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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9일..

오늘 오전 10시에 국립의료원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단순히 위내시경 검사만 하는 줄 알았더니,

위에 염증이 좀 있다면서 조직 검사를 하겠다고 위 조직을 한 서너군데 때 갔다.

작년 11월 말에 위에 경미한 염증이 있다고 했는데,

그것이 아물지 않고 여전히 있었는가부다.

결과는 5월 3일(월)9시 40분에 가서 확인한다.

 

내시경 검사가 힘드는 것인 줄 잘 몰랐는데,

좀 많이 피곤하고 몸이 좀 처진다.

집에 가서 쉴까 생각 중이다.

여전히 속이 싸하면서 기계가 훑고 지나간 느낌이 아직도 상당히 남아 있다.

오늘은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말고 부드러운 죽 같은 음식을 먹으라고 했는데,

점심 때 튀김 같은 것이 반찬으로 나왔길래 좀 먹었더니,

속이 더 싸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자판기 커피(프림 섞임)도 한잔 마셨다.

이따 집에 가서 누룽지를 끓여 먹어야겠다.

 

내시경 검사 하고 나서 목이 예전처럼 따갑고 아프다.

그리고 기침이 좀 더 심해졌다.

오후 2시 50분쯤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어제 타온 약을 먹었는데

좀 나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목은 따갑다.

 

기침이 언제 나으려는지...

왜 목의 염증이 가라앉지 않고 기침이 계속 나는지 그 원인을 알 수 없어 답답하다.

 

내일은 좀 나아지려나...

내일 <야자>(야간자율학습) 있는데 좀 무리가 갈 텐데 걱정이다.

물론 거의 술은 먹지 못하겠지만...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왔는지...

 

하여간 힘을 좀더 내 보아야 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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