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FS 연습'에 대해 공동브리핑하는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과 라이언 도날드 주한미군 공보실장. [사진 갈무리-ebrief]
25일 오후 'FS 연습'에 대해 공동브리핑하는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과 라이언 도날드 주한미군 공보실장. [사진 갈무리-ebrief]

한국과 미국이 다음달 9일부터 19일까지 연합군사연습 ‘프리덤실드’(FS)를 실시한다고 25일 공식 발표했다. 

장도영 합동참모본부(합참) 공보실장과 라이언 도날드 주한미군사령부 공보실장이 이날 오후 공동브리핑을 통해 “한미는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3월 9일부터 19일까지 FS 연습을 시행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장도영 공보실장은 “이번 FS 연습은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연습”이라고 되풀이했다. 

이어 “최근 전훈 분석 결과와 도전적 전장 환경 등 현실적인 상황을 연습 시나리오에 반영함으로써 연합·합동 전 영역 작전을 포함한 한미 동맹의 연합방위태세 강화와 한미가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도영 공보실장은 “연합연습 간 우리 군은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위해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 검증에 중점을 둘 것이며 한미의 공동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날드 공보실장은 “연습 시나리오와 연계된 대한민국 방위에 필수적인 동맹의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실전성과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해 나갈 것”이고 “유엔사는 이번 연습에 유엔사 회원국들을 참가시킬 예정이며 중립국감독위원회는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외기동훈련 축소 여부’에 대해, 장도영 공보실장은 “FS연습 기간 동안의 야외기동훈련은 한미가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상시 연합방위태세 유지 및 능력 제고를 위해 연중 균형되게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군사연습 기간 내에 일부 축소된 야외기동훈련은 올해 안에 분산 실시하는 방식으로 보완하면 된다는 뜻이다. 

반면, 도날드 주한미군 공보실장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번 3월에 FS와 실기동훈련인 ‘워리어실드’가 분명히 대규모 방어적 성격을 띤 연습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며 이러한 훈련을 통해 대한민국과 미국 그리고 유엔사 참전국들이 어렵고 실전적이고 도전적인 과제를 헤쳐 나가면서 훈련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온도차를 드러냈다.

‘북핵 대비 훈련’ 관련 질문을 받은 장도영 공보실장은 “북한의 핵 사용에 대한 시나리오는 없고 핵 위협 억제를 위한 연습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 역할 변경에 따른 우선순위가 반영되느냐’는 의문에 대해, 도날드 공보실장은 “모든 훈련, 연습훈련 관련해서 결심과 시나리오는 한미 간의 상호 합의 및 협의를 거쳐서 진행되기 때문에 FS 연습 간 시나리오와 역할에도 마찬가지로 한미 간의 상호 협의하에 나온 결과”라고 피해갔다.

아울러 “이번 FS 연습은 1953년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따라서 진행하는 훈련이고 상호방위조약상에는 적을 정확하게 명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벌어진 충돌들과 그 전훈에 따라서, 전훈을 반영하여서 실제 장병들이 다양한 연합사, 유엔사, 주한미군사에 주어지는 다양한, 다양하고 특별한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는 모습을 훈련하는 연습”이고 “이를 통해서 연합사가 어떤 상황에서라도 대한민국을 수호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추는 연습”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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