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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28
    스스로에게 답함
    평발

스스로에게 답함

블로깅을 너무 띄엄띄엄한 나머지 내 스스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왜 블로깅을 하고 있나?

뭐 1차적으론 발설 혹은 배설이다. ^^ 속병 들지 않기 위해서라는 거지.

 

1. 그런데도, 나는 '티 스토리'에 끌린다

 

사실 내노라하는 사이트의 블로그를 전전한 나로서는, 진보블로그 만큼 편한 공간을 찾지 못했다. 까짓거 이런 저런 불편함 감수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 티 스토리한테 끌린다. 그거 참, 매력적이란 말야. 무엇보다 각종 위젯 등 인터넷 툴들을 설치하기 편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는 거다.

 

진보네트워크에 회비도 내지 않으면서 트집잡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인터넷 모욕죄' 등 웹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반동의 물결에서, 진보네트워크가 대안적인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정 안되면, 외국 호스팅을 사용해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든다. 명박 바이러스를 피하기 위해선, 미국 측의 사업자를 선택하는 것이 어떻까 생각 중이다.

 

참, 말이 헛나갔는데 진보네트워크는 어떤 비전이 있는 걸까? 궁금하다. 알려주실 분~~~!!

 

2. 교육감 선거를 두고

 

보이콧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뭐 이런 저런 선거에서 보이콧을 운운하는 종자들을 보면서 사실은 딱 설명하기 어려운 불쾌감이 있었다.

 

최근 교육감 선거를 두고 보이콧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어, 고민하다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

 

맞다. 보이콧은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런데, 그런 보이콧이 개인적인 '투표하지 않음'과 어떻게 구분되는가? 사실 구분되지 않아도 좋다. 그런데, 보이콧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왜 그리 자신에게 갖다 붙이는 말들이 많은가? 휴가가고싶어서 투표못한다는 것과 이런 저런 정치적인 이유로 보이콧을 하겠다는 것이 도대체 어떻게 구분될까?

 

나는 정치적 행위로서 보이콧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주변의 사람들을 보이콧이라는 행위로 이끌지 못한다면 보통의 '선거 기권'과 동일하다고 본다. 웃기지 않나?

 

정치적 조직화가 함께하지 않는 정치행위는 결국, 지적 마스터베이션에 불과한 것일 테니 말이다. 혼자 이불속에서나 래디컬 하시라.

 

3. 이른바 세금 논쟁에 대해

 

직접세를 줄여 효과는 극대화하고 간접세를 높여 세입을 유지하는 꼼수!!

 

이런 젠장. 물가올려 세수는 늘어나고 종부세 줄여 부자들은 세금 줄고!!

 

짜증 지대로다. 국민들을 바보로 아는 걸까? 이것이야 말로 조삼모사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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