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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3일..

오늘 위 내시경 검사한 결과를 보기 위해 국립의료원으로 갔다.

결과는 위염이 있고, 식도염이 있다는 것이다.

식도염 때문에 기침이 계속 될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식도염은 위산 과다로 인해 위산이 거꾸로 역류해서 생긴 염증이란다.

식도염이 생기면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기침이 나온단다.

그래서 위산을 억제하는 약과 식도염을 직접 치료하는 약을 처방받아 왔다.

 

처방의약품의명칭 1회투약량 1일투여횟수 총투약일수 용법
넥시움정40mg(아스트라제네카) 자기 전에 드세요 1Tab 1 28 1일1회자기전에 1씩 복용하세요
무코스타정 100MG(한국오츠카) 1Tab 3 28 1일3회 매 식후 30분에 1씩 복용하세요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서는 식도 정맥류 등의 정맥류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의사는 간경화라고 확신할 수도 없지만,  아니라고 확신할 수도 없단다.

그래서 간 조직검사를 해 봐야 확실하게 알 수 있다면서

간 조직검사 받아 보기를 권유했다.

그런데 이 검사는 의료보험이 되지 않는데다가,

병원에 3일 정도 입원해서 검사를 받아야 한단다.

검사를 받아야 할지 어쩔지...

하여간 좀 고민해 볼 일이다.

 

지난 주 수요일에 처방 받았던 흉부내과에서 조제해 준 약은 별로 차도가 없었다.

특히 <코푸시럽>이라는 물약은 속을 미식거리게 하였다.

그리고 그 약을 먹고, 아니면 위 내시경 검사를 받고 난 이후로

가끔씩 토할 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요건 잊어버리고 의사에게 물어보지 못했다!).

그리고 머리도 지끈거리면서 아파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어제(5월2일, 일요일)저녁부터는 물약을 먹지 않았다.

오늘부터는 식도염 약만 먹기로 한다.

흉부내과에서 처방한 약은 먹지 않기로 한다.

 

오늘 오후에 이비인후과 진료 예약한 것을 5월 12일 오전11시로 미루었다.

기침을 일단 가라앉히고 나서 다시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는 것이 나을 듯싶어서다.

빨리 기침이 가라앉았으면 좋겠다.

빨랑 다시 운동 시작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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