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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9/01/23 私のパソコンで初めのブローグ (2)
  2. 2009/01/21 관광비자로 눌러앉아 있는 사람으로서
  3. 2009/01/15 둘째날, 임플란트 세미나 마치고 도서관에서 (2)
  4. 2009/01/14 일본도착 24시간 (1)
  5. 2009/01/04 블로그 블랙...동참
  6. 2009/01/02 [옮김] 근하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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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のパソコンで初めのブロー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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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국 고바야시 센세의 책상에서

일본에 오고 11일만에 내 노트북으로 처음 블로그에 글을 쓴다

 

보철과와 종진실헤드까지 정말 모두 기꺼이 달려들어서 이뤄준 작품!

아직 (감정을 실어) 속단하긴 이르겠지만, 이들의 수없이 고개숙이는 다테마에의 친절 나는 그닥 불편하지 않은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왜 칭찬했어'에 대답을 찾은 기분이랄까.. '원래 그러는거야 남한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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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3 16:48 2009/01/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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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비자로 눌러앉아 있는 사람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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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님의 [국적없는자, 비자없는 자를 처리하는 법 ] 에 관련된 글.

국경이나 시간, 화폐단위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사람의 생활과 사고에 -하부구조와 비교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계속 생각하게 된다

 

캄보디아에서 월급 30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되면 좋겠다는 모또 기사의 말에 형언할 수 없이 울적해 졌던 내 마음이

자기만족에서 나온 주제넘은 감정일 수도 있다는 걸, 여기 일본에서 내 한국월급을 듣고 놀라는 의사들을 보며 새삼 깨닫는다

내 제주대병원 월급은 미국이나 일본 의사들의 마음을 울적하게 할 정도인지 몰라도

라면 한그릇에 15000원 하는 곳에서 학생도 회사원도 2~30엔 싼 노선을 찾아 1시간씩 통학하는 이들의 삶도 어떤 면엔 고단해보인다 (물론 1년전에 저 라면은 7500원이었다 -_-)

그래서 누가 더 불쌍하게 사는지, 일본은 있냐 없냐, 그런게 문제는 아니지 않겠어? (그분은 아직도 말하고 다니는지..)  

제주도에서 보낸 10개월중 가장 잘한일이라고 생각되는 '토지' 완독을  곱씹게 되는 것이다 

용이와 칠성이 홍이와 인실이와 오가다상

 

파격세일을 마구 붙여놓은 가게에서 한개 1500원짜리 귤을 줄서서 사는 사람들을 보며 

이들이 부족하게 사는건지 우리가 너무 넘쳐나게 사는 건지 재어보다가

시계를 20년 되돌린듯한 용산 철거민 소식을 접하고 다시 울적해지며 생각한다

우리 모두 넘쳐나지는 않았구나, 오히려 나의 과잉이 누군가에겐 더 큰 결핍이었을지도,

그런데 그거 참 잊기 쉽다 거기서 사는 동안은

 

내버려 두면 100년 살 것도 아닌데 (우행시), 얼마나 누리고 살다 간다고 (토지),

한번 사는 사람의 목숨을 끊어야했을까

애도하는 마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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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1 14:40 2009/01/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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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임플란트 세미나 마치고 도서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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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류님의 [여권신장가] 에 관련된 글.

 

님의 [여권신장가] 에 관련된 글.

 

 

이 미류는 내가 아는 미류가 맞겠지

문자나 블로그, 웹상의 글로 사람들과의 가까움과 멂을 재고 있는 나를 보며 おたく가 멀지 않음을 느낀다 -_-

 

한마디도 알아듣기 힘든 임플란트의 かみさま 아저씨의 세미나를 가까스로 듣고 다시 네이트온을 시도하다 포기하며..

150원 (그래봐야 10엔 아닌가!) 아끼지 말고 핸드폰 문자를 날려야겠다고 맘을 고쳐먹다

대신 10엔 싼 맥주 마셔야지 ㅎㅎ    집 앞 주류매장 아저씨와 벌써 친해질 거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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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19:44 2009/01/1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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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착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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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면 하루는 넘었지만

내 느낌은 그렇기에..

 

여기는 요꼬하마 쯔루미대학의 도서관 1층

친절한 한국학생이 한글을 깔아놔 이렇게라도 접속할 수 있게 됐다

비슷한 거리 비슷한 사람들 속에서 이국에 와있다고 실감한 건

방에서 인터넷이 안된다는 걸 알았을 때

물리적인 거리보다 심리적인 '연결' 여부가 고립감을 주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 의미에서 쉐벡의 '앤서블'이 전 우주를 변화시킬거라는 인도 지구대사관의 얘기는 맞다!

생각보다 훨씬 넓고 모든게 갖춰진 게스트하우스는 인터넷이 안되기 때문에 완전히 '내 집'으로 느끼는데 시간이 좀 걸릴듯

 

얼마 전에야 첫눈이 내렸다는 요꼬하마

서울처럼 춥지는 않고 바람도 별로 안부는게 청명한 늦가을같다

역전 작은 덮밥집에서 깜짝 놀랄만큼 맛있는 생맥주와 텐동으로 저녁을 때운 첫날 밤

 

처음은 늘 소중한 건데,

긴장하고 실수하더라도 처음은 아름다운 거다   지금은 잘 모르지만 나중에 알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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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4 19:25 2009/01/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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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블랙...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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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 머

배너도 안달아지고 그나마 그림은 깨지고

정작 동참하는 ...가 뭔지도 정확히 모르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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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4 02:31 2009/01/04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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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김] 근하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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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 blog 꿈보다 낯선'에서 옮긴

새해/서울 첫 블로그

 

도시로 돌아왔으니

우리나라의 현실로도 돌아와야겠다

(이 시기에 1년 밖에 있을 수 있는 건 행운이라고 생각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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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2 09:32 2009/01/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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