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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처럼 파릇한 북녘 신입생의 입학풍경

<포토뉴스> 새싹처럼 파릇한 북녘 신입생의 입학풍경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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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02  11: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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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북한의 각 학교가 일제히 개학했다. 북한은 4월 1일부터 신학기가 시작되며, 입학식도 함께 열린다. 특히, 올해는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이 전면 실시되는 해이다.

지난해부터 새로 바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은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이 생산하는 책가방을 메고 4월의 따사로운 햇볕을 맞으며 교문에 들어섰다.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오늘>이 2일 소개한 북한 평양 김성주소학교의 입학식 풍경을 전한다.

   
▲ 1일 학교로 향하는 북녘 어린이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교정에 처음 발을 들인 김성주소학교 신입생들이 새 교복과 가슴에 꽃을 달고 입학식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북한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이 생산한 책가방을 멘 신입생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가슴에 꽃을 달고 꽃다발을 든 신입생들이 리본축하를 받으며 학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입학식 이후 시작된 첫 수업. 긴장된 모습으로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선생님 저요!"[사진출처-조선의오늘]
   
▲ 첫날 수업은 국어.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함께 책을 보는 아이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1일 평양기계대학에서도 입학식이 열렸다.[사진출처-조선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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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진실을 밝히기를 거부하고 감추는 것은 가해자라는 것을 시인하는 일

4·16의 달, 다시 4월을 맞으며…
 
끝내 진실을 밝히기를 거부하고 감추는 것은 가해자라는 것을 시인하는 일
 
김용택 | 2016-04-01 08:46:15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북괴의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단체와 좌파 사이버테러리스트들이 정부 전복 작전을 전개할 것이다.”(4월 20일 한기호새누리당의원)
“시체장사 한두 번 당해봤는가? 세월호 참사는 이를 위한 거대한 불쏘시개다” (4월 22일 지만원 시스템클럽 대표)
“완전 깡패네. 유족 맞아요?” (4월25일 김장겸 MBC 보도국장)
“일당 6만 원을 받아왔다고 한다”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
“뭐하러 조문을 가. 차라리 잘됐어. 그런 X들 (조문)해줄 필요 없어” (박상후 MBC 전국부장) 
“가난한 집 아이들이 불국사로 수학여행 가면 되지.” (조광작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부회장)
“세월호 참사 책임은 학부모들에게 있다” (어버이연합)

<이미지 출처 : 한겨레21>

보통사람은 남이 실수를 하면 덮어주고 감춰 주는 게 인지상정이다. 부모나 자식을 잃은 사람을 위로하고 함께 아파해 주는 게 공동체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최소한의 예의요 도리다. 그런데 수학여행을 간다고 밤잠을 설치며 마음이 들떠 준비해 재잘거리며 나간 아이가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장을 당했는데 같은 희생자들 가족에게 이런 막말을 하는 게 사람일까? 이런 사람이 같은 하늘을 이고 사는 우리나라 국민이랄 수 있는가?

2014년 4월 16일. 제주를 출발하는 세월호에 탑승한 사람은 모두 459명이다. 이중 생존자는 172명, 사망 및 실종자가 304명이다. 단원고 학생 325명이 승선, 다행이 75명은 살아 돌아왔지만 250명이 죽거나 아직도 바다 속에 잠겨 있다. 인솔교사 14명 중 12명은 죽거나 실종상태다. 일반승객 108명이 승선했고 75명이 구조 됐는데 학생들만 왜 이렇게 많이 희생됐을까? 놀랍게도 선박직 승무원 15명은 한 명의 희생자도 없이 전원 구제됐다. 왜 세월호가 15도나 기울었는데 아이들에게 ‘가만 있으라’고 방송했는가?

희생자 가족은 아이들이 왜 죽어야 했는지 그 이유라도 밝혀 다시는 이런 억울한 죽음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요구다. 자식 잃은 사람이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됐는가? 수학여행을 간다고 마음이 들떠 잠도 설치고 떠난 아이들… 돌아와 가족들과 여행에서 보고 들을 얘기에 꽃을 피워야 할 아이들이 바다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애간장을 태우며 보낸 세월이 이제 며칠 후면 2년이 된다.

그동안 희생자 가족들의 마음은 어떠했겠는가? 그들은 눈을 뜨고 살아 있어도 사는 게 아니다. 죽지 못해 사는 그들의 고통을 어찌 필설로 다 할 수 있겠는가?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잔인한 인간들이 ‘이제 그만할 때도 됐지 않았느냐’며 막말을 쏟아내지만, 이 세상부모 마음이 어떻게 이런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잊을 사람이 있겠는가? 그것도 진실을 밝히겠다는 노력이라도 하고 있다면 모를까 대통령에서부터 집권여당은 물론 수구언론까지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무시하고 막말을 예사로 하고 있다.

정상적인 사람은 저런 악담을 하지 못한다. 특히 교육자라면 제자 또래의 아이들… 어쩌면 내가 당했을 수도 있는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내 일이 아니니까, 우리 학교 아이들이 아니니까…’ 하면서 모른 채 하는 게 옳을까? 아니면 죽어간 아이들을 생각하며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기를 바라는 교육을 해야 옳을까?

그래서 만든 교과서다. ‘기억과 진실을 향한 416교과서’다. 이 교과서를 통해 죽어간 아이들을 생각하며 그 부모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기억과 진실을 향한 416교과서’를 만들었다. 초등용과 중등용으로 따로 만들어 세월호는 무슨 사건인지, 왜 일어 났는지, 이 사건이 말해 주는 것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알려주기 위해서 제작해 전국의 전교조 교사에게 배포한 것이다.

그런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이 책으로 수업을 하는 교사는 엄벌에 처하겠다고! 이 책이 무슨 책인가? 불온서적이나 북조선찬양 이념서적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천안함 사건이나 독도 수업은 적극활용 하라고 지시를 내리던 교육부다. 그런데 전교조가 제작 배포한 <기억과 진실을 향한 416 교과서>에 대해서는 왜 수업을 하면 안된다는 것인가?

교육부는 이 교과서가 ‘부정적인 국가관 조장, 사실 왜곡, 비교육적 표현 등 교육 자료로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를 활용한 교육활동 금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만약 이 지시를 어기고 계기교육을 실시할 경우 법과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를 할 것이라는 공문을 각 학교에 보냈다. 왜 그럴까? 교육부가 이렇게 ‘법과 절차에 따라 엄정조치’하겠다는 이유는 “아직 세월호 특조위의 진상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사고 자체로 수업을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 이유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 ‘세월호 특조위의 진상조사’를 하고 있기는 한가? 지상파 방송사가 제대론 된 보도 한번 한 일이 있는가? 앞의 막말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정부와 여당 그리고 수구세력들은 기회 있을 때마다 세월호 유가족 가슴에 못을 박는 잔인한 막말은 쏟아냈다. 오죽하면 경기도 이재명 성남시장은 세월호가 국정원소유라고 확신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을까? 감춰진 것은 밝혀야 하고 억울한 일은 풀어줘야 한다. 단원고 학생 205명 그리고 인솔교사 12명의 억울한 죽음은 밝혀야 한다. 그것이 살아남은 사람들의 도리요, 마지막 예의다. 끝내 진실을 밝히기를 거부하고 감추는 것은 스스로가 가해자라는 것을 시인하는 일이 아닌가?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30&table=yt_kim&uid=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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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 정상회의는 미국의 핵 패권 보장회의

 
 
“미국 핵 없는 사회 주창하며 핵무기 현대화 추진”
 
이용섭 기자 
기사입력: 2016/03/31 [17:3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민가협 목요집회에 참석한 시민단체 성원들이 핵 대결과 적대정책은 한반도의 전쟁 고조를 불러 올 뿐 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조-미, 남-북 사이의 대화를 촉구했다.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시민사회단체 성원들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핵안보정상회의는 미국과 핵무기 대국들의 핵 패권을 정당화하기 위한 위선적 핵 회담이라며 미국이 ‘핵 없는 세상’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민주화실천운동가족협의회(상임의장 조순덕 의장)는 31일 서울 종로구 삼일문 앞에서 1067차 목요집회를 열어 이같이 주장하며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미국은 우리 영토에 배치한 핵무기를 거두어 가라고 요구했다.

 

▲ 권오헌 명예회장이 최초의 핵무기를 개발하고 최대의 핵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최대의 핵 위협 국가가 핵안보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비판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양심수 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은 “미국의 워싱턴에서 오는 4월 1일까지 제4차 ‘핵안보 정상회의’가 벌어지게 된다.”며 “세계에서 처음으로 핵무기를 개발하고 인류사에 처음올 핵무기를 사용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나라가 핵 안보 정상회담을 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비난했다.

 

권오헌 명예회장은 “세계최대의 핵위협국가인 미국이 핵안보장상회의를 주도하는 것은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는 미국의 핵무기 현대화 개발을 고발하며 미국이 세계 면전에서는 핵 폐기를 주장하면서 뒤에서는 핵무기 개발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며 미국이 진정 핵없는 사회를 원한다면 자신들의 핵무기부터 폐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심수후원회 김익 회원


핵 무기 없는 세계를 염원하는 진보적 인류에 대한 우롱이고 기만”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민족적 입장에서 자주적 입장에서 자기할 말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명예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의 핵에 대해서는 단한마디 말조차 하지 못하면서 동족에 대해서는 제재와 압박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는 대북 압박과 제재, 대결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미국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고 남한에 배치 된 핵무기를 철수하고 대북적대시 정책을 철회하고 대화화 협상으로 북-미 관계 정상화로 나아 갈 때 가능하다”고 핵문제 해법을 제시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는 미국이 핵무기 현대화 개발을 고발하며 미국이 세계 면전에서는 핵 폐기를 주장하면서 뒤에서는 핵무기 개발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며 미국이 진정 핵없는 사회를 원한다면 자신들의 핵무기부터 폐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양심수후원회 김익 회원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는 “오바마 대통령이 핵 없는 세계를 내세워 노벨상을 받은 것은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한 희대의 사기 사건”이라며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 집권 이후 네바다주의 지하 핵 시험장에서 2010년과 2011년, 2012년, 2013년 등 매해 성능을 향상 시킨 핵시험을 진행했을 뿐 아니라 핵 안보 정상회의 이후인 2011년에는 미국의 뉴멕시코주의 샌디아국립연구소에서 발전 된형태의 새로운 핵시험과 함께 핵 이동수단인 미사일 로켓의 개발을 추구해왔다”고 미국의 핵 없는 세상의 허구를 폭로했다.

 

이정섭 기자는 “미국이 공개 또는 비공개로 핵무기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사실은 지난해 네바다주에서 《B61-12》로 불리우는 새로운 소형정밀유도핵무기개발시험을 감행한데서도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B61-12’는 지하시설물을 타격할 수 있으며 목표물에 따라 폭발력도 조절할 수 있는 정밀유도핵폭탄으로서 미국이 30년간 1조달러를 투입해 추진하는 핵무기 현대화 계획의 일환이다 미국이 세계 앞에서는 핵무기 폐기를 주창하고 뒤에서는 핵무기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이 진정 핵무기 없는 세상을 원한다면 미국 스스로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고 미국 영토는 물론 세계에 배치한 핵 무기부터 폐기해야 국제사회의 동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기자는 “특히 미국의 대통령후보 트럼프가 한국과 일본을 핵무장 시키고 미군은 철수 시키겠다고 언급하자 한국의 진보 진영까지 나서서 그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이는 미국의 함정이다. 결국 미국은 한국과 일본이 엄청난 예산을 들여 핵무장을 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지역과 동북아 지역에서의 핵 패권을 행사하려는 의도가 있다. 또한 미군 철수라는 허울 좋은 명분으로 잠시 한반도에서 발을 빼면서 남북 우리 민족이 핵전쟁으로 전멸 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할 수도 있다. 우리는 미국 어느 누구에게도 속지 말고 우리민족끼리 정신으로 자주와 평화 통일만이 살길이라는 신념으로 투쟁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국가보안법철폐와 양심수 전원 석방” 등의 구호를 외치고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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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벽보로 등장한 ‘박근혜 탄핵소추안’

  • 분류
    알 림
  • 등록일
    2016/04/01 08:34
  • 수정일
    2016/04/01 08:34
  • 글쓴이
    이필립
  • 응답 RSS

선거 벽보로 등장한 ‘박근혜 탄핵소추안’

서울 서초구을 무소속 김수근 후보 "국민을 죽음으로 몬 건 탄핵 사유"… 선관위 "선거법상 문제는 없지만"

이재진 기자 jinpress@mediatoday.co.kr  2016년 03월 3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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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단일화라도 해라, 안 그러면 큰일난다"

 
[총선 '꿀잼현장' ② - 서울 노원병] 3자 구도, 새누리 이준석엔 '기회'
16.03.31 17:36l최종 업데이트 16.03.31 17:36l
 
선거 때면 '격전 지역'이 주목을 받습니다. 후보들 간의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아 누가 당선 될 지 알 수 없는 지역을 그렇게 부릅니다. 하지만 단순히 당선 가능성만 따지는 건 재미가 없습니다. <오마이뉴스>는 경쟁이 치열할 뿐 아니라 다양한 스토리가 숨겨진 선거구를 '꿀잼지역'으로 골라 생생한 선거 현장을 전달하겠습니다. [편집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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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선거 현수막이 30일 오후 서울 노원역 인근에 나란히 걸려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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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국회의원선거 서울 노원병 선거구 황창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29일 오후 노원역 인근의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를 찾았다. 명함을 나눠주고 돌아서자, 소파에 앉은 한 손님이 황창화 후보에게 말을 걸었다. "안철수 의원이랑 막걸리라도 한잔 하던가 해서 (단일화) 꼭 하세요"라고 말했다.

