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는 2면 <북(北) 발사체 경보 뒤 네이버 5분간 먹통 시민들 혼란 가중> 기사에서 “31일 오전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을 확인하려는 이용자들이 대거 몰리며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접속이 일시적으로 장애를 빚었다”며 “네이버 모바일 버전에서만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은 ‘경계경보 발령’ 위급 재난문자를 받은 시민들이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로 한꺼번에 접속을 시도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동아일보는 “경보 문자에는 어린이와 노약자의 대피를 요한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경계 경보 발령 이유와 대피 장소 등 자세한 정보가 포함돼 있지 않아 이용자들이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네이버로 대거 몰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측은 동아일보에 “정확한 수치를 밝히기는 어렵지만 위급 재난문자 이후 이례적인 트래픽 폭증으로 몇 분간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했다. 비상대응을 통해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한상혁 위원장 면직에 한겨레 “총선 전 공영방송 정권의 나팔수로 탈바꿈 의도”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2020년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 혐의로 지난 2일 불구속 기소된 한상혁 위원장에 대한 면직 처리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한상혁 위원장이 중대범죄를 저질러 정상적 직무수행이 불가하다”고 면직 이유를 밝혔다.
이에 지난달 3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한 전 위원장에 대해 부당하고 위법적인, 위헌적인 면직 조치를 강행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SNS에 “한 전 위원장 면직은 너무나 당연한 조치”라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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