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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월의 일기

2005.02.03 22:30  
자료집 만들기 거의 다 했다
내일이면 대부분 마무리가 되겠지?

그럼 이제 준비해야할 것들이 조금씩 정리가 된다~
과연 그럴 날이 올 수 있을지~

 

 

2005.02.07 23:07  
퐁에게 전화가 왔다...
언제나 미안하게 만드는 녀석이다.

다음학기에 복학한다고 한다.
가끔 연락이라도 해줄 것을....많이 미안하다...

 

2005.02.22 13:29  
눈이 온다.
이번 겨울 서울에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건 처음이지 싶다...

어릴 땐 눈이 지겹도록 많은 동네에서 살아서 눈이 신기하지도 좋지만도 않았었다. 때때로 눈으로 인해 심심치 않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눈을 치우는 일에 빠져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도 모르게 즐겁기도 했지만 너무 많은 눈에 빠져 허우적 되면 죽을 고비를 넘긴 적도 있었다는 기억이 난다.

어쨌든 어느 순간 나에게 눈이라는 것은 지겹고 귀찮은 존재가 되어버린 때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는 감정이 더 큰 편이다.
삶에서 해야할 일들이 너무 늘어났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문뜩 언젠가 읽었던 '선물'이라는 책이 떠오른다.

2005.02.27 16:46  
알몸 박정희를 읽으며 1984년이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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