황 후보는 "안철수 후보는 술을 못 한다"라면서 웃으며 답변하자 "그렇지 않으면 큰일 나요"라는 말이 돌아왔다. 황 후보는 고개를 끄덕였다. 앞서 이날 오전 안철수 후보는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연대 없이 정면 돌파하겠다"라고 못 박은 터였다. 황 후보는 "지역 인사를 다니면, 이준석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될 수 있다는 우려를 많이 듣는다"라고 전했다. 

서울 노원병 선거구는 전국 253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인 안철수 후보의 당락 여부는 향후 대선까지 야권의 정치 지형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가 낙선하면, 정치적 재기가 힘들다. 반대로, 안 후보가 당선되고 국민의당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면, 그의 존재감은 더욱 도드라진다. 

노원병 선거구(2004년 17대 국회의원선거 이전에는 노원을)는 1992년 14대 국회의원선거 이후 삼자 대결이 이뤄진 2008년 18대 국회의원선거를 제외하면 새누리당 계열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다. 이런 야권 강세 지역에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현역 야당 국회의원의 재선을 의심하기는 힘들다. 안철수 후보는 2013년 재보궐선거에서 60.5%의 득표율로,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32.8%)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금배지를 달았다. 

하지만 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예상치 못한 중간성적표를 받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28일 <중앙일보>가 발표한 엠브레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철수(35.3%)·이준석(32.0%) 후보는 오차범위 내(±4.0%포인트)에서 접전을 벌였다. 황창화 더민주 후보는 11.4%, 주희준 정의당 후보는 5.2%다. 29일 SBS가 발표한 TNS 여론조사에서도 안철수(38.7%)·이준석(33.4%) 후보는 박빙이다. 황창화 후보는 13.0%, 주희준 후보는 4.1%이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런 상황에서 후보들은 18대 국회의원선거 결과를 떠올릴 수밖에 없다.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홍정욱 후보는 43.1%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노회찬 진보신당 후보(40.1%)와 김성환 통합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16.3%)가 단일화를 이뤘다면, 결과가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선거에서는 어떤 시나리오가 써질까. 29~30일 이준석·황창화·안철수 후보를 차례로 만났다. 

[이준석 새누리당 후보] "노원구가 안철수의 정치적 도전에 이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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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이준석 새누리당 후보가 30일 지역 주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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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에 만난 이준석 후보는 유권자에게 허리를 거의 90도로 꺾으며 인사했다. 동행한 사진기자한테 "사진을 많이 찍으면 주민들이 싫어한다"라면서 사진 취재에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한 공인중개사무소를 가리키며 "새누리당을 지지하시는 분인데, 안철수 후보에게 덕담을 했다고 하더라고요"라고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이 후보의 절박한 상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노원병은 새누리당 후보에게 험지다. 3자 구도라고 하지만, 상대는 야권의 유력한 대권 주자다. 이준석 후보는 상계동에서 나고 자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선거사무소 펼침막의 문구도 '메이드인 상계동'이다. 이곳과 큰 인연이 없는 안철수 후보를 겨냥한 것이다. 그는 "얼마 전 안철수 후보와 함께 참여한 어린이집원장 간담회에서 '상계동에서 어린이집에 다닌 후보는 저밖에 없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가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로서 지역 활동에 온전히 힘을 쏟지 못하는 점도 이 후보의 비판 지점이다. 29일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도한 국회의원후보 토론회에 안 후보는 대표 일정 탓에 불참했다. 이 후보는 "토론회에서 정책 대결을 하고 싶지만, 만날 기회가 적다, 뵙기 힘들다"라면서 비꼬았다. 그는 "지역구 관리를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비등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민심은 제게 더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서울메트로 창동차량기지 이전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해 "도망갈 생각 있는 분이라면 해법을 안 내도 된다, 하지만 이곳에서 10~20년 정치를 하려는 사람에게는 큰 문제"라면서 "(안 후보가 당선되면) 노원이 한 개인의 정치적 도전에 이용당하는 신세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야권 지지자들에게 예민한 야권 분열 책임론을 언급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홍보물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친분을 강조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강조했다. 하지만 사이가 좋았을 때 해결을 해야지, 지금 봐서는 두 분 사이가 좋아지지 않을 것 같다"라면서 "또한 당을 나갈 정도로 친노패권주의의 핍박이 있었느냐"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의 나이는 31세다. 그의 부모가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 젊은 새누리당 후보의 등장은 새누리당 지지 기반인 장노년층과 야권 지지자가 많은 젊은 세대 모두에게 고민을 안겨준다. "너무 이른 출마다" "때 묻지 않은 패기 있는 정치 신인이다"라는 의견이 엇갈린다. 이준석 후보는 "'어린 놈이 뭘 알겠어' 하는 비판이 있지만, 이곳 새누리당 후보 중에 가장 강했기 때문에 나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황창화 더불어민주당 후보] "나를 희생할 수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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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황창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0일 상계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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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화 후보는 57세로 노원병 후보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 이준석 후보의 아버지와 나이가 같다. 하지만 선거운동 방식은 가장 젊다고 할 수 있다. 황창화 후보는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젊은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25일에는 그가 출연한 <김어준의 파파이스>가 인기를 끌었고, 29일~30일에도 각종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했다.

그는 젊은 세대와의 대화에 능하다. 29일 오후 젊은 세대가 주로 모이는 노원역 주변에서 명함을 돌리면서 젊은이들에게 "저를 알게 되면, 제 매력에 빠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한 젊은이에게 "어느 학교 졸업했느냐"고 물었다. 한 학교의 이름이 나오자, 황 후보는 이내 "내 딸도 그 학교를 나왔다"며 말을 이어갔다. 

황 후보는 이곳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임채정 전 국회의장의 정책보좌관 출신으로, 노원구와의 인연이 깊다. 국회도서관장 출신인 황 후보는 창동차량기지가 이전하면 대규모 도서관을 짓겠다는 포부를 내세웠지만, 안철수 후보에게 쏠리는 관심을 돌리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황 후보의 선가사무소에서 그를 만나 단일화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나를 희생할 수도 있지만, 안 후보가 스스로 퇴로를 막았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그는 "야권 지지자 중에 안철수 후보에게 실망한 사람들이 있다. 안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를 해도 안 후보가 이기기 힘들 것이다. 또한 실망감 때문에 투표하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일어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준석 후보를 두고 "하버드대학교를 나왔다고 강조하는데, 노원구는 이미 경험했다"라고 지적했다. 이 지역에서 지난 18대 국회의원선거에 당선된 하버드대학교 출신 홍정욱 전 의원을 말한 것이다. "이준석 후보에게 콘텐츠나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 후보는 고정 지지층 이상의 확정력을 보이지 못한다"라고 지적했다. 

처음으로 선출직에 도전하는 황 후보는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두 후보를 상대해야 한다. 그는 "낮은 인지도 탓에 제가 여러 번 인사해도 주민들은 저를 잘 기억하지 못한다"라면서 "그렇지만 기성 언론이 주목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한다면, 일주일 이내에 제가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을 무너뜨리는 임계점에 도달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재보궐선거 때 단일화 없이 당선, 이번에도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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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0일 마들역 입구에서 출근인사를 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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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6시 30분 안철수(54) 후보가 마들역 3번 출구 앞에 섰다. 출근하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며 "잘 다녀오세요"라고 말했다. 

바쁜 출근길에도 안 후보는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몇몇 주민들은 안 후보와 '셀카'를 찍고 싶다고 말했다. 수행원들은 익숙한 듯 휴대전화를 건네받아 "하나, 둘, 셋"을 외쳤다. 안 후보와 함께 인사를 하던 유청 서울시의회의원은 기자의 취재수첩을 보고는 "사인을 받아드릴까요?"라고 묻기도 했다.

최근 안 후보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수도권 후보자 결의대회를 제외하면,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노원구에서 주민들을 만났다. 최근 온전히 지역 활동에 전념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상계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만난 한 주민은 "TV에서 자주 보이는 안철수 후보가 당이 아닌 노원구 상황에 관심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앞으로가 더 문제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수도권 국민의당 후보들이 지원 유세를 요청하고 있다. 김영환 국민의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안 후보에게 "노원구를 버리고 수도권 선거에 매진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표심을 묻는 기자에게 "지난 3년 동안 앞선 의원 누구보다도 열심히 지역 활동을 했고, 성과도 많았다"라면서 "시간이 갈수록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그는 "새누리당 지지자는 '(새누리당이) 익숙하게 실망감을 준다'고 하고, 야당 지지자는 '더민주는 믿을 수 없다'고 한다, 저희 지지층은 정치 변화를 바라는 분들이다, 앞으로 더 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준석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여론조사 결과에는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도 밝혔다. 안 후보는 "2013년 재보궐선거 때는 제가 지는 여론조사도 많았지만, 선거에서는 상대 후보를 2배 가까운 득표율로 이겼다"라면서 "여론조사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제가 어떤 일을 하려는 것인지 말씀드리고, 지난 3년의 의정활동을 평가받기 위해 열심히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3자 구도에서 야권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면 이준석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지적에 대해 안 후보는 "지난 재보궐선거 때도 무소속으로 단일화 없이 당선됐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정면돌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주민들은 어떤 후보가 노원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 살아온 이력과 정치활동을 보면서 잘 판단하실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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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818명, 핵안보정상회의 즈음 공동선언 발표 (전문)

“지금이야 말로 제재 아닌 대화 거론할 시기”각계 818명, 핵안보정상회의 즈음 공동선언 발표 (전문)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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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31  13: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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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안보정상회의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818명의 시민사회계와 종교계 인사들이 31일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선언을 발표했다.[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지금이야 말로 제재가 아닌 대화를 거론할 시기이다. 제재와 무력시위를 중단하고 북미, 남북, 6자회담 등 양자, 다자회담을 신속하게 재개하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818명의 시민사회계와 종교계 인사들이 31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한반도 평화협정과 비핵화의 ‘동시 해결’을 촉구했다.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과 함세웅 안중근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10명의 제안자에 의해 추진된 공동선언은 정전협정일을 상징하는 727인 선언으로 준비됐지만 참여자가 늘어 818명이 서명했다.

이들은 공동선언을 통해 “한미 정부가 대북 선제공격 전쟁연습을 중단하고 북한이 예고한 핵실험을 상호 중단하는 것은 적대정책 중단과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라며 “지난 92년 최초의 북미간 고위급 회담을 시작함에 앞서 미국과 한국이 팀스피리트 전쟁연습을 중단하고 북한이 IAEA(국제원자력기구) 핵안전협정에 서명하였던 역사적 경험도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진정으로 한미일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 나아가 ‘핵없는 세계’를 실현코자 한다면 9.19공동성명 합의정신에 따라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관련국 간의 협상과 북미․북일 관계 정상화를 위한 양자협상 개시를 선언하고 한반도 비핵화 회담과 함께 추진함으로써 한반도 핵문제와 군사적 갈등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길로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한미일 정부는 한반도 핵문제를 빌미로 한 패권정책을 중단하고, 새로운 동아시아 평화협력체제 구축을 향한 본격적 협상과 노력을 선언해야 한다”며 “한미일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은 공동선언 제안자 중 한 명인 김상근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이번 공동선언 제안자 10인 중 한 명인 김상근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988년에 이미 한반도를 겨냥한 일체의 핵무기 철수를 얘기했다”며 최근 이에 역행하는 상황을 진단하고 “끊어진 6자회담이 이루어져서 한반도 핵문제를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나가길 간절히 바라는 심정에서 이 기자회견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역시 제안자 중 한 명인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은 “다른 나라들이 제재를 하자고 할 때 ‘우리는 남북 간에 제재를 해서는 안 된다’고 나서야 할 대통령이 제재를 강조하고 있다”며 “국내정치를 방기하고 외교에 힘쓰고 있는 이런 행태에 대해서 격렬한 지탄을 보낸다”고 비판했다.

