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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요구하는 긴급 촛불이 10일 오후 7시 대법원 인근에서 열렸다.
국민주권당 정당연설회로 진행된 긴급 촛불에는 60여 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이 “부실선거 총책임자 조희대를 탄핵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긴급 촛불을 시작했다.
김한봄 청년촛불행동 대표는 “조희대는 지난 3월 이미 임기가 끝난 노태악을 대법관도 아닌 상태로 무려 95일째 중앙선관위원장으로 뒀다. 이번 사태가 벌어진 서울시 선관위의 오민석 위원장 역시 조희대가 서울지법 법원장으로 임명했던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 준비 부실로 국민의 참정권을 무참히 짓밟은 선관위의 총책임자. 이 사태를 빌미로 부정선거 음모론을 설파하며 극우세력이 결집할 판을 깔아준 이 모든 사태의 진짜 책임자는 바로 조희대”라고 주장했다.
안정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은 “지금 20대들이 분노하고 있다. 민주시민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인 자신의 소중한 참정권을 빼앗겼다는 분노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이는 정당한 분노이다. 주권의식의 발로”라로 말했다.
이어 “대학생들에게도 호소한다. 지금 그 분노를 가지고 잠실이 아니라 대법원 앞으로 모여달라. 우리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서는 조희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우리의 분노는 이 사태의 총책임자인 내란세력 최후 보루 조희대를 향해야 한다”라며 “조희대에게 책임을 물어야 나라의 공정과 상식도 바로 세울 수 있다. (대학생들의) 이러한 목소리와 움직임을 극우내란세력이 가장 무서워할 것”이라고 했다.
▲ 김한봄 대표(왼쪽), 안정은 회원. © 김영란 기자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촛불대행진 사회를 보는 김지선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누가 이번 지방선거를 두려워했는가. 선거에서 참패가 예정이었던 내란 정당 국힘당과 곧 있으면 최종심을 앞둔 내란범들 그리고 우리나라를 속국 취급하며 불침항모니 단검이니 하며 주권을 모욕하는 미국에 분노하는 압도적인 민심을 두려워했던 미국”이라며 “그러면 누가 부정선거를 준비했겠는가. 당연히 질 것 같은 사람들이 준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공동대표는 “장동혁이 긴급하게 미국에 다녀오고, 전광훈을 보석으로 풀어주고, 전한길의 구속영장을 기각시키고, 모스 탄이 사전 선거 전날 들어왔다. 투표용지 부족 뉴스가 나오자마자 국힘당은 재선거를 외쳐대기 시작했다”라며 “이 모든 것이 우연이란 말인가. 조희대가 내란세력 최후 보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내란에 동조했고, 대선에 개입했으며, 이제는 선거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만들어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는 조희대를 탄핵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박준의 국민주권당 상임위원장은 “선거 관리 부실 진상을 밝혀야겠지만 그야말로 부정선거 공작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그 이유는 바로 내란세력이 선거 관리 기구에 깊이 박혀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부정선거 논란에 미국의 개입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조희대가 이재명 대통령을 파기환송 할 것을 사전에 미 대사관 측으로부터 들었다는 국회의원의 증언이 있었다”라며 “극우세력이 성조기를 들고 휘날리며, 미국에 구원을 간청하고 있는 황당한 모습은 미국이 한국에 깊이 개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주장했다.
박 상임위원장은 “내란 잔당을 소탕하지 않고는 부실과 부정, 정치공작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내란세력은 살아남기 위해 발악을 할 것이다. 그리고 내란세력이 건재하면 그 틈으로 미국의 공작이 끼어든다. 이제 이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 김지선 공동대표(왼쪽), 박준의 상임위원장. © 김영란 기자
긴급 촛불 사회를 본 오주성 국민주권당 실천국장은 긴급 촛불을 마무리하면서 “선관위 부실선거를 빌미로 삼아 제2의 내란을 꿈꾸는 자들이 바라는 것은 국가 혼란”이라고 지적했다.
참가자들이 노래 「헌법 제1조」를 부르며 긴급 촛불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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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 쪽을 향해 선전물을 든 시민.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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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민중가수 동백 씨가 노래 「내란 법비 조희대 탄핵송」, 「소리 질러요」, 「일어나」를 불렀다.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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