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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3 ~ 4 개월째에는 , 위의 아픔이 싹 없어져 버리고 , 트림도 입냄새도 싸악 가라앉았다 .
반년 뒤에는 , 식욕이 씩씩 나오기 시작하여 , 아무리 먹어도 위에 얹히는 적도 없고 , 더하여 위의 아픔도 없고 , 기름진 것도 점점 먹게끔 되고 있다 . 물론 위궤양의 흔적 따위 렌트겐을 찍어도 , 그 그림자도 없다 .
증상치료법에 불과한 현대의학의 한계
위궤양은 물론이고 , 현대 서양의학에서는 , 어깨결림이라던가 두통 , 요통 , 피로하기 쉬운 체질 , 냉증 그리고 생리통 따위의 것은 병의 종류 속에 들어가 있지 않다 . 들어가 있지 않으니까 , 물론 치료법도 없다 . 세계의 훌륭한 의사들이 모여 있는 ' 두통학회 ' 라는 데에서는 , 두통은 근본적으로는 낫지 않는 것 이라는 결론을 내놓고 있다 . 그러나 그러한 결론이 내놓아져도 , 두통으로 괴로운 사람으로서는 아파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 것이다 .
게다가 , 서양의학에 의하면 , 두통이란 머리 속에서 혈관이 이상하게 확장한다든지 , 때로는 피가 나고 있는 상태이다 라고 한다 . 따라서 두통의 아픔만을 쉽고 편하게 약으로 멈추어 놓는 경우 , 그것은 근본적으로 낫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 혈관의 이상확장이나 출혈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 그리되면 , 그 결과 두통을 가진 거의 모든 사람은 , 앞으로 , 뇌 피떡이던가 뇌 큰 부스럼으로 될 가능성이 큰 상태가 되어 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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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카노 브로드웨이 속의 병원에서도 렌트겐을 찍고 , 확실히 위궤양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 웬지 수술을 받는 것이 싫어 거절했어요 "
" 그거 잘됐네요 "
라고 , 나는 말했다 .
그는 그 뒤 , 미츠이 기념병원에 다니며 , 약을 계속 먹었지만 , 상태는 좋아지지 않는 것뿐만 아니고 , 드디어는 간장마저 아파져 버렸다고 한다 .
이것이 , 그의 주요 병력이었다 .
병의 상태도 , 그 자리에서 자유로이 조종하는 것이 가능한 불가사의
" 낫을까요 , 선생 "
그는 심약한듯이 이리 말한다 . 나는 말씀드렸다 .
" 무엇 때문에 , 귀하는 나의 진료소에 왔읍니까 ? 병을 고치기 위해서지요 ..... 걱정말아요 , 내가 말하는 대로 하고 , 일상동작에 신경을 쓰면 , 위의 아픔 따위 바로 가라 앉아요 "
" ..... 그것은 , 위의 아픔만이 가라앉겠지요 . 위궤양 그 자체가 낫을리가 없을테죠 "
" 나의 건강법에서는요 , 아픔을 없애는 것은 , 즉 그 병의 근본원인을 없애는 것입니다 . 알겠어요 ? 여기를 착각하지 말아주세요 . 서양의학은 증상치료법 , 나의 이소가이 건강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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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이 싹 없어졌다 . 무슨 이유인지 , 폐마저 나빠져서 , 37 도 2 분의 미열이 약 1 년동안 계속됐다 . 그 뒤 4 ~ 5 년 동안 , 날마다 , 칼슘 주사를 주욱 맏았다 . 위의 상태는 조금 좋게 된듯 했지만 , 그래도 잠시 있으면 다시 아프기 시작했다 .
40 살 무렵에는 , 주사의 회수도 약의 양도 , 차츰 늘어나고 , 게다가 위가 이전보다 더 나빠져서 , 거의 하루종일 아프고 , 자동차나 자전거를 타면 그 진동이 찌끈찌끈 울렸다 . 의사에게서의 치료는 , 아무런 효과도 없었다 .
어느 절에서 지름 5 센티나 되는 뜸을 , 두 다리와 등에 합쳐 6 곳이나 뜨고 , 뜸 뜬 뒤에는 스모 고약 이라고 하던가 그러한 약을 , 기름종이에 발라서 붙인다든지도 했다 .
50 살쯤 , 역시 위의 아픔이 가라앉지 않아서 , 미츠이 기념병원의 내과에 가서 , 바리움을 먹고 위의 렌트겐 사진을 찍은 결과 , 위궤양이라 진단받고 " 수술을 하여 위를 잘라내는게 좋다 " 라는 말을 들었다 .
' 수술 ' 은 내장질환의 근본치료가 아니다
위궤양의 수술은 아무 폐해도 없다고 보통 말해지고 있다 . 서양의학의 의사들은 , 다른 사람의 위장이니까 , 참 간단히 위의 수술을 환자에게 권한다 . 그러나 , 말해 두겠는데, 위 따위의 내장은 , 자르지 않는 편이 좋다고 정해져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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