이 의장은 “북핵 문제는 대결국면과 제재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 이러한 큰 민족문제는 민족 간의 진솔한 대화로 해결해 나가는 길을 열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민족자주의 입장에서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우리 한반도 문제를 풀어나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종성 한국청년연대 공동대표가 청년을 대표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정종성 한국청년연대 공동대표는 “오늘부터 선거가 시작됐는데, 답답한 마음이 크다”며 “남북 간에 긴장이 역대 유례없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고 진단하고 “전쟁이 나면 결국은 청년들이 총알받이가 된다”며 “이 사회는 청년들에게 결혼, 연애, 출산, 삶을 포기하라고 끊임없이 강요하더니 이제는 평화마저 포기하고 청년들의 목숨마저 내놓으라고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최은아 6.15남측위원회 공동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민족화해분과장 권오희 수녀와 이상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이 공동선언을 낭독했으며, ‘전쟁을 끝내자, 평화를 지키자’고 쓰인 큰 현수막을 펼쳐드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함세웅 신부, 박경조 신부, 영담 스님, 김상근 목사 등 종교계 원로 및 인사들과 흥사단 이윤배 이사장, 6.15남측위 이창복 대표, 독립유공자유족회 김삼렬 회장, 평화통일시민연대 이장희 상임대표,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등 사회단체 대표 및 인사 818명이 참여한 공동선언은 한미일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민족화해분과장 권오희 수녀와 이상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왼쪽)이 공동선언을 낭독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2016핵안보정상회의와 한미일 정상회담에 즈음한 공동선언 (전문)>
한반도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화와 협상에 나서라!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핵안보정상회의와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리며, 한반도 핵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우리는 한반도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방향과 해법을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1. 제재 및 무력시위를 중단하고 양자, 다자회담을 개시하라!
미국과 한국, 일본 등 동맹국들은 94년 제네바합의 이후 수차례의 핵관련 합의들을 북한이 일방적으로 파기하였다고 비판하고 있으나, 한반도 정전상태의 지속과 심화, 미국의 지속적인 대북 군사적 위협, 제재와 압박이 한반도 핵문제를 더욱 악화시켜 왔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6자회담이 진행되고 9.19공동성명이 이행되는 동안 적어도 북한 핵시설이 동결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던 반면, ‘전략적 인내’라는 이름으로 협상을 외면하고 대북 압박에 몰두한 지난 6년간 북한이 세차례의 핵실험을 하고 핵 보유고를 늘려간 것 또한 이를 실증하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유지해 온 제재와 봉쇄, 핵우산과 재래식 무기의 증강 배치 등 대북압박 정책들이 한반도 핵문제를 둘러싼 갈등과 군사적 긴장을 해결하는 데 결코 실효적인 방법이 아니었다는 것을 냉정하게 직시하고 인정해야 한다. 북한의 4차 핵시험 이후 박근혜 정부는 개성공단을 폐쇄하였고, 오바마 정부 또한 초 고강도 제재를 단행하며 ‘지금은 대화를 거론할 시기가 아니’라고 밝혔지만, 실패한 전략을 고집하면서 더 이상의 시간을 소진해서는 안된다. 지금이야 말로 제재가 아닌 대화를 거론할 시기이다.
제재와 무력시위를 중단하고 북미, 남북, 6자회담 등 양자, 다자회담을 신속하게 재개하라!

2. 한미 전쟁연습과 북한 핵실험을 상호 중단하는 실천적 조치를 취하라!
최근 미국의 핵전략무기들이 한반도로 전개되고 대북 핵선제공격을 공공연히 거론한 군사훈련이 계속되는 가운데, 북한 역시 선제공격과 추가 핵실험을 경고하고 나섰다. 반인도적 핵무기에 기초한 안보정책과 핵무기 현대화 및 핵능력 증강을 위한 모든 시도는 중단되어야 하며, 선제공격과 선제공격, 핵무기와 핵무기가 맞서는 사상 최악의 핵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도 필요하다.
한미 정부가 대북 선제공격 전쟁연습을 중단하고 북한이 예고한 핵실험을 상호 중단하는 것은 적대정책 중단과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로서, 신뢰를 회복하고 대화의 토대를 만드는 유의미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지난 92년 최초의 북미간 고위급 회담을 시작함에 앞서 미국과 한국이 팀스피리트 전쟁연습을 중단하고 북한이 IAEA 핵안전협정에 서명하였던 역사적 경험도 있다.

3. 한반도 평화협정과 비핵화를 동시 해결하는 결단을 촉구한다!
한반도 핵문제는 60년 이상 비정상적으로 이어져온 한반도 정전체제와 북미간 오랜 대결과 불신의 산물이기 때문에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과 적대관계의 청산, 평화체제 구축 등 상호 안보우려 해소 없이는 결코 해결될 수 없다.
지난 2월 중국이 제안하고 러시아도 지지한 비핵화와 평화협정의 병행 추진 방안에 대해 미국도 그 논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진정으로 한미일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 나아가 ‘핵없는 세계’를 실현코자 한다면 9.19 공동성명 합의정신에 따라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관련국 간의 협상과 북미‧북일 관계 정상화를 위한 양자협상 개시를 선언하고 한반도 비핵화 회담과 함께 추진함으로써 한반도 핵문제와 군사적 갈등을 실질적 해결하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

4. 한반도 핵문제를 빌미로 한 패권정책 중단하고 동아시아 평화협력 체제 구축에 앞장서라!
한반도 핵문제를 빌미로 한 패권정책은 핵문제 해결을 지체시킬 뿐 아니라 동아시아의 군사적 갈등을 격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북한의 위협’을 핑계 삼아 추진되는 미국의 동아시아 패권추구,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 및 재무장 움직임, 사드 한국 배치 등 한미일 MD 구축과 군사동맹 강화 움직임은 역내의 군사적 긴장과 군비경쟁의 악순환을 부추기고 있다. 한미일 정부는 한반도 핵문제를 빌미로 한 패권정책을 중단하고, 새로운 동아시아 평화협력체제 구축을 향한 본격적 협상과 노력을 선언해야 한다.

한반도 핵문제와 군사적 갈등의 해결은 한반도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동아시아와 세계 평화를 실현하는 데에서 사활적 과제이다. 쿠바와의 관계개선이나 이란과의 핵협상도 진전을 이루고 있는 것처럼, 한반도 핵문제와 군사적 갈등 또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한미일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

2016년 3월 31일

제안자. 권오희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민족화해분과장), 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상근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 박경조 (녹색연합 상임대표), 영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 이윤배 (흥사단 이사장), 이장희 (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대표), 이창복 (6.15공동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 함세웅 (안중근기념사업회 이사장)

