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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책(<<열하광인 1>>)에서 계속 발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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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무는 도도하게 유행하는 풍속을 싫어하고 마음의 본바탕이 자유롭고 트인 것을 좋아하여, 뜻을 굳건히 지키고 운명을 믿어 담담히 욕심이 없으며, 쓸쓸한 오두막집에 살면서 빈천을 감수하였다.
- 박지원, <형암 행장>
(291쪽)
덧붙이는 말 : <형암>은 이덕무의 호이다. 또한 청장관이라는 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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