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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생각_펌 - 2004/09/03 02:16

* 이 글은 jinbone 의 토론방과 트랙백 디렉토리 ,

  renegade 의 토론방, 단상, 정리되지 않은 에 트랙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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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은 논의를 집중시킬 수 있고, 운동담론의 화류나 생성, 토론문화 고양등의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명해진 토론방들조차도 하루아침에 구조가 만들어지지 않고 시들해지는 것 역시 눈 깜짝.
한마디로 시간도 노력도 꽤 들어가면서 그리 티는 안나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영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경험을 쌓는 시기로 여유를 부려봐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최대한 토론방의 기능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없이 현재 있는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해봤으면 좋겠는데,
레니 말대로 대체로 '기획'이 부족하다는 건 특히 토론방같은 구조에서 치명적일 수 있다 싶거든요.
한편 '기획'이 부족하다는 건 경험의 부족에서 나온 산물일 수도 있을텐데,
따라서 작은 기획이라도 기획과 배치 중심으로 운영해보고 재편을 논하는게 좋겠다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토론주제 기획의 문제

 

토론방 관련되어서 제가 생각할 수 있는 현재적 토론주제 기획은 꽤 단순한데요.
일종의 토론문화에 대한 정보수집 단계인 셈인가요?
책임질만한 방장(또는 그룹)이 토론방 내부의 흐름을 파악하고
침체될 시기에는 시의적절한 토론 주제 또는 장기 논쟁거리 등을 짚어 던지기도 하고
포스트나 방명록, 공지 또는 블로그 외부등을 통해 홍보하는 것이 기본이지 않을까 싶어요.
동네 유명한 토론방 구조를 참고한다 하더라도 여기(진보넷)서 먹히는지는 미지수, 역시 경험해봐야 알듯...

 

토론 운영 메카니즘과 배치의 문제

 

향후를 내다보며 구상하거나 운영해갈 수 있다면 토론방은 '아깝다'이거나 '블로그와의 연동'을 떠나서 논의 집중, 담론 형성, 문화고양을 위해서라도, 또한 이를 위한 기본 동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진보넷 전체 단위로 기획되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한겨레 한토마와 같이 미디어참세상의 토론방이나 블로그의 토론방이 아닌 진보넷의 토론방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싶은거죠.

실제 진보넷은 www.jinbo.net 의 접속률과는 별개로
미디어참세상|정보운동|블로그|공동체|각종서비스페이지 등 각각의 페이지에 접근하는 사람들은 일정정도 분화되어 있는듯 싶어요.

따라서 토론방에 기대되는 효과만큼을 누리려면 적어도 진보넷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이 '토론방'을 인지하고, '토론주제'가 인지되고, 때로는 '토론참여'가 땡기는 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wwwtop/미디어참세상/정보운동/블로그/공동체 이용자 정도는 '토론방' 인접 사용자화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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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 02:16 2004/09/03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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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 | 노조 | 이야기 - 2004/09/03 00:59

음...

'보육노조이야기'라는 카테고리는 성실히 써볼 요량이긴 하지만 얼마나 쓸 수 있을지, 내지는 진행중이라 얼마나 언급할 수 있을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결국 '쓰다보면 정리도 되겠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하나 만들고 만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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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모든 종류의 활동 시작은 '회의'가 아닐까 싶다...T.T

당장 9월 1일부터 '회의'주의자의 인생이 시작되었다.

 

장시간 회의 참 오랜만인데, 왠지 동어반복적인듯싶고 낯설지만 관계중심적이고 상호작용적으로 느껴진다. 회의의 형태는 각자 장단이 있겠지만 적절한 완급의 묘미를 깨닫는 날이 오면 회의주의자가 아니라 회의의 신(神)이 되는 건가?

음... 적어놓고 보니 별로 되고 싶지는 않네.

 

역시나 들여다보니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은 산더미인데 거기에 예상치못한 문제가 하나 더 얹어져버렸다.

정말 시작답게시리 당장 다음달부터 1년정도만 사용할 사무실을 구해야 하는 절대절명의 위기에 빠져버린 것이다!

에잇... 사무실 근처로 집도 이사할까 했더니만 사무실자체가 날라갈 판이라 덕분에 집에 대한 고민은 접게 되었지만서리....헉...

 

누구든 10평이내로 괜찮은데 있으면 알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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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 00:59 2004/09/0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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