선언자. 강경식 (제주주민자치연대 집행위원), 강경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서울본부 공동집행위원장), 강규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위원장), 강만길 (전)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강미경 (제주통일청년회 사무국장), 강민조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대표), 강병기 (민주수호공안탄압대책회의 대표), 강병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조직부장), 강성실 (제주통일청년회 운영위원), 강소영 (안산새사회연대 일:다 대표), 강수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울산지부장), 강영민 (서귀포시민연대 공동대표), 강은숙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목사), 강은정 (서귀포시민연대 집행위원), 강은주 (민주수호제주연대 대표), 강인식 (대한불교청년회 울산경남지구회장), 강정구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학술본부 공동대표), 강정희 (울산여성회 부회장), 강진희 (민주와노동 부대표), 강창권 (제주주민자치연대 집행위원), 강태희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운영위원), 강해윤 (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 공동대표), 강현만 (노후희망유니온), 강혜련 (울산 여성의전화 회장), 강호준 (단군고마회 공동대표),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강훈식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전북, 목사), 강훈중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홍보본부장), 고갑연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부회장), 고경수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목사), 고경하 (제주민권연대 대표), 고광성 ((사)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대표), 고남순 (울산진보연대 자주통일위원장), 고승우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장), 고시형 (동학민족통일회 사무총장), 고윤지 (동학민족통일회 상임의장), 고은광순 (평화어머니회 회장), 고은성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통일위원장), 고은호 (제주주민자치연대 집행위원), 고진형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남본부 상임대표), 고창건 (서귀포시민연대 집행위원), 고희숙 (제주통일청년회 운영위원), 구준모 (사회진보연대), 구태회 (원주시민연대 운영위원), 구희연 (안산환경운동연합 의장), 권광식 (민주행동 경기원탁회의 상임공동대표), 권광식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학술본부 고문), 권기백 (민주와노동 사무처장), 권낙기 (통일광장 대표), 권도경 (동학민족통일회 홍보위원장), 권두섭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법률원장), 권명숙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서울본부 사무처장), 권영종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 위원회, 목사), 권오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울산지역본부장), 권오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세종충남지역본부통일위원장), 권오봉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 고문), 권오양 (부정선거시민모임 대표), 권오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 위원회, 장로), 권오창 (우리사회연구소 이사장),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권오현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 의장), 권용민 (울산중구주민회 사무처장), 권재석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협본부장), 권정숙 (자유언론실천재단 기획편집위원), 권정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교조울산지부장), 권준덕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건설연맹 플랜트건설노조울산지부장), 권택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구지역본부장), 권필상 (울산시민연대 사무처장), 권해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 위원회 기장 청년회 간사), 금영균 (인권목회자동지회 전회장, 목사), 김경운 (불교평화연대 공동대표), 김경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 김경태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목사), 김경호 (강남향린교회 목사), 김경훈 (민중연합당 경기도당 공동위원장), 김광수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 위원회, 장로), 김군섭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의장), 김귀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위원장), 김규철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서울본부 상임공동대표), 김금옥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기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통일담당국장), 김기준 (평화재향군인회 상임공동대표), 김기홍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울지역본부통일담당국장), 김길자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운영위원), 김낙욱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울산건설기계지부장), 김남순 (한국청년연대 강릉청년회 회장), 김남훈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제주본부 집행위원장), 김대영 (천도교청년회 집행위원), 김덕중 (한국청년연대 함께하는대구청년회 대표), 김도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통일위원장 ), 김동근 (사회진보연대), 김동민 (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 김동원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운영위원), 김동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학술본부 집행위원장), 김동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울산지역본부정책국장), 김동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국공립고교지회장), 김동훈 (전국언론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김명연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 공동대표), 김명화 (강동희망키움넷 공동대표), 김문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광주지역본부통일담당국장), 김미영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 회장), 김미진 (광주전남청년연대 겨레사랑청년회장), 김민웅 (서울겨레하나 대표), 김민호 (울산중구주민회 대표), 김병균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남본부 공동대표), 김병길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 고문), 김병동 (자주통일민주주의코리아연대 공동대표), 김병상 (전)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김병오 (전)6월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병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전지역본부교선국장), 김병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산지역본부통일담당부장), 김병태 (전)건국대학교 교수), 김병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학술본부 고문), 김삼웅 (전)독립기념관 관장), 김상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위원장), 김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기획실장), 김선경 (한국청년연대 서울청년네트워크 대표), 김선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써비스연맹 학비노조울산지부장), 김선택 (민주주의국민행동), 김성권 (대한불교청년회 전북지구회장), 김성남 (전국민주노점상연합 충청지역연합회 지역상), 김성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교육선전실장), 김성복 (감리교 평화통일선교회 회장), 김성복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인천샘터교회 담임목사), 김성숙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총무), 김성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통일위원장), 김성진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 김성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서울본부 공동집행위원장), 김성한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운영위원), 김성희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북본부 상임집행위원장), 김성희 (울산진보연대 사무처장), 김소영 (울산민예총 이사), 김수남 (우리민족련방제통일추진회의 공동의장), 김순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김순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여성본부장), 김승범 (민주수호제주연대 사무국장), 김승중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사무처장), 김시현 (전남대민주동문회 회장), 김식 (한국청년연대 경기청년연대 의장), 김양지 (광주전남청년연대 사무처장), 김영국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의장), 김영만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상임대표), 김영삼 (사)우리민족 이사), 김영선 (대한불교청년회 연수원장), 김영의 (제주민권연대 고문), 김영태 (서귀포시민연대 사무국장),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김옥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조직교육위원장), 김옥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교사), 김용기 (제주민권연대 운영위원), 김용덕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철도본부통일위원), 김용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통일위원회), 김용우 (6.15남측위원회 대전본부 상임대표), 김용호 (제주주민자치연대 조직국장), 김욱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 김욱중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항항만운송본부통일위원장), 김원만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 공동대표), 김원열 (더불어사는세상을위한시민회의 상임대표), 김원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전지역본부통일담당), 김유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대협실장), 김윤수 (전)한국예술단체총연합 이사장), 김은경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북본부 상임대표), 김은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건의료노조총무부장), 김은진 (한국진보연대 집행위원장), 김인숙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미군문제연구위원회), 김일한 (전북겨레하나 공동대표),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회장), 김재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남지역본부장), 김재선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운영위원), 김재열 (성공회 신부), 김재열 (인권목회자동지회 회장, 신부), 김재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정책실장 ), 김재욱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남본부 공동대표), 김재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산지역본부장), 김정광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창원시지부 상임대표), 김정길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본부 고문 ), 김정숙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운영위원), 김정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총장), 김정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연합 회장), 김정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울산본부장), 김정훈 (울산민예총 사무처장), 김종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미군문제연구위원회), 김종대 (사월혁명회 공동의장), 김종민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김종수 (통일의길 이사), 김종수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목사), 김종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 김종일 (서울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대표), 김종철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김종훈 (민주와노동 대표), 김주묵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 정책위원장), 김주언 (한국기자협회 고문), 김주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무원노조위원장), 김주영 (울산여성회 회장), 김준기 (사월혁명회 조직위원장), 김준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략본부장), 김준태 (민족문제연구소 충북지부 사무국장), 김중배 (전)참여연대 상임대표), 김지연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중앙집행위원), 김지영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자문위원), 김지한 (민족문제연구소 충북지부 지부장), 김지현 (울산여성회 부회장), 김지호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총무국장), 김진규 (희망연대노조씨앤엠지부 지부장), 김진석 (민주와노동 정책위원장), 김진희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 남북교류협력위원장), 김차경 (경북진보장터 대표), 김찬수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목사), 김창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장), 김창준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 부의장),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김태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정보경제연맹비대위원장), 김태성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 김태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북지역본부장), 김태진 (전)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 ), 김태현 (안산민예총 지부장), 김태훈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회장), 김판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 위원회, 목사), 김평선 ((사)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사무국장), 김필운 (사)우리민족 팀장), 김하범 (민주주의국민행동 운영위원장), 김학규 (동작역사문화연구소 대표), 김한성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의장), 김한성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학술본부 상임대표), 김한수 (경남한살림 상무), 김행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미군문제위원회), 김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직쟁의실장), 김현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통일위원장), 김현미 (세월호강동대책위), 김현식 (한국진보연대 민생위원회 부위원장), 김현주 (한국진보연대 민생위원회 비정규담당 부위원장), 김현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구지역본부조직국장), 김현호 , 김형자 (전여농 제주도연합 사무처장), 김혜순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부회장), 김호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청학본부 상임부대표), 김호현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자문위원), 김환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언론노조위원장), 김효철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제주본부 사무국장), 김후식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본부 공동대표), 김희상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 사무국장), 김희선 (여성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회장 ), 김희정 (제주통일청년회 회장), 김희헌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목사), 나경훈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조직본부장), 나인욱 (한국청년연대 광주전남청년연대 대표), 나핵집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 위원회, 목사), 남광현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 공동대표), 남기인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전북, 목사), 남기평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총무), 남재영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목사), 남주성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 남지원 (울산민예총 이사), 노경신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목사), 노기보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전북, 신부), 노영우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충북본부 상임대표), 노유호 , 노정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노중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교수노조위원장), 도상록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운영위원), 도인호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목사), 류경완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부회장), 류근삼 (민자통 대경회의 의장), 류동헌 (한국청년연대 경남청년회 회장), 류봉식 (한국진보연대 조직위원장), 류윤근 (동학민족통일회 조직위원장), 류제춘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 류종인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의장 ), 리명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본부 고문 ), 리산은숙 (평화어머니회), 리연우 (구굴실천연대 대표), 마화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사무금융연맹통일위원장), 명승인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 위원회, 목사), 명창엽 (충북희망청년회 회장), 모성용 (민가협양심수후원회 감사), 목창환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 의장), 문경식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문국주 (민주주의국민행동 조직위원장), 문대영 , 문수곤 (민족정신수호협의회 공동대표), 문영희 (전)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 문종찬 (새로하나 집행위원), 문현숙 (경남여성연대 대표), 문홍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학술본부 운영위원), 문홍주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공동대표), 민소현 , 민점기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남본부 공동대표), 박경양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목사), 박규용 (대전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회장), 박근창 (민족자주평화통일서울회의 의장), 박기수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 의장), 박길수 (동학민족통일회 기획위원장), 박남부 (경남통일농업협력회 회장), 박대수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상임부위원장), 박덕신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서울본부 상임공동대표), 박미정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식량주권위원장), 박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총무실장), 박민서 (평화어머니회), 박범수 (청년하다 경기지역 대표), 박병대 (평화재향군인회 ), 박병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협실장), 박봉열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김해시지부 상임대표), 박삼종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목사), 박상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 위원회, 목사), 박상종 (사)우리민족 이사), 박상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통일위원장), 박상희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공동대표),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박석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통일위원장),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 박석준 (민중연합당 대구시당 공동위원장), 박성규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목사), 박성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안산본부 상임공동대표), 박성식 (열린사회강동송파시민회 대표), 박순경 (이화여대 명예교수), 박순희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지도위원장), 박승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 위원회, 목사), 박승렬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한우리교회 담임목사), 박승철 (대한불교청년회 부회장), 박신영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민족화해분과 총무), 박영규 (울산시민연대 공동대표), 박오숙 (부산여성회 대표), 박외순 (제주주민자치연대 집행위원장), 박원주 (인천빈민연합 의장), 박유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박은경 , 박은화 (전여농 제주도연합), 박인숙 (새로하나 집행위원), 박인준 (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 박재승 (전)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박재형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목사), 박정범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목사), 박종익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본부 집행위원장), 박준도 (사회진보연대), 박준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통일담당국장), 박중기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명예의장), 박진석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미군문제연구위원회), 박차옥경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 박찬웅 (대한불교청년회 만해백일장조직위원장), 박창균 (경남가톨릭농민회 대표), 박철현 (천주교정의평화위원회 대표), 박치웅 (정의당 강동구위원회 위원장), 박태우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회장), 박해전 (6.15-10.4국민연대 상임대표), 박해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통일위원장), 박행덕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남본부 공동대표), 박현우 (제주통일청년회 운영위원), 박형규 (사회민주당창당준비위원회 서울시당위원장), 박형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 박혜경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교육원원장), 박희태 (가톨릭농민회 부회장), 반징수 (전북교육청), 방국진 (사월혁명회 공동의장), 방용승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북본부 상임대표), 배동한 (대한불교청년회 지도위원), 배안용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목사), 배용한 (6.15남측위원회 경북본부 상임대표), 배은심 (전)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 배종렬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남본부 고문),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백남해 (코리아평화연대 대표), 백석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건설산업연맹위원장), 백세봉 (단군교 교무원장), 백정웅 (대한불교청년회 중앙이사), 백현국 (대구경북진보연대 상임대표), 백현종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나눔과섬김의교회 담임목사), 백희정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본부 공동대표), 법안 (불교사회연구소 소장), 법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남본부 공동대표), 변성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교조위원장), 봉혜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해복특위위원장), 부경미 (전여농 제주도연합 정책위원장), 부장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조직국장), 사공득 (울산시민연대 공동대표), 서경원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남본부 고문), 서상호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원로회의의장), 서영만 (통일의길 기행분과위원장), 서일웅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마가교회 은퇴목사), 서재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 상임대표), 서진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섬연맹 울산본부장), 서창호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남본부 공동대표), 서한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남본부 고문), 서형석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서울본부 상임공동대표), 설제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언론노조울산협의회의장), 성낙현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목사), 성대경 (전)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 성창기 (울산시민연대 공동대표), 성평제 (강동시민연대), 소복섭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전북, 목사), 손동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청학본부 집행위원장), 손미희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손병선 (사월혁명회 이사), 손상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울산지역본부 부본부장), 손순용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남본부 담양군지부 상임대표), 송경용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자문위원), 송금희 (원주시민연대 운영위원), 송기남 (서귀포시민연대 집행위원), 송무호 (사월혁명회 조국통일위원장), 송무호 (민주행동 경기원탁회의 상임공동대표), 송범두 (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 송준호 (인천사회적경제경영연구소), 신경림 (시인), 신대운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남본부 공동대표), 신동일 (원주시민연대 운영위원), 신석규 (경남겨레하나 상임대표), 신성재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 공동대표), 신엘라 (민중연합당 경기도당 공동위원장), 신옥희 (경기자주여성연대 대표), 신장호 (충북민주농동연대 대표), 신종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남지역본부통일위원장), 신종식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협실장), 신창현 (민주노동연대 대표), 신환섭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학섬유연맹위원장), 심상우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목사), 심성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업본부장), 심재환 (통일의길이사 ), 안규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교사), 안기원 (한국청년연대 청주청년회 회장), 안김정애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상임대표), 안병길 (민가협양심수후원회 회장), 안순호 (세월호강동대책위), 안승찬 (민주와노동 부대표),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 대표), 안재구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학술본부 고문), 안정규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사무간사), 안주식 (한국PD연합회 회장), 안주영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안지중 (한국진보연대 민생위원장), 안현아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양고은 (자주통일민주주의코리아연대 공동대표), 양기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협실장), 양길승 (민주주의국민행동), 양덕창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부장), 양동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정치위원장), 양미화 (성남평화연대 대표), 양승봉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통일위원회), 양이현경 (한국여성단체연합 정책실장), 양인석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북본부 공동대표), 양주량 (민주수호제주연대 집행위원), 양지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장), 양창용 (제주주민자치연대 집행위원), 양춘승 (민주주의국민행동 전략위원장), 양희선 (제주통일청년회 운영위원), 양희철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자문위원), 엄강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대협국장), 엄미경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통일국장), 염기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건의료노조울경본부장), 염선업 (가톨릭농민회 부회장), 염성태 (노후희망유니온 위원장), 오경진 (한국여성단체연합 활동가 ), 오기현 (한국PD연합회 통일특위위원장), 오민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미조직비정규전략실장), 오상원 (제주민권연대 운영위원), 오상진 (서귀포시민연대 집행위원), 오용운 (전남진보연대 집행위원장), 오재수 (강동시민연대 대표),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총회의장), 오효열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본부 공동대표), 우득종 (서부지역노점상연합 지역장 ), 우봉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무원노조 울산본부장), 원우스님 (부석사 주지스님), 유선희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서울본부 상임공동대표), 유성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목사), 유영철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상임부위원장), 유영표 (민주화운동공제회 이사장), 유영호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운영위원), 유인재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중앙집행위원), 유일영 (한국여성단체연합 국장), 유재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강원지역본부장), 유정희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북본부 공동대표), 유주호 (경기민권연대 대표), 유지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유현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남본부 집행위원장), 유희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세종충남지역본부장), 윤경로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상임대표), 윤경선 (수원진보연대 대표), 윤기석 (6.15남측위원회 경기본부 상임대표), 윤기종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안산본부 상임공동대표), 윤기진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공동의장), 윤길수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광명교회 담임목사), 윤병민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예동교회 담임목사), 윤소하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남본부 공동대표), 윤숙경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장로), 윤승길 (한민족운동단체연합 사무총장), 윤용배 (한국진보연대 기획위원장), 윤은숙 (울산민예총 이사), 윤인중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목사), 윤종광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장), 윤주형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충북본부 집행위원장), 윤준하 (환경운동연합 고문), 윤한섭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울산지역본부 부본부장), 윤한탁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명예의장), 윤희숙 (한국청년연대 상임대표), 이강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인천본부 상임대표), 이건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고문 ), 이경민 (대한불교청년회 정책기획실장), 이경희 (하나됨을위한늘푸른삼천 이사장), 이관복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 공동대표), 이광익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전북, 목사), 이광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통일위원회), 이광호 (대한불교청년회 서울지구회장), 이규봉 (대전시민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이근미 (서울여성연대(준)), 이근정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총무국장), 이기영 (인권목회자동지회, 목사), 이김지혜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활동가), 이달호 (민족문제연구소 수원지부 지부장), 이대동 (포럼다른대구 대표), 이대로 (한말글협회 회장), 이대산 (본국겸협회 회장), 이대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전지역본부장), 이동훈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 공동대표), 이만열 (전)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이명옥 (장부연대 대표), 이미영 (우리겨레하나되기울산운동본부 공동대표), 이민재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북본부 사무국장), 이병우 (원주시민연대 운영위원장), 이병창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학술본부 운영위원), 이상봉 (제주주민자치연대 집행위원), 이상연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협실장), 이상준 (자주통일민주주의코리아연대 공동대표), 이상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 이상호 (대전충남겨레하나 상임대표), 이상호 ((사)우리겨레하나되기대전충남운동본부 상임대표), 이상훈 (자주통일민주주의코리아연대 공동대표), 이선경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 집행위원장), 이선자 (한국청년연대 세상을 바꾸는 부산청년공동체 파도 대표), 이성규 (울산풀뿌리주민연대 공동대표), 이성수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남본부 공동대표), 이성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정보경제연맹정책실장), 이성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전지역본부통일위원장), 이세우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전북, 목사),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이순희 , 이순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 이승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구지역본부통일위원장), 이승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사무부총장), 이승환 (시민평화포럼 공동대표), 이양수 (민주노동자전국회의 경기지부 지부장), 이연희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사무총장), 이영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운영위원), 이영복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대전본부 대협위원장), 이영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 이우원 (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 이우재 ((사)매헌윤봉길월진회 회장), 이유미 (사회진보연대), 이윤경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사무금융연맹위원장), 이윤상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목사), 이윤석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충북본부 공동대표), 이은미 (우리겨레하나되기울산운동본부 공동대표), 이은영 (한국청년연대 대전청년회 대표), 이이화 (역사학자), 이장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울산대병원분회장), 이재광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무원노조통일위원장), 이재룡 (베델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재봉 (사)우리민족 사무처장), 이재선 (천도교청년회 생명평화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욱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북지역본부통일담당국장), 이재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법위원장), 이정식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처장), 이정이 (6.15남측위원회 부산본부 상임대표), 이정태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운영위원), 이정희 (경남민주행동 위원장), 이정희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사무국장), 이종문 (한국진보연대 연대사업위원장), 이종민 (들꽃향린교회 통일선교부 위원장), 이종철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경기본부 상임대표), 이종춘 (교수노조 대경지부장), 이종호 (배달청년연합 대표), 이주영 (원주시민연대 운영위원), 이주현 (원주시민연대 사무국장), 이준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울산지부장), 이준혁 (사회진보연대), 이준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수석부회장), 이진상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 공동대표), 이진익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목사), 이진호 (평화통일시민행동 대표), 이찬구 (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 이찬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여성연맹위원장), 이창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울산지역본부 사무처장), 이창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정책실장), 이채언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학술본부 기획위원장), 이채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전회장), 이천동 (평화재향군인회 사무국장), 이천우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전북, 목사), 이철 (민청학련계승사업회 상임대표), 이춘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책위원장), 이태호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이태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산지역본부통일위원장), 이판암 (백두산국선도 대표), 이하진 (울산여성회 부회장), 이해동 (원로목사), 이행섭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남지역본부통일위원장), 이현선 (안산여성노동자회 회장), 이현훈 (강동시민연대), 이협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인천본부 상임집행위원장), 이호윤 (전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상임대표 ), 이화수 (전국여성연대 정책위원장), 이화열 (강동송파교육희망넷 대표), 이효신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의장), 이훈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 위원회, 목사), 이흥섭 (원주시민연대 운영위원), 이희자 (한국근우회 ), 임경란 (김주열열사추모사업회 공동대표), 임기란 (전)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상임의장), 임기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통일위원장), 임명진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북본부 전 상임대표의장), 임문철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제주본부 상임대표), 임미숙 (민주회복수원평화포럼대표), 임상호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울산본부 상임대표), 임성종 (대구경북추모연대 준비위원장), 임수필 (울산풀뿌리주민연대 공동대표), 임순광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비정규교수노조위원장), 임승철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목사), 임월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국제국장), 임은지 (수원 일하는여성회 대표), 임재경 (전)한겨레신문사 부사장), 임진택 (민주주의국민행동), 임필수 (사회진보연대),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임형진 (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 임홍연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목사), 장경욱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법률자문위원), 장남수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 장명진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의장), 장병기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목사), 장봉수 (제주주민자치연대 집행위원), 장세레나 (광주여성회 대표), 장순향 (민족예술인총연합 부이사장), 장승완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 공동대표), 장연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차장), 장원호 (울산노동자겨레하나 공동대표), 장임원 (전)민주교수협의회 의장), 장헌권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본부 공동대표), 장혜원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회원), 전경숙 (수원여성회 상임대표), 전기호 (사월혁명회 감사), 전병생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 위원회, 목사), 전봉순 , 전수일 (울산민예총 이사장), 전순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주연합노조위원장), 전원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장), 전종훈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신부), 전준호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청학본부 상임대표), 전지윤 (다른세상을향한연대 실행위원), 정강자 (참여연대 공동대표), 정경호 (6.15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 대표), 정금교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상임의장), 정대영 (민주주의국민행동 정책위원장), 정동익 (사월혁명회 상임의장), 정문자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정문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정책본부장), 정병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주연합노조통일위원장), 정복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강원지역본부통일위원장), 정봉진 (울산민예총 부이사장), 정부중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건설노조통일위원장), 정상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 위원회, 목사), 정석주 (사)우리민족 이사장), 정성용 (울산노동자겨레하나 공동대표), 정성홍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지부장 ), 정성희 (새로하나 집행위원), 정숙영 , 정순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운영위원), 정여혜 (세월호강동대책위), 정영섭 (사회진보연대), 정영숙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업본부장), 정영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본부 공동대표), 정옥련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북연합 회장),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정의헌 (노후희망유니온 수석부위원장), 정인성 (원불교 문화사회부장), 정일용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언론본부 상임공동대표), 정재동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목사), 정종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진주시지부 공동대표), 정종성 (한국청년연대 공동대표), 정종훈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수원본부 상임대표), 정지성 (문화사랑 대표), 정진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인권센터 소장), 정태흥 (서울민주광장 대표), 정해구 (민주주의국민행동 정책위원장), 정현신 (울산민예총 부이사장), 정현찬 (가톨릭농민회 회장), 정형택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본부 공동대표), 정혜경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 정혜열 (사월혁명회 여성위원장), 정후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울산지역본부 부본부장), 정희성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제갈현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정책연구원원장), 제정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북연합 회장), 조기두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조직처장), 조대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언론본부 집행위원), 조덕휘 (전국빈민연합 의장), 조명희 (민가협양심수후원회 감사), 조민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상임부위원장), 조병옥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 조상규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의장), 조상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위원장), 조성래 (전국언론노동조합 사무처장), 조성우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이사장), 조성철 (울산풀뿌리주민연대 공동대표), 조성훈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조순덕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상임의장), 조순형 (청주도시산업선교회), 조영건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학술본부 명예위원장), 조영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총장), 조원호 (서울통일의길 대표), 조창익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남본부 공동대표), 조헌정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서울본부 대표 ), 조회환 (사월혁명회 이사), 주관철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본부 교육위원장), 주영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학노조위원장), 주제준 (한국진보연대 정책위원장), 지광신 (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 지정배 (전교조대전지부장), 지정해 (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 진영섭 (강동희망나눔센터 대표), 진철문 (용인진보연대 대표), 차진숙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회장), 채희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통일위원회), 천기창 (대구경북민권연대 상임대표), 천정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주연합노조통일담당국장), 청화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상임고문), 최갑성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북본부 상임대표), 최건희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최광신 (강동시민연대), 최권식 (경남범민련후원회 회장), 최두환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상임부위원장), 최만원 (사)우리민족 이사), 최병현 (민주주의국민행동 사무처장), 최봉희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남본부 공동대표), 최사묵 (평화재향군인회 상임공동대표), 최상은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의장), 최선미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인천본부 사무국장), 최성희 (천도교청년회 사무국장), 최애지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최연 (민주주의국민행동 기획위원장), 최영민 (대전평화여성회 공동대표), 최용규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수석부본부장), 최용익 (언론소비자주권행동 공동대표), 최은아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공동사무처장), 최은정 (광주전남청년연대 푸른청년회장), 최인석 (한국노총 인천본부 통일국장), 최인협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생명평화분과장), 최재봉 (서울진보연대 공동대표), 최재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처장), 최재흔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북본부 공동대표), 최정민 (전교조 인천지부장), 최정순 (이화여대민주동문회 회장), 최종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직무대행), 최진미 (전국여성연대 집행위원장), 최진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남지역본부통일담당국장), 최창준 (성동민주행동 공동대표), 최천택 (사월혁명회 공동의장), 최해민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최형권 (전국농민회총연맹 조직교육위원장), 최형묵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목사), 최형숙 (새로하나 집행위원), 최형숙 (강동연대회의 운영위원장), 최훈기 (대한불교청년회 수석부회장), 최희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남지역본부통일담당국장), 추미숙 (전여농 제주도연합 부회장), 탁무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자문위원), 하성웅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하원오 (경남진보연합 상임대표), 하일민 (사월혁명회 이사), 하주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미군문제연구위원장), 하준태 (울산진보연대 집행위원장), 하철경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기양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 위원회, 목사), 한길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법률원부원장), 한남호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전북, 목사), 한도숙 (민중연합당 경기도당 공동위원장), 한미현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안산본부 운영위원), 한상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한상열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 위원회, 목사), 한석문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목사), 한석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사회연대위원장), 한성 (서울민권연대 공동대표), 한영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울산지역본부통일위원장), 한용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건의료노조통일위원장), 한유미 (대구노동세상 대표), 한찬승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목사), 한찬욱 (사월혁명회 사무처장),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허석 (울산풀뿌리주민연대 공동대표), 허현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건설노조조직국장), 현상윤 (국민TV 이사장), 현순호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목사), 현우연 (전국여성연대), 현이섭 (전)미디어오늘 대표이사,사장), 현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본부 상임대표), 현진희 (전여농 제주도연합), 현호성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의장), 홍갑표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고문), 홍번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남본부 고문), 홍성부 (민주와노동 부대표), 홍성우 (서귀포시민연대 상임대표), 홍성현 (인권목회자동지회, 목사), 홍수표 (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 홍연아 (민주수호 안산시민모임 대표), 홍창희 (서귀포시민연대 집행위원), 홍희덕 (새로하나 대표), 황민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북본부 상임대표의장), 황성한 (대한불교청년회 경북지구회장), 황승연 (울산노동자겨레하나 공동대표), 황철하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집행위원장), 황태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학섬유연맹조직국장), 황태웅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청학본부 집행위원) / 총 818명(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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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보다 국가와 자본이 더 무섭다

