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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풍경관람기 - 2004/09/20 14:12

* 이 글은 NeoScrum님의 [차별철폐 대행진] 에 대한 트랙백 입니다.

 

네오님은 두루두루 사진 많이 찍으셨군여.

전 재미있어보이던 영산놀이(맞나?)만...^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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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0 14:12 2004/09/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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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만화영화책 - 2004/09/20 00:23

그대가 장예모 감독의 영화들을 봐왔다면?

다 안봤더라도 가장 최근의 [영웅]을 봤다면?

그런 그대가 [연인] 포스터를 보았다면?

 

영웅의 "天下"라는 테마에 기분 더러워졌으나 그 화려한 화면과 배우들의 연기를 떠올리며, 이연걸과 견자단의 기원 장면의 재현을 꿈꾸며, 결국 영화관에 들어가 [연인]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그 결과라는 것이 참....^^;;



 
잘 이해가 안되겠지만 정말로! 진실로!
영화 보는 동안 거의 10분에 1번씩 관객석에서 폭소가 터져나왔다.
 
주로...
몸짱이나 연꽝(연기 완전 꽝난)인 금성무 등장할때,
이런 금성무와 유덕화가 덤앤더머식 대화를 나눌때,
아무리 뜯어봐도 장쯔이와 서있으면 원조교제 분위기가 나는 유덕화 등장할때,
장쯔이가 죽었는 줄 알았는데 계속 살아날때,
다들 황당함에 치떨어하며 흘러나오는 웃음소리때문에 이 영화가 결말에 어떻게 수습할지 처절한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고나 할까?-_-;;
 
그러나 기대는 어디까지나 기대일뿐.
유덕화와 금성무가 목숨 걸고 휘두르는 칼자루는
정신적 정화도, 화면에 대한 애착도, 연기에 대한 환상도 모두 앗아갔다.
 
장쯔이의 연기가 아깝고,
금성무의 캐릭터가 아깝고,
유덕화의 미덕과 연륜이 아깝고,
사용된 무술과 예술감독들의 재능이 아깝고,
쓴 돈도 아까운,
장담컨대 장예모 최악의 영화로 기록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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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0 00:23 2004/09/2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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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풍경관람기 - 2004/09/20 00:06

결국 조직의 결의(?)에 따라 14일 여성차별철폐의 날에 참석했다.

(사실 게을러서 집회나 행진 정말 싫어한다...-_-;;;

게다가 3시간 가까이 걸어야 한다잖아...T.T)

 



생각보다 걷는건 꽤 재미있었지만,

구호 외치면서 시민들이 여성의 다양한 차별에 대해 인지하길 바란다는 것이 쩝...

찌라시 하나 준비하지 않고 오히려 근사뻑적지근한 도시락을 준비한 준비팀의 의도(?) 역시 이해하지 못하겠고...

 

걷기 대행진을 마치면서 국회앞에서 간단한 집회가 있었는데,

자화자찬일지 몰라도 그날의 하이라이트가 하나 있었다.

여연에서 준비한 호주제 날려버리기 퍼포먼스는 사회자가 "그만!"을 목청 높게 외치기 전까지 모두들 혼연일체되어 정신없이 즐긴 행사가 되었다.

 

이젠 집회도 문화의 시대다~! 기왕할거면 좀 재미있게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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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0 00:06 2004/09/2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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