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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인 마음 아님 굳은 마음?

 오늘 신문에 안현수가 2관왕을 달성했다는 기사가 선수들의 감격스러운 표정과 함께 실렸다. 토리노 동계 올림픽이 개최된 뒤로 계속 신문을 봤었는데, 안현수 선수에 관한 기사가 나올때마다 오노의 얘기가 빠질때가 없다.

 처음엔 나도 '아싸 반칙왕 눌렀네~~'하면서 좋아했지만 오노 선수를 비하하는 여러 차례의 기사를 본 후에는 '그렇게도 억울했나...'싶다. 지금은 이렇게 국민들에게 강조하는 이유가 뭘까... 미국에 대한 보상감 때문인가? 스크린 쿼터땜에 조금 일그러진 자존심 회복의 일환인가..--;; 그 스크린 쿼터란 것도 참 아쉽다. 정부의 스크린 쿼터에 대항해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나와서 시위하는 것을 보고 외국 기자들은 이해를 못했다고 한다. 스크린 쿼터에 대항해서 일인 시위하는 것보다도 저예산이지만 예술성이 뛰어난 한국 영화에 출연해주는 것이 오히려 한국 영화 발전에 득이되면 됐지 실이 되진 않을 거라는 것이다. 억대의 개런티와 출연료를 뒤로하고 그들이 '싼값'의 영화에 출연할지 물어보고 싶다. 물론 이 스크린 쿼터란 것이 우리 나라의 자체적 움직임이 아니라 미국의 요구에 응한 것이라는 문제가 있다는건 인정한다. 우리가 먼저 나서서 대한민국 국민의 자체적 의지로 했다면 얼마나 떳떳했을까. 우리는 작품으로 얼마든지 승부할 수 있으니 스크린 쿼터 없어도 상관없다라 외쳤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남는 일들이다. 자랑스러움 속에서도 씁쓸함이, 억울함에서도 꿋꿋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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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것 같은데...

 내가 그렇게 가기 싫다는데두 엄마가 세번이나 권하셨다. 중국에 갔다오라구...세번다 싫다고 했다...집밖은 아무데도 나가기 싫은데 무슨 해외 여행이냐고...

 

 사실 엄마가 그런 제안을 한 것은 뜻 밖이었다. 엄만 언니와 내가  밖으로 나가게 되는걸 좋아하시지 않으니까..어딜 간다구 해두 빨리 들어와야한다. 너 잘못되면 엄마가 어떻게 사냐며 밖에 나가서도 엄마 생각을 하며 빨리 가야되는데, 이제 가야겠다, 엄마가 걱정하실 텐데 어떻하지...하는 생각을 놓지 못하게 하는 분이시니까.

 

 엄마의 그런 제안을 그렇게 뿌리쳐 버린게 지금에 와서야 후회가 된다...자유롭게, 아무도 나를 모르는 그런 곳에 가서 다 떨쳐내고 다 소리지르고 다 화내버리고... 내 마음에 징그럽게 얽혀 붙은 그런 생각들, 감정들 다 버리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이제서야 든다.

 

 오늘 한번 엄마에게 말해봐야겠다. 숨막혀서 안되겠다고, 내 정신병 완전히 치유 안된것 같다고, 엄마 딸이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은 좀 절박한 상태인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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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e my sunshine~

 요즘들어 너는 내 운명에서 엔딩곡으로 쓰였던 전도연의 노래가 입에서 자연스레 나온다.

나갈 때마다 새삼스레 느껴지는 봄 햇살때문인 것 같다.

길 갈때마다 새록새록 돋아나는 초록빛 새싹이나 나무위의 눈 보다도, 봄인가 보다...느껴지는 나른한 나의 몸과 마음보다도 나에게 봄임을 알리는 반가운 알림이는 햇살이 아닌가 싶다.

 

 봄에 태어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사계절 중에서 봄을 가장 좋아한다.

봄이 와서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역시 햇빛인 것같다. 나는 어둠을 많이 좋아하진 않는다. 어둠은 만물을 포용하는 어머니 같은 존재라고 한다.하지만 내가 아직 많이 성숙하지도,  많은걸 깨닫지도 못해서 어둠에 대한 그런 정의를 완전히 이해하기 힘들다.

 

 작년 9월쯤인가...가을을 알리려는 건지 짙은 회색빛의 비가 왔었다. 그날 나에게 견디기 힘든 일까지 겹쳐서 나는 정말 어두운 날은 나와 어울리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했었다.

 그날 일기에 '비도 사랑하고 어둠도 즐기자 !'라고 썼던걸 기억한다. 나를 속이면서 쓰는 느낌이었지만 비가온다고 그것땜에 우울해지는 나의 모습이 싫어서였는지 구지 즐기자고 하면서 나에게 되내었었다.

 

구지 무엇을 억지로 좋아하지도 싫어 하고 싶지도 않다. 자유롭게 나를 놔두면 자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는 날이 올것이라 믿기에...

(도대체가 문맥이 안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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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속의 나 or 내 속의 블로그

도대체 스킨을 어떤걸로 해야할지 두세번씩 다해보다 이제야 결정했다.
종이가 좋다. 내 블로그 스킨같은 전통종이는 만졌을 때 감촉이 끝내준다.
영화 국화꽃 향기에서 아픈 육체와 마음을 견뎌내던 그 여주인공은 아이들을 위해 이런 종이로 된 동화책을 만들고 싶어했었다.

 

요즘에 재미있고 편리한 싸이트가 많지만

사람들 손길이 너무 많이 다아서 지금의 나에게는 벅찬것 같다..
아는 언니가 블로그를 만들어서 친한 사람들이랑 연락하면서
지내면 좋을거라구 가르쳐준걸 좋다고 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내가 너무도 힘든 시기이기 때문에 많이 솔직하게 아픔을 담아서 글을 쓸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는 오지 않을 나의 모습이라 생각하고 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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