인공지능보다 국가와 자본이 더 무섭다

백찬홍 2016. 0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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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793534190_20160314.jpg» 이세돌 9단이 1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a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a 5번기 제4국에서 180수 만에 알파고에 불계승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소짓고 있다. 캐논 1DX 2장 다중촬영. 연합뉴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함께 인류의 미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에 대한 우려는 지적 인공체인 안드로이드로 연결된다. 안드로이드는 그리스어로 ‘인간을 닮은 것’이란 의미로 안드로(andro, 인간)와 에이도스(eidos, 형상)의 합성어다. 안드로이드는 여러 영화에서 형상화되었는데,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는 안드로이드가 인류와 극단적 대결을 펼치고, ‘블레이드 러너’는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안드로이드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바이센테니얼맨’은 불멸의 로봇이 인간이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안드로이드가 주목받는 이유는 인간의 피조물이 창조자인 인간과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다. 인간과 안드로이드는 창조신화를 갖고 있는 계시종교에서 신과 피조물의 관계나 마찬가지다. 기독교 경전의 창세기에는 ‘신이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했다’고 되어 있는데, 훗날 안드로이드도 ‘인간이 자신의 형상대로 우리(안드로이드)를 창조했다’고 기록할지도 모른다. 안드로이드에 대한 우려는 창조자보다 피조물이 우월하게 될 경우를 가정한 것이다.
 계시종교에는 ‘신이 인간보다 우월하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만약 피조물이 창조자를 뛰어넘으려고 하면 그에 준하는 징벌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바벨탑 신화가 그것이다. 하지만 르네상스와 계몽주의를 거치면서 인류는 중세의 신 중심 사회에서 벗어났다. 세속화와 탈신화화를 통해 과학기술혁명을 이룩하고 세상의 지배자가 된 것이다. 근대적 주체가 중세의 신을 몰아낸 후 지금은 인간이 기계로부터 똑같은 위협을 받고 있다.
 
q1.jpg»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한 장면.
 
 현재의 추세라면 미래의 어느 날, 인간의 피조물인 안드로이드가 인간의 자리를 대신하는 것은 물론 인간을 넘어서는 초월적 존재임을 주장할지도 모른다. 안드로이드가 인간보다 우월한 신체능력과 수리능력, 게다가 할리우드 영화처럼 이성과 감성까지 갖추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이때가 되면 필연적으로 인식의 재구성이 초래될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근대 이후 인간이 구축한 세계가 붕괴된다는 의미다.
 사실 디스토피아적 관점에서 보면 벌써 그 단계에 왔다고 볼 수도 있다.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행위가 전지구적으로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세기 후반부에 등장한 신자유주의는 극단적 능력주의를 강조하면서 사회나 기업의 기대치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걸러내고 있다. 인간을 로봇처럼 대체 가능한 존재로 밀어내고 있는 것이다.
 국가와 자본이 터미네이터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날마다 세월호에 타고 있는 기분으로 살아야 하는 대다수 서민에게 인공지능보다 더 무서운 것이 현실세계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비판적인 댓글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흡사 기계라는 존재 앞에서 인간이 대동단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런 대동단결도 기계를 적으로 상정한 그 순간뿐이다. 돌아서면 인류의 미래를 위한 러다이트운동(기계파괴운동)은 일어나지 않는다. 누군가는 이익을 위해 끊임없이 기계를 개발할 것이고 또 누군가는 그 기계에 의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이 기계보다 우월한 존재로 남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남는 것이다. 기계가 인간을 넘어설 날을 우려할 게 아니라 기계가 학습해야 할 인간적 가치를 지켜내는 것이 필요하다.
  백찬홍(씨알재단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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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울지 말고 싸우자

 
박정권의 거짓공약 심판하고 “반값등록금”을 지킬 정치인을 뽑는 것이 첫 출발점
 
곽동기  | 등록:2016-03-31 09:04:46 | 최종:2016-03-31 09:13:50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헬조선이란 말은 청년들 사이에서 회자되었습니다. 지금 20대 청년들을 보십시오. 1990년대에 태어나 유치원을 다닐 시절에 IMF 외환위기를 겪었습니다. 정리해고의 칼바람이 불던 시절, 무한경쟁에 내몰린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만은 경쟁에서 낙오하지 않게 하고 싶어 사교육에 맡겼습니다. 엄마 품에 안겨 금모으기 운동을 하던 우리 아이들이 어느덧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청년들은 초등학교 시절에 ‘카드대란’을 겪었고 학창시절에 미국발 경제위기를 겪었습니다. 우리 청년들에게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10년은 민주주의의 꽃이 아니라 과도한 경쟁으로 삭막한 흑백영화였습니다. 이러니 일부 20대 청년들은 DJ-노무현에 대한 보수세력의 비판에 쉽게 휩쓸리고 있습니다. 극소수 청년들은 불행하게도 일베와 같은 극우사이트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이는 결코 우리 청년들의 책임이라 할 수 없습니다.

자본주의의 병폐를 한 몸에 고스란히 견뎌야하는 우리 청년들은 이제 초인간적인 경쟁을 감내하라는 이념공세에 맞닥뜨렸습니다. 작년 한국사회를 강타하였던 드라마 ‘미생’은 초인간적 인내와 노력의 결정체였던 ‘장그래’라는 인물을 제시하였습니다.

수많은 청년들이 제2의 ‘장그래’를 꿈꾸며 “더할 나위 없었다.”는 평가를 받으려고 맨발에 땀나도록 뛰지만, 거울에 보이는 나의 현실은 ‘원인터내셔날’이 아니라 여전히 편의점 알바, ‘편돌이’입니다.


