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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08/07
    모밀국수(4)
    손을 내밀어 우리
  2. 2004/08/07
    냉 샤브샤브
    손을 내밀어 우리

모밀국수

가문비가 국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모밀국수는 어쩌다가 맛있다고 먹는다.


엊그제도 술자리에서 정신없이 얘기들 나누고 있는데,
가문비가 전화를 해서는 모밀국수를 해달라고...
늦게 가더라도 국물을 만들어 두겠다고 했는데
그날 귀가 시간이 새벽 3시였다.
지금에서야 잠깐 틈을 내어 모밀국수 국물을 만들었다.

 

몇년전에 롯데문화센터 요리교실에서
정모모 선생님으로부터 스피드 가정요리를 배운 적이 있는데,
그 때 배운 모밀국수 국물 레시피를 적당히 개량하면서 활용하고 있다.

 

<재료>
물 2컵(내가 쓰는 1컵은 200cc이고, 정 선생의 1컵은 240cc임)
혼다시 1/2 작은술(가쓰오부시맛을 내는 일본 조미료, 가쓰오부시가 워낙 비쌈)
간장 6큰술
청주 1/3컵
설탕 2큰술

 

<만드는 법>
1. 국물을 끓여 냉장고에 하루쯤 둔다.
2. 메밀국수를 삶아 잘 씻어 건진다.
3. 국물에 무즙, 와사비, 다진 파를 식성대로 넣고, 국수를 적셔 먹는다.

 

<내 방식>
-국물을 만든 다음에 다시마 1장을 넣고 식을 때까지 두기도 하고,
 처음부터 멸치다시다 국물을 만들어서 물 대신에 쓰기도 한다.
-다시마 국물은 끓이는 것보다도 미지근한 물에 하루밤 정도(여름엔 몇 시간쯤)
 우려낸 것이 가장 맛있다.
-간장은 자기 입맛에 맞는 간장을 찾아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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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 샤브샤브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 누군가 집에 쳐들어 온다고

하면 떠올리게 되는 음식인데, 내가 집에 있는 날이

잘 없으니...^^;;

 

익힌 고기를 차갑게 식혀서 야채와 소스를 겯들이는
것이다. 소스에 대한 반응들이 대체로 괜찮았다.

 

언젠가 우연히 제일제당의 사외보에서 발견하고는
귀한(?) 손님들이 왔을때 차려낸 음식 중의 하나.
처음엔 만드는 법 그대로 물에 익혔는데
나중엔 그게 귀찮기도 하고 해서
그냥 쇠고기를 얇고 길게 썰어서 팬에서 대충 구웠다.
야채들은 냉장고에 있는 것들을 대충 모아 쓰면 되고.

 

<재료>
쇠고기 300g, 알팔파 20g(양배추나 적채도 좋다),
무순 20g, 깻잎 10장, 대파 1대, 양파 1/2개
(끓는 물) 물 2컵, 맛술 2큰술, 청주 2큰술
(소스) 통깨 1/3컵, 간장 1/4컵, 식초 1/3컵,
설탕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연겨자 1큰술,
땅콩버터 1큰술

 

<만드는 법>
1. 깻잎 10장, 대파 1대, 양파 1/2개 -> 곱게 채 썬다.
2. 끓는 물(2컵 + 맛술 2큰술 + 청주 2큰술)에
   준비된 고기를 넣어 익힘. -> 얼음물에 살짝, 꺼내어 식힘.
3. 믹서기에 소스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곱게 간다.
4. 고기 + 야채 + 소스 => 먹는다.

 

<초보자를 위하여>
-고기는 꽃등심 정도가 좋고, 샤브샤브만큼 얇지 않아도 됨.
-대파와 양파는 채 썬 뒤 찬물에 담가두면 매운맛을 없앨 수 있음.
-깻잎은 채 썬 후 찬물에 담가 놓으면 향이 없어지기 때문에
 썰기 전에 미리 물에 담가 차갑게 준비한다.
-소스는 통깨의 입자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곱게 가는 것이 좋다.
-알팔파; 가느다란 숙주처럼 생겼는데, 이마트에서 파는 것을 봤음.
 싸지도 않으니까 구태여 준비할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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