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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석회의 북측준비위, 강만길.김민하 등 37명에 편지발송

연석회의 북측준비위, 강만길.김민하 등 37명에 편지발송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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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06  15: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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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열린 북한 연석회의 모습. [자료사진-통일뉴스]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 북측 준비위원회가 최근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김민하 <세계일보> 회장 등 37명에게 개별적으로 편지를 보냈다.

북한 웹 사이트 <메아리>는 6일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에서는 공개편지를 보내였다"면서 3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앞서 북한은 공개편지를 개별인사 1백여 명에게 보낸다고 밝힌 바 있다.

사이트가 밝힌 명단은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김민하 <세계일보> 회장, 문성근, 권영길, 이수호, 단병호, 이갑용, 이석행, 신승철, 김영훈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문진국, 장석춘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이다.

그리고 강다복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지은희 한국여성단체연합 전 상임대표, 이현숙, 안김정애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전현직 상임대표, 임윤옥 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 염윤석 전국대학총학생회모임 의장, 김민수 청년유니온 위원장,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 김영진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의장,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 작가 황석영 등도 포함됐다.

또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임수경, 권오헌 민주화실천운동가족협의회 명예회장, 고은 통일맞이 이사장, 홍종선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 남측위원회 위원장, 조성우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이사장, 이연희 사무총장, 정명수 새사회를위한연구모임 이사, 김보근 한겨레평화연구소 소장, 최학래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 신원철 전대협동우회 회장, 정의화 '새한국의비전' 이사장, 정태인 정의구현 정책단 단장 등도 대상자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한국기독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기독교대한감리회, 대한성공회,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한국기독교청년회전국연맹 등 기독교계에도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북측이 보낸 편지는 지난달 27일 공개한 내용으로, 8.15를 계기로 평양이나 개성에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를 개최 제안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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