시간에 쫓긴 “타임푸어”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이른바 ‘타임푸어’라고 합니다. ‘타임푸어(time poor)’란 아무리 일을 해도 빈곤한 상황을 벗어날 수 없는 “워킹 푸어(working poor)”에 빗대어 아무리 시간을 쪼개도 자기시간을 만들어 낼 수 없는 상황을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2015년 9월 4일, <한국대학신문>에 따르면, 전체 대학생의 61.3%가 스스로를 “타임푸어”라고 인식하였으며 타임푸어가 아니라는 응답자는 12.7%에 불과하였다고 합니다. 8명 중 5명의 대학생들이 시간에 쫒겨 하루하루를 숨가쁘게 살아가고 있으며 2명은 바쁜 듯 안 바쁜 듯 생활하고 있습니다. 청춘의 여유를 즐기는 대학생은 8명 중 1명꼴에 불과합니다.

이 학생들이 모두 학과수업과 공무원시험을 비롯한 국가고시를 준비하기 때문에 시간에 쫒기는 것일까요? 대학생들이 이렇게 시간에 쫓기게 된 직접적 원인은 황당하게도 “아르바이트”였습니다. 전체 대학생들의 34.6%가 아르바이트 때문에 시간에 쫓긴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시간이 많을수록 타임푸어 정도도 심해졌습니다. 주간 평균 노동시간이 하루 8시간(주 45시간) 이상인 사실상 전업 알바생들이 타임푸어 정도가 가장 심했습니다. 알바수입도 월 120만원 이상의 ‘빡신 알바생’들의 타임푸어 지수가 가장 높았습니다. 일을 해야 할수록, 돈을 벌어야 할수록 시간을 뺏기는 것입니다.

대학생들이 학과공부에 시간을 뺏기는 비중은 27.8%에 불과하였습니다. 취업스터디가 20.7%였으며 장거리 통학이 13.1%를 차지하였습니다. 대학교육이 바라는 정상적인 대학생은 4명 중 1명에 불과하단 소리입니다.

우리 대학생들은 빠듯한 시간을 쥐어짜기 위해 37.4%가 주변사람과의 만남을 포기하고 있으며, 24.9%가 잠을 줄여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점심을 대충 때우는 경우도 14.8%에 이르는 등 이들은 어느 순간 고3의 생활을 다시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아르바이트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의 알바대학생들은 월 89만원의 평균소득을 올리기 위해 주당 평균 33시간을 일하고 있었습니다. 이러니 공부가 될 리가 있겠습니까?


학생이야? 알바생이야?

이건 시간이 좀 지난 자료인데요, 2013년 4월 4일, 사회통합위원회와 보건사회연구원이 대학생 아르바이트 현황을 조사, 발표하였습니다. 대학생들의 노동시간은 휴학생이 주당 42.9시간을 차지하였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8시간을 일하고 주말에 추가로 3시간을 더 일하는 격입니다.

그런데 재학생들도 주당 평균 26시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합니다. 학교수업을 마치고 오후 6시가 디면 하루 평균 4시간가량 알바를 뛰는 것입니다. 학교숙제를 할 시간이 어디 있겠습니까? 데이트할 시간이 어디 있겠습니까? 젊은이들이 사랑하는 연인들과 도서관에 함께 앉아 공부하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숙제 빨리 끝내고, 또 알바 뛰러 가야합니다. 동아리 활동이나 학회모임, 취미생활은 이들에겐 사치로 느껴질 법합니다.

젊은이들의 알바는 청춘의 경험을 쌓고 어학연수나 배낭여행 비용을 스스로 마련하는 취지라면 한번쯤 권장해볼만한 일이긴 합니다. 그러나 한국청년들의 끝이 보이지 않는 알바는 이미 알바노동이 구조적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지난 2012년, <알바천국>은 전국 대학생 남녀 1924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아르바이트 현황’에 대해 조사했다고 합니다. 전체 대학생의 60%가 경제형편이 어려워, 즉 먹고 살기 위해 ‘알바’를 하고 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응답자의 55.2%가 ‘지난해보다 경제적으로 더 어려워졌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그나마 이는 20대 초반의 70%가 대학생이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약 30% 가량의 청년들은 자기를 대학생이나 휴학생 취급하는 사회의 시선이 따갑습니다. 2015년 3월 18일, <알바천국>은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한 달을 살려면 41만원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자취 주거비용만 1달 평균 40만원이라고 합니다. 대학가의 원룸이 대체로 평균 그런 가격에 수렴할 듯합니다. 결국 부모님은 자신의 대학생 자녀가 공부에 전념하도록 지원하자면 1달에 80만원이 필요해집니다. 대학생 자녀가 둘이면 1달에 160만원입니다. 두 자녀를 원룸에 함께 몰아넣으면 120만원으로 줄겠네요. 이러니 학생들이 수원에 살아도 전철로 서울 신촌까지 오갑니다. 그래서 또 ‘타임푸어’가 되지요. 지켜보시는 부모의 마음은 대견하지만 웬지 짠합니다.

아이를 하나만 낳길 잘했다고 다행스러워할 때가 아닙니다. 이건 사람 사는 것이 아닙니다. 전 아들만 셋인데, 3형제를 천막에서 노숙농성을 시켜야 할 판입니다. 전 이런 현실을 정말 바꾸고 싶습니다.

 

 

결정타는 등록금

여기에 우리 부모님들의 지갑을 사정없이 열어젖히는 주범이 또 있습니다. 그 결정타는 바로 대학생들의 대학등록금입니다. 박근혜 정부가 등록금 지원을 각종 장학금의 형태로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시절, 단순 지원이 아니라 ‘반값등록금’을 약속했던 사람입니다. 당시 박근혜 후보는 ‘대선공약집’ 36페이지에서 2014년까지 대학등록금 반값을 실천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런데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고, 청와대 들어갈 때에는 ‘반값등록금’을 이야기하더니 청와대 들어가고 나서는 반값이 50.0%라고 딱 잘라 말한 적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고 있습니다.

2015년 대학등록금은 학기당 330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지방에 있는 부모님들은 1달에 80만원, 서울에 계긴 부모님들도 1달 40만 원의 생활비를 대 줘야 하는데 그게 빠듯하니 자녀도 알바전선에 뛰어드는게 다반사입니다. 서민가정에서 별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자녀가 알바비용으로 생활비를 해결한다 하여도, 등록금 폭탄이 떨어지면 별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130만 원 정도는 장학금으로 해결한다 하더라도 나머지 200만 원은 어떻게 하나요? 또 은행을 기웃거릴 수밖에요.

물론 대학 등록금이 반이 된다고 해서 대학생들의 처지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청년들과 또 부모님들은, 등록금이 반값만 되어도 그래도 숨을 좀 돌리겠다는 생각을 하실 법합니다.


진학하지 않은 청년들의 비애

2013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대학생 수는 일반종합대학, 전문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사이버 대학 등의 재·휴학생을 포함해 약 225만 명이라고 합니다. 20년 전 “한총련 100만 청춘”이라고 하였는데 대학생은 최대 300만 명 가까이까지 늘었다가 저출산의 여파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29.3%의 청년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대학생 중심의 청년문화에서 배제되어 고립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후 취업한 이후에도 대졸자들에 비해 사회적 불이익을 받게 되어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청소년들은 대학문을 시답지않게 여기기도 합니다. 일류대학을 갈 실력은 안 되는데, 그런저런 대학을 나와봐야 취직이 안 되는데 뭣 하러 가느냐는 것이지요. 비싼 등록금내며 대학에서 청춘을 버리다 인생을 빚으로 출발하느니, 차라리 일찍 취업해서 결혼자금이라도 마련하겠다는 청소년들도 있습니다.


토닥토닥은 그만. 이제 나가 싸워라.

어쨌거나, 지금 청년들은 매우 힘듭니다. 너무 바빠서 자기가 얼마나 힘든지 돌아볼 시간조차 없습니다.

한 평생 인생의 목표를 향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청년의 모습은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하지만 우리 청년들은 ‘웅대한 인생설계’가 아니라 그저 ‘저녁에 쉬는 삶’ 정도를 위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서른 살 취업할 때까지 20여년 동안이나 무한경쟁에 내몰려 있는 것입니다. 저녁 7시에 퇴근하는 말단 공무원이라도 되려면 20여 년간 학원과 과외, 그리고 고시원을 전전해야 한다면 이게 과연 정상적인 사회인가요?

우리 청년들을 위해 저희가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요. 같이 눈물 질질 짜며 “토닥토닥 ㅠ ㅠ” 같은 것은 하지 맙시다. 강남에 출마한 한 야당 후보는 아직도 “눈물정치”를 하고 계시던데, 나라의 희망인 청년들이 그들을 따라 눈물이나 질질 흘려서는 이 나라를 올바르게 개혁할 수 없습니다.

옛말에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고 했습니다. 저항은 압박받는 민중의 본성이자 고유한 권리입니다. 일개 미물인 지렁이도 울지 않고 꿈틀거립니다. 그런데 왜, 나라의 보배이자 미래의 희망인 우리 청년들이 단지 아프다고 울어야 합니까? 청년들이 아프다면 자신을 아프게 하는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

1000 대 1의 초인간적 입사시험에 떨어졌다고 힐링하고 울어야 합니까? 그런 시험은 존재 자체가 청년들을 인간 이하로 무시하는 것입니다. 청년들은 끊임없는 희생을 강요하는 보수사회의 저주로운 시스템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청년들의 희망은 탈정치가 아니라 진보적 사회 건설입니다. 돈이 사람을 규정하는 사회가 아니라 사람이 돈을 규정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대통령이 국민을 쥐락펴락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대통령을 쥐락펴락해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들의 수많은 똥파리들이 국회에 들어가겠다고 아우성입니다. 자신의 영달을 위해 민중을 쥐어짜는 똥파리들은 외면하는 게 아니라, 때려잡아야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박근혜 정권의 거짓공약을 심판하고 “반값등록금”을 지킬 정치인을 뽑는 것은 그 첫 출발점입니다.

곽동기 상임연구원 / 우리사회연구소

 
본글주소: http://www.poweroftruth.net/news/mainView.php?uid=3972&table=byple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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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국(미국산) 전투기 추락 닮은 꼴

 
조종사는 물론 민간인 인명피해 없어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6/03/31 [07:4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러시아의 SU-25와 한국공군이 운용하는 미국산 F-16이 추락했으나 조종사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러시아 전투기와 한국공군이 운용하는 미국산 전투기가 같은 날 추락했으나 전투기 조종사들은 물론 주민들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러시아 통신 스푸티닉크는 지난 30일 러시아 항공우주군 Su-25 폭격기가 군사훈련 중에 동부군관구 체르니고프카 비행장 근방에서 추락했다며 동영상을 공개했다.

 

스푸티니크는 “조종사는 구조돼 건강과 생명에 지장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번 사건으로 지역민 누구도 부상당하거나, 파괴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로 인한 화재가 현장에서 진화됐다. 가까운 시일 내 추락 지점으로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러시아 국방부위원회가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한국공군이 윤용하는 F-16 전투기가 추락한 지점. 공군은 엔지이 갑자기 멈춘 것으로 발표했다. 한국공군은 당분간 F-16 전투기 운항을 금지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한국공군 역시 같은 날  "오늘 오후 4시 6분 쯤 경북 영덕 인근 상공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F-16D 항공기가 추락했다"며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해 무사하다"고 발표했다.

 

공군은 “전투기가 야산에 떨어져 민가 피해는 없었다.”면서 “공군은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해 러시아와 한국공군이 운용하는 전투기 추락이 거의 유사하다.

 

한국 공군은 어제 추락한 F-16 전투기와 같은 기종 34대를 운용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으며 어제 사고 원인은 엔진이 갑자기 멈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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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 방해?... 선관위, 투표용지 인쇄 앞당겨

 

더민주 반발, '단일화 효과' 반감 불가피... 선관위 "인쇄시설 부족해서"

16.03.30 18:33l최종 업데이트 16.03.30 18:33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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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0일 일부 지역의 투표용지를 예정된 일정보다 앞당겨 인쇄하기 시작했다.
ⓒ 중앙선관위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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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갈 길이 먼 '야권연대'에 빨간 불이 켜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0일 일부 지역의 투표용지를 예정된 일정보다 앞당겨 인쇄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경우,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더라도 사퇴 후보의 이름이 투표용지에 그대로 실려 단일화 효과가 크게 떨어지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현행 공직선거관리규칙상 총선 투표용지 인쇄일은 후보자등록 마감일로부터 9일 뒤인 4월 4일이다. 이 때문에 야권에서는 마지막 단일화 골든타임을 내달 4일로 상정했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당 후보들도 이를 마지노선으로 삼고 후보자 간 단일화 논의를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중앙선관위는 인쇄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투표용지 인쇄일을 앞당겼다. 투표용지 인쇄일을 공직선거관리규칙으로 규정하긴 했어도 선거관리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면 해당 구·시·군 선관위 의결로 인쇄일 변경이 가능하단 설명이었다. 

