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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는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져라!!

지난 9일 김성욱 기자의 발언 가히 충격 그 자체였다.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진보사회단체를 한낮 빨갱이 집단으로 매도하는가 하면 공영방송 MBC 기자들

보고 2억원이나 받는 공갈쟁이라고 말했다. 또 이러한 발언을 자신의 정치적  신념이 아닌

기독교 종교적  때문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정말 영상을 보는 72분 가량 되는 동안 내내

나의 심기는 몹시, 매우 아주X100  엿 같았다.

 

그의 발언의 요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이번 미쇠고기 파동은 KBS, MBC의 왜곡보도 때문이다.

둘째. 촛불집회를 시민들의 주체적 참여라고 말하지만 친북좌파세력이 선동하고 있기 떄문이다.

두 가지의 논점을 중심으로 반박하는 것 처럼 말하지만 그는 내내 사회진보단체들을 한낮 좌파, 아니

친북세력이라고 폄하 하는가 하면 MBC는 지난 10년간 좌파세력이 간부를 했고 나머지는 사표를 셨다며

정권이 바뀌었으니 사표를 써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놀고 먹으면서 촛불집회에 참가하는 청년들... 이라는 발언도 서슴치 않았는데,

그럼 촛불집회에 참가하는 청년들이 모두 청년실업자라는 말인가? 전에 한나라당 의원이 이와

유사한 발언을 하여 크게 이슈가 된 적이 있는데 그같은 발언을 또 하고 있다.

역시 보수쓰레기들은 안된다니까!!

 

그는 MBC는 PD수첩에서 다우너 소를 광우병 소라고 보도했다고 했는데

당시 PD 수첩을 시청한 사람들은 알것이다. 그것이 광우병 소라고 단정 짓지 았으며,

광우병의 의심되는 소라고 했다. 그 소가 광우병 소인지 아닌지는 지금 중요하지 않다.

그 소가 다우너 소라는 사실에 주목을 해야한다. 병 들고 늙은 30개월 이상인 소가

도축이 되고 식용으로 들어온다는 거에 주목을 해야한다.

0.01%의 확률로 지금 매도 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그 정말 적은 수치의 확률이 만약

나에게 걸리면 그것은 100%가 되는거 아닌가!!

30개월 이상인 소도 18%나 식용으로 도축되고 있다면서 MBC PD 수첩에서 30개월 이하인

소는 식용으로 도축이 안된다고 한 것을 반박했다.

그가 말한 것 처럼 18%가 도축이 되어 대부분 저가의 고기나 가난한 사람이 사서 먹는다고

했는데 쇠고기가 들어오면 상위 1%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노출된다는 거는 어떤 답변을

할지 매우 궁금할 뿐만  아니라 그가 밝혔던 것 처럼 18%가 많은 수치인가? 자기 본인의

입으로 말했던 것 처럼 쇠고기 주식인 미국에서 18%는 매우 적은 수치이다. 즉, 아주 빈민층

이 섭치하거나 가공류로 쓰이는 것이다. 참, 펼치는 논리도 어떻게 이명박이랑 똑같다.

마지막으로 더욱 더 화가나는 것은,

故 이병렬 열사의 죽음을 매도하면서 분신하면 민주노총에서 평생 먹고 살 돈을 준다고

했다.

참... 이는 이때까지 살고자 생존권을 투쟁하며 분신 했던 많은 열사 모두를 매도 하는 것이다.

 

이 영상을 보지 않았다면 괜찮았을지도 모르지만,

비도 오는데 오늘 하루 종일 기분 좆 같을 것 같다.!!!

 

당신, 김성욱 기자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책임을 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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