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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청와대.정부청사 등 타격 경고영상 공개

北, 청와대.정부청사 등 타격 경고영상 공개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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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04  23: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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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사이트가 청와대를 타격하는 영상을 4일 공개했다. [캡처-조선의오늘]

북한이 4일 청와대와 서울.세종 정부청사, 국방부, 국정원 등 정부시설을 타격하는 경고영상을 공개했다.

북한 웹 사이트 <조선의오늘>은 이날 리정혁 방사포병이 만든 '최후통첩에 불응한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실었다. 해당 영상은 '즐겨보는 한 장면 UCC' 코너에 올라와 있다.

영상은 지난달 26일 북한 군 전선대연합부대 장거리포병대의 최후통첩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마사일을 발사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 해당 미사일들이 '서울해방'이라는 이름으로 청와대, 서울정부종합청사, 세종정부종합청사, 주한미군사령부, 국방부, 국정원 등을 타격하는 영상으로 이어졌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잿더미로 될 것이다'라고 경고문구로 마무리했다.

   
▲ 서울정부청사를 공격하는 영상. [캡처-조선의오늘]

사이트는 앞서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을 조준하는 영화 '명령만 내리시라' 후속편 예고영상과 각종 미사일로 미국 워싱턴DC 등을 타격하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북한 장거리포병대는 최후통첩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개사과를 요구하며, 불응할 경우 청와대와 정부기관을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도 전선대연합부대 장거리포병대 집중화력 타격연습을 참관하면서 "서울시 안의 반동통치기관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며 진군하여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이룩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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