실제로 서울 구로구는 이날(30일)부터 투표용지 인쇄에 들어갔다. 이밖에 경기도 남양주와 수원 팔달, 안산 단원 등은 31일부터, 경기 의정부와 파주, 여주·양평은 4월 1일부터 투표용지를 인쇄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이들 지역은 대다수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가 형성된 곳이다. 예를 들어, 서울 구로갑은 더민주 이인영·국민의당 김철근·정의당 이호성·민중연합당 이근미 후보 등 야권후보가 총 4명이다. 서울 구로을에는 더민주 박영선·국민의당 정찬택·민중연합당 김선경 후보 등 야권후보가 총 3명이다. 오는 31일부터 인쇄가 시작되는 경기 남양주시, 안산 단원구 역시 모든 선거구에서 복수의 야권후보가 다투고 있다.

"인쇄시설 부족해서 앞당겼다? 야권후보 단일화 방해 의도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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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대위에서 발언하는 김종인 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원장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진영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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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더민주는 "야권후보단일화를 방해하려는 의도 아니냐"라며 투표용지 인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인쇄시설이 부족해 일정을 앞당겼다는 것은 현실을 볼 때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으로 다분히 행정편의적 발상"이라며 "무엇보다 이들 지역 대부분은 야권에서 여러 후보가 나와 후보 단일화가 진행되거나 진행될 지역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 지역의 투표용지 인쇄가 앞당겨지면 후보단일화가 이루어져도 사퇴한 후보의 이름이 용지에 그대로 적혀 나가게 된다"라며 "후보단일화가 (투표용지에) 반영되지 못하면 유권자들의 혼란을 초래하고 무효표를 양산할 수 있다는 점은 과거 선거에서 이미 확인된 바 있다"라고 꼬집었다. 

특히 김 대변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관위가 인쇄일정을 앞당긴 것은 야권후보 단일화를 방해하려는 의도 아니냐는 의심을 갖게 한다"라고도 강조했다. 즉, '정치적 의도'로 투표용지 인쇄를 앞당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이와 관련, 그는 "더민주는 중앙선관위에 즉각 모든 인쇄를 중단할 것을 공식 요구한다"라면서 "선관위는 공정선거 관리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하며 선거관리에 대한 어떠한 오해나 시비도 없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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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권연대, 대북전단 제지 촉구 통일부앞 기자회견

“대북전단 살포 지원, 북한인권법 폐기하라!”민권연대, 대북전단 제지 촉구 통일부앞 기자회견
백남주 통신원  |  tongil@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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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30  10: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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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권연대는 29일 통일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북전단 살포를 지원하려는 북한인권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통일뉴스 백남주 통신원]

28일 대법원에서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제지하는 것은 적법하다는 확정판결이 나왔지만 정부는 여전히 전단 살포 제지 여부에 대해 “향후 행위에 대해 예단할 수 없다”는 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부 탈북자 단체들이 3개월 동안 1천만장 이상의 전단을 뿌리겠다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사회적 문제로 부각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9일 오후 통일부 앞에서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 주최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남북 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해있는 현 상황에서 대북전단 살포는 위험천만한 행동이며, 3월 통과된 ‘북한인권법’의 본질이 이와 같은 전단 살포와 일부 탈북자단체들을 지원하려는 것이 본질이라고 주장했다.

연대발언을 위해 참석한 곽동기 우리사회연구소 상임연구원은 현재의 상황을 봤을 때 전단을 계기로 남북간에 교전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미국의 핵전쟁 시도로 북한도 선제공격 체제로 이행해 선제 핵공격 준비가 되어 있다”는 등 연일 강경한 입장을 내놓고 있고, 남측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라는 키리졸브-독수리 훈련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곽 연구원은 2014년 10월 10일 대북전단이 북측으로 넘어가자 북한은 고사총을 10여 차례 발포한 사례를 들기도 했다.

곽 연구원은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제지하는 것은 적법하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을 이야기 하며 정부가 적극 나서 대북전단 살포를 막아야 한다는 것과 일부 탈북자 단체들은 전쟁을 부를지 모를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권연대 권민영 회원은 북한인권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권 회원은 한국 언론에서 북측 인사 숙청설이 주기적으로 나오지만 향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는 등 우리가 아직 제대로 된 북한사회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는 한계를 지적했다.

권 회원은 지금의 북한인권법안은 북측이 북 체제 붕괴를 목적으로 하는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다며, 상대방을 적대시하며 당사자의 반발을 불러오는 ‘인권법’이 제대로 작동할리 만무하다고 이야기했다.

나아가 6.15, 10.4선언을 이행해 서로간의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이 근본적으로 평화와 우리 민족의 인권 증진의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민권연대는 기자회견문에서 정부는 매년 200여억 원 규모의 예산을 북한인권법에 따라 설립되는 북한인권재단에 출연할 예정이라며, 이 돈이 어떤 성향의 단체들에게 들어가게 될 지는 너무나 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북한인권법이 대북전단 살포를 부추겨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키고, 이는 전쟁이라는 최악의 ‘반인권’ 행위와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접경지 주민들은 일부 탈북자 단체들의 전단 살포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대법원이 대북전단 살포가 ‘표현의 자유’라 하더라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판결을 내놓은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기자회견문 (전문)]
대북전단 살포 지원해 전쟁위기 부추기는 북한인권법 폐기하라!

3월 26일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등 탈북자 단체들이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인근에서 대북전단 5만여장을 북으로 날려 보냈다. 한반도에서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쟁의 불씨가 될 수 있는 실로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북한은 2014년 10월 10일 대북전단이 북측으로 넘어가자 고사총을 10여 차례 발포한 바 있으며, 당시 실탄이 연천군 중면 횡산리 중면사무소 옆 민방공대피소에 떨어지기도 했다. 자칫 인근 주민들이 불상사를 당할 수도 있었다.

탈북자 단체들이 자신들의 삶의 터전도 아닌 곳에 들어와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것에 대해 접경지 주민들이 반발하는 것은 당여한 일이다. 이번에도 탈북자 단체들이 대북전단을 뿌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겠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하지만 박상학 등은 기어이 대북전단을 살포하고 말았다. 더군다나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앞으로 3개월 동안 전단 1000만 장을 날려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들의 생명권을 보호해야 할 박근혜 정부는 여전히 “표현의 자유”를 운운하고 있다. 오히려 이러한 단체를 지원한다고 발 벗고 나서고 있다. 3월 통과된 북한인권법의 실체란 것이 바로 이것이다.

정부는 매년 200여억원 규모의 예산을 북한인권법에 따라 설립되는 북한인권재단에 출연하고 북한 인권 및 인도적 지원 관련 조사·연구, 시민사회단체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200억원 가량 되는 돈이 어떤 성향의 단체들에게 들어가게 될 지는 너무나 뻔 한 일이다. 3월 25일 정부는 북한인권재단의 설립을 준비하기 위한 '설립위원 회의' 처음으로 개최하고 향후 계획을 수립했다.

북한인권법은 인권증진, 평화실현과는 하등의 관계없이 오히려 접경지역의 충돌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 ‘인권’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남북간 갈등과 대결을 부추겨 전쟁이라는 ‘반인권’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북한은 북한인권법을 두고 ‘체제대결선언’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상대방을 적대시하며 당사자의 반발을 불러오는 ‘인권법’이 제대로 작동할리 만무하다.

특히 현재는 남북간 모든 대화채널이 막혀 있고, 최대 규모의 전쟁훈련으로 전쟁위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 북한이 강하게 반발하는 북한인권법 제정은 한반도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서로 간 오해를 불러오는 조치들로 인해 한반도에 핵전쟁의 포성일 울릴 수도 있는 일이다. 남북 화해와 평화를 위해서 북한인권법은 폐기되어야 한다.

박근혜 정부는 대북전단 살포를 적극 막아 나서라!
박근혜 정부는 대북전단 지원하는 북한인권법을 폐기하라!

2016년 3월 29일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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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상하이 샐비지와의 계약 내용도 몰라 ‘황당’

해수부, 상하이 샐비지와의 계약 내용도 몰라 ‘황당’권영빈 위원 “해수부, 상하이샐비지에 대한 통제 안 되는 것 아닌가”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세월호 인양을 책임지는 해수부 관계자들이 특조위의 관련 질문에 “알아보겠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을 내놓자 권영빈 위원이 답답함을 토로했다.

☞ 관련 영상 :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 부단장 “인양업체 계약서 못봤다” 

세월호 2차청문회 둘째날인 29일 ‘침몰 후 선체 관리 및 인양’에 관한 마지막 세션에서 권영빈 위원은 인양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상하이 샐비지와 해수부의 계약조건 중 기본약정 4조 사용언어 4항 중 ‘모든 공식 문서 및 보고서는 국문본과 영문본을 동시에 제출하게 규정’되어 있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해수부 김현태 세월호인양추진단 부단장이 “보지는 못했지만 그렇게 지금 써 있다고 알고 있다”는 답변을 내놓자 권영빈 위원은 “김현태 증인은 지위가 부단장 아니냐, 그런데 해수부가 상하이 샐비지와의 계약서도 본 적이 없다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진 김 부단장의 “그 부분은 보지 못했다”는 거듭된 답변에 권 위원은 어이없다는 듯 고개를 젖히기도 했다. 방청석의 유가족들도 “관계자가 그런것도 모르느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같은 질문을 받은 연영진 단장은 “관련 내용을 알고 있다”면서도 “왜 국문본을 제출받지 않고 있느냐”는 지적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한번 알아보겠다”고 답했다.

권 위원이 ‘그럼 국문본을 달라고 한 적은 있느냐’고 재차 묻자, 김현태 부단장은 “12월에 용역이 끝나야 달라고 할 수 있다”는 황당한 답변을 내놨다.

권영빈 위원은 해당 질문 말미에 해당 계약 내용을 인지하도록 주지시키며 “해수부가 상하이 샐비지에 대한 통제가 안되고 있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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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총까지 차고 새누리당 후보 개소식에 등장한 ‘해병대전우회’

 
 
‘국가보조금을 받는 해병대전우회, 여당 행사만 참석’
 
임병도 | 2016-03-30 10:00:1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3월 29일 대구 달서구병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 사무실의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새누리당 관계자, 대구 지역 정종섭, 곽상도 등 새누리당 후보자,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등 수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인 4시경부터 마치 헌병 차량처럼 보이는 차량 2대와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조원진 후보 사무실 앞으로 왔습니다. 군복을 입은 십여 명의 사람들은 차량을 통제하고 교통정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의 정체는 ‘해병대전우회’였습니다.


‘국가보조금을 받는 해병대전우회, 여당 행사만 참석’

우리가 흔히 거리에서 보는 해병대전우회의 교통정리가 새삼스러울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유독 해병대전우회의 교통정리는 새누리당 후보자 개소식에서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3월 28일 부산 영도구에 있는 김무성 새누리당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서도 해병대전우회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해병대전우회가 야당 후보 개소식에 등장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날 만난 해병대전우회 관계자도 ‘자원봉사 차원에서 나왔다. 그러나 대구지역 야당 후보 개소식에는 간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여당과 야당 후보자를 가려가며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순수한 자원봉사라고 부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해병대전우회는 각종 명목으로 국가보조금을 받는 단체이기도 합니다.

 

 

전국에는 해병대전우회라는 이름의 단체가 수백여개 있습니다. ‘해병대전우회 중앙회’라는 단체 밑으로 각 지역 연합회, 지역전우회가 있습니다. 또한 ‘기독해병전우회’.’ROTC해병전우회’,’대학전우회’ 등이 있습니다.

각 지역 해병대전우회는 지방자치단체나 중앙기관 등 여러 기관에서 국가보조금을 받고 있습니다. 명목은 ‘폐가 순찰’이나 ‘교통정리’. ‘하천 청소’ 등입니다. 보조금액은 사업마다 다르지만, 건별로 수백만 원이 지급됩니다. 사업명을 달리해 신청할 경우, 연간 국가보조금만 수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에서는 해병대전우회의 송년회에 3백만 원을 지급하기도 하고, 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아 감사에 지적을 받았는데도 여전히 수백만 원의 국가보조금을 지급하기도 합니다.

봉사단체가 국가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보조금을 받는 봉사단체가 여당에 우호적인 활동만 한다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가스총에 불법 경광등까지 달고 다니는 해병대 전우회’

해병대전우회의 군복 착용은 항상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행 ‘군복 및 군용장구의 단속에 관한 법률 (약칭: 군복단속법)’에는 군인이 아닌 자는 군복을 착용하거나 군용장구를 사용 또는 휴대하면 안 됩니다. 또한 누구든지 유사군복을 착용하여 군인과 식별이 곤란하게 해서도 안 됩니다.

 

 

사진 속 해병대전우회의 복장은 흡사 군인과 똑같습니다. 특히 가스총까지 착용한 모습은 굉장히 위압적입니다. 해병대전우회에서는 해병대전우회의 유사군복 착용은 괜찮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병전우회가 유사군복을 착용하기 위해서는 국방부령이 정한 행사 내지는 ‘국방부령’으로 지정한 공익 활동에 한정되어야 합니다. 국방부령에 명시되지 않은 해병대전우회의 유사군복 착용은 불법인 셈입니다.

해병대전우회의 차량에는 경광등까지 달려 있습니다. 원래 경광등은 긴급자동차에만 부착할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법에는 긴급자동차를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있습니다.

