이한 위치에서 투발할 수 있는 국산제 장거리 미사일들의 대량 생산에 이미 착수하였다.
이렇듯 장거리 공격수단 확보에 주력하는 것과 병행하여 지금 일본은 규슈의 여러 군사기지에 장거리미사일을 배치하려고 꾀하는 등 열도의 곳곳에 대한 실전 배비도 다그치고 있다.
미국산 《토마호크》 장거리 순항미사일의 구입 계획을 2026년으로부터 2025년으로 앞당겨 이번에 이지스 구축함을 미국에 급기야 파견한 것만 보아도 장거리 무기의 실전 배비를 한시 바삐 완결하려는 일본의 조급한 속구구를 십분 짐작할 수 있다.
한마디로 최근년간 일본의 군사적 움직임은 선제공격 능력 완비로 철저히 지향되고 있다.
이미 해외 침략의 정치, 군사, 법률적 발판을 차곡차곡 쌓아온 일본이 장거리 타격수단의 대량 확보와 잇달은 전방 배치로 전쟁수행 능력을 최종적으로 완비하는 경우 곧바로 해외 전장의 길에 나서게 되리라는 것은 자명하다.
보다 엄중한 것은 일본에 장악된 장거리 무기들이 다름 아닌 우리 공화국을 비롯한 지역 국가들을 사정권 안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세기 아시아 나라들에 지울 수 없는 고통을 들씌웠던 일본이 아직까지도 《대동아공영권》의 옛 망상 실현에 집착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 볼 때 재침의 화살이 과연 어디로 먼저 날아가게 되겠는가 하는 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선제공격 능력 완비로 재침의 시각을 앞당기는 군국주의 후예들의 무분별한 책동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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