“긴급자동차”란 다음 각 목의 자동차로서 그 본래의 긴급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자동차를 말한다.
가. 소방차
나. 구급차
다. 혈액 공급차량
라.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동차

 

▲법률에서 정한 경광등과 싸이렌을 설치할 수 있는 긴급자동차의 종류와 색깔 ⓒ 국토교통부

 

경광등과 싸이렌을 설치할 수 있는 긴급자동차에는 경찰, 헌병, 수사기관, 주한국제연합군,소방차,범죄호송 차량 등에 한정됩니다. 즉, 현재 해병대전우회가 달고 다니는 경광등이나 울리는 싸이렌은 모두 불법에 해당합니다.

전국적으로 백여 대는 훌쩍 넘는 해병대전우회 차량들은 불법 경광등을 달고 다닙니다. 불법을 저지르는 차량이 교통질서를 한다는 자체가 이상합니다. 왜 경찰은 단속하지 않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던 군복차림의 노인이 김 후보를 향해 ‘필승’을 외치며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

 

해병대전우회 중에는 순수한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국가보조금도 마다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는 해병대전우회를 비롯해 수많은 군 관련 단체가 국가보조금을 받으면서도 여당 행사에 참석하거나 관변단체처럼 정부를 옹호하고 야당을 공격하는 행사를 합니다.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군복 입은 사람들이 나와 선거 유세장에서 교통정리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당 후보 유세가 끝나면 바로 돌아갈 것입니다. 이미 과거 선거 때도 그랬기 때문입니다.

선거는 중립적으로 공정하게 치러져야 합니다. 일부 군복 입은 사람들이 선거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은 마치 이승만 정권이 서북청년단을 통해 부정선거를 자행했던 역사가 혹시나 재연되느냐는 걱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선관위는 선거 유세장에 교통정리가 필요하면 교통경찰을 요청하면 됩니다. 법적 근거도 없는 불법 유사군복과 경광등을 부착한 단체의 접근이나 개입은 막아야 합니다. 이것이 선거관리위원회가 해야 할 일입니다.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13&table=impeter&uid=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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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반도전쟁위기는 세계 어디에도 없던 심각한 위기

  • 분류
    아하~
  • 등록일
    2016/03/30 10:17
  • 수정일
    2016/03/30 10:17
  • 글쓴이
    이필립
  • 응답 RSS
중국, 한반도전쟁위기는 세계 어디에도 없던 심각한 위기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03/30 [01:45]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리수용 북 외무상     © 자주시보

 

중국이 현 한반도 전쟁위기 상황을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고 진단하고 관련국 모두의 냉정과 자제를 요청하면서 한반도비핵화와 휴전협정을 대체할 방도를 찾기 위한 논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29일 스푸트닉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리수용 북 외무상의 타스 통신과의 서면 대담에 관한 입장을 밝히면서 이렇게 지적했다고 보도하였다.

 

리수용 외무상은 26일 러시아 타스 통신 평양 지국과 서면 대담에서 "핵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의 광적 히스테리에 대한 대응으로 우리는 군의 대응 체제를 선제공격 체제로 이행했으며 선제 핵공격을 가할 준비가 돼 있음을 단호하게 밝힌다"고 말한 바 있다.

 

▲ 중국 흉레이 외교부 대변인     © 자주시보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 훙레이 대변인은 "세계 그 어느 국가도 아직까지 한번도 이렇게 심각하고 실질적 위협에 처한 적이 없었다. 미국은 한반도 주변 제한 지역에 자체 무기고에 있는 모든 전략적 핵공격무기들을 집중시키고 있다.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도록 떠민 게 바로 미국이다. 미국측 핵위협, 도발선전은 북한이 핵위상국이 되도록 떠밀었다. 향후 북한의 핵잠재력 개발속도는 미국의 행보와 북한을 대하는 정책변화에 달려 있다"고 밝혀 지금의 한반도 위기 원인의 기본 제공자는 미국임을 지적하였다.

 

그는 또 "현재 한반도 상황이 불안하고 복잡하다. 우리는 현 상황에서 관련국 모두가 냉정과 자제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서로간 도발적 행동이나, 말들을 삼가하기를 기대한다"며 "한반도 무질서, 전쟁 위협이 발생하지 않기 위한 노력은 중국이 지향하는 주요 정책 중 하나인 동시에 현 상황에서(현재와 같이 군사적으로 날카롭게 대립하는 상황에서는-필자 주) 한반도 핵문제 해결 역시 요원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관련국 모두에게 '새롭게 한반도 비핵화, 휴전 대체안과 관련한 회담 재개'를 촉구하는 중국의 제안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휴전 대체안은 곧 평화협정체결을 의미한다. 북미평화협정체결은 북이 그간 일관되게 요구해온 조건이다. 한반도 비핵화도 이와 동시행동원칙에 따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그간 북의 입장이었다.

하지만 미국은 북이 먼저 핵폐기에 나서서 실질적인 행동조치를 취해야함 평화협정체결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북과 어떤 대화도 거부하고 '전략적 인내' 정책에만 매달려왔다.

 

따라서 중국 외교부의 이번 입장 발표는 미국에게 휴전협정 즉,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기 위한 논의에 나서야 한다는 것을 촉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북의 입장을 전면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이런 촉구가 9.19공동성명이 발표될 때라면 가능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큰 의미를 갖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린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사실 9.19 공동성명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평화협정체결 등 북미관계, 북일관계 개선을 동시행동의 원칙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하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공동성명의 서명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곧바로 미국이 방코델타아시아은행 문제를 들고 나와 북과 새로운 대결전을 펴는 바람에 그 이행이 난관에 봉착하였고 결국 북은 핵보유국을 선언하고 나서게 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북은 이젠 미국과의 협상에도 큰 기대를 걸지 않게 되었고 이점 때문에 지금의 한반도 위기는 더욱 심각한 것이다.

해법이 있다면 북미 직접 담판에 의한 일괄타결이 아닐까 생각된다. 과연 미국이 그 길에 나설 것인지 북과의 군사적 방법으로 기어이 한반도 비핵화문제를 풀려고 할 것인지 다가오는 4월에 어느 정도 그 판가름이 나는 것이 아닌가 걱정스럽다. 부디 군사적 방법이 아닌 대화의 방법으로 한반도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opinion/20160329/1215710.html#ixzz44JN1zS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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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 세월호 참사 2차 청문회] 발언대 앞에 선 미수습자 가족

은화 엄마 영상에 청문회장 '오열'
"딸이 언제 나가면 되냐고 묻습니다"

[현장 : 세월호 참사 2차 청문회] 발언대 앞에 선 미수습자 가족

16.03.29 21:13l최종 업데이트 16.03.29 21:13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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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화 엄마 "아직도 내딸이 바다 속에 있어요" 416세월호참사 특조위 제2차 청문회 두번째 날인 29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세월호 인양 관련 청문회를 참관한 미수습자 은화양의 엄마 이금희씨가 발언을 하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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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수습자 은화 엄마 "대통령 약속 아직 믿는다, 우리 딸 꼭 꺼내달라" 미수습자 단원고 2학년 고 조은화 양 어머니 이금희 씨가 29일 세월호 참사 2차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참석한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을 향해 "우리 은화 꼭 꺼내달라"고 호소했다.
ⓒ 강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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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님, 영상 좀 틀어주세요."

이금희(세월호 미수습자 조은화양 어머니)씨는 29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 2차 청문회'에 참석해, 이석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장에게 조심스레 부탁했다. 청문회 말미 발언 기회를 얻어 단상 앞에 선 이씨는 자신이 부탁한 영상이 청문회장 모니터에 나오자 뒤에 있던 의자에 털썩 주저 앉았다.

영상은 참사 전날 수학여행을 떠나는 단원고의 활기찬 모습으로 시작돼, 참사 당시 세월호 안 풍경을 담은 학생들의 휴대폰 화면으로 이어졌다. "살고 싶다"고 외치는 학생의 목소리와 "대기하라"는 선내방송이 섞여 나왔다. 사고 소식을 듣고 진도에 와 오열하는 가족들의 모습과 미수습자 가족이 한 줄기 희망을 붙들고 전국 곳곳을 다니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이내 이씨는 흐르는 눈물을 닦기 시작했다. 모니터에는 조은화양과 함께 미수습자 9명의 사진도 비춰졌다. 이씨 뿐만 아니라 방청석에 있던 유가족들도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청문회 내내 입 안에 머금고 있던 오열을 이 자리에서 쏟아냈다. 

"이제 남은 자식 살피며 살고 싶습니다"

영상이 마무리된 뒤, 이씨는 다시 단상에 서 발언을 이어갔다. "2014년 4월 15일 은화가 수학여행을 간다며 학교에 갔다"라고 입을 뗀 이씨는 발언 중에도 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씨는 "오늘은 사고 후 714일째 되는 날"이라며 "우리 딸이 세월호에 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 제가 마지막이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이씨는 "팽목항 방파제에 가 있으면 '아직 나가면 안 되느냐'고, '언제까지 있으면 되냐'고 우리 딸이 이야기하는 거 같다"며 "인양팀은 가슴아픈 가족이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씨는 "은화 오빠는 2014년 4월 17일 진도에 내려가 작업완료할 때까지 그곳에 있었다"라며 "지금은 사람 만나는 걸 무서워 한다. 사람을 믿지 못하는 아이가 돼 있다"고 한탄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그 아이에게 '은화는 이제 찾았으니 네 인생을 시작하라'고 말하고 싶다"며 "아파하는 부모들이 일상을 살게끔, 남은 자식을 아낌없이 살피며 살아갈 수 있게끔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아래는 이씨가 이날 한 발언을 최소한으로 편집해 요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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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6세월호참사 특조위 제2차 청문회 두번째 날인 29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세월호 인양 관련 청문회를 참관한 미수습자 은화양의 엄마 이금희씨가 발언을 하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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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5일 은화가 수학여행을 간다며 학교에 갔습니다. 안개가 많이 껴 수학여행을 못 갈 수도 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저녁 먹고 출발한다고 말했고, 16일 오전 8시 55분 밥 먹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9시 12분에 배가 기울었다고, "승객들이 움직이면 배가 움직이니까 구명조끼 입고 가만히 있으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너무 잘 듣는 아이었습니다.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전화통화를 해서 지금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고 상상도 못했습니다.

오늘이 사고 후 714일째 되는 날입니다. 저희는 사실 유가족들이 많이 부럽습니다. 사고 당일 내려갔을 때, 첫날 아이들이 나온 부모들을 보며 되게 안타까워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딘가 살아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불쌍하다고 생각했지만 차마 표현을 못했습니다. 사고 후 3일이 지나고 아이들을 찾아달라는 외침에 진도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5일 째 되는 날 얼굴만이라도 보여달라고 외쳤습니다. 10일 지나서는 못 찾을까봐, 내가 마지막이 될까봐 공포와 불안에 떨었습니다. 

팽목항에, 안산에, 광화문에…. 대한민국 역사상 이렇게 분향소를 세 군데에 놓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그 바다 속이 얼마나 지저분한지, 그 속에서 어떤 냄새가 나는지, 저는 2014년 바지선에 올라 그 냄새를 맡았습니다. 그 속에 제 딸이 있습니다. 제가 팽목항 방파제에 가 있으면 우리 딸이 이야기하는 거 같아요. 아직 나가면 안 되냐고, 언제까지 여기 있어야 하냐고…. 우리 딸이 세월호에 있는 게 믿기지 않아요. 제가 마지막이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처음엔 실종자였습니다. 실종자는 제가 집을 나가도 실종자고, 없어져도 실종자입니다. 미수습자는 다릅니다. 아직 수습이 안 된 상태입니다. 정부가 9명을 수습하기 위해 인양을 결정했습니다. 미수습자에겐 인양 결정만으로도 위로가 됩니다. 

얼마 전, 어느 교수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2주기에 한국에 없을 거 같아 미안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근데 미수습자에게 2주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작년엔 그러지 못했는데 올해는 어쨌든 인양이 결정돼 작업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9명을 찾을 희망이라도 있잖아요. 

인양팀(세월호 인양을 담당하는 해양수산부 직원)이 여기 나와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9명을 미수습자로 끝내주시길 바랍니다. 한 명의 실종자, 가슴아픈 가족이 나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믿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제 딸이 714일째 바닷속에 있습니다. 아빠고, 엄마면 다 아실 겁니다. 714일 지난 내 딸의 모습이 어떨지. 우리가 과연 엄마로서, 사람으로서 살 수 있는건지…. 지금 미수습자 가족 중에 서윤이(미수습자 허다윤양 언니)가 와 있습니다. 걔가 무슨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을까요. 

저는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은화 엄마입니다. 은화 오빠는 2014년 4월 17일 진도에 내려가 작업완료할 때까지 그곳에 있었습니다. 아직 인생도 펴지 못한 스무 살 오빠가 볼 거 안 볼 거 다 봤습니다. 지금은 사람 만나는 걸 무서워 합니다. 사람을 믿지 못하는 아이가 돼 있습니다. 그 아이에게 "은화는 이제 찾았으니 네 인생을 시작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싶은 엄마입니다. 아파하는 부모들이 일상을 살게끔, 남은 자식을 아낌없이 살피며 살아갈 수 있게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한편 세월호 청문회는 28, 29일 이틀 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향후 청문회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세월호 2차 청문회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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