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정라 - 헤이리

from 잔차야! 2011/02/21 16:11

날씨 많이 풀린다고 해서 어지간하면 자전거 탈만 할 거라고 생각하고,

삶자 2월 정라에 갔다.

고장난 자전거 맡겨 놨는데, 브리딩하고, 브레이크 패드 갈았다고

찾아 가라 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아침에 바로 가겠다고 하고,

토욜(19일) 아침에 자전거 샵에 가서 자전거를 찾았다

수리는 5만몇천원... 자전거도 돈을 제법 잡아먹는다.

 

호수공원에서 50명 넘게 모여서 출발.

따뜻한 햇살이긴 한데 아직도 손발은 시리다

손은 괜찮은데, 발은 특히나 오른쪽발끝은 왜 그리 시린지..

 

대부대가 움직이니까 천천히 가고, 가면서 쉬고 사진찍고..

그래서 힘든건 모르겠다.

처음 나온 친구들이 예닐곱명 있는데,

뒤따라 가면서 보니까, 내가 처음 삶자에 따라왔던 생각이 난다.

얼마나 힘들고, 힘들든지,

내가 왜 이렇게 힘든 데를 따라 왔는가 하는 생각이 났으니까..

 

헤이리 가서 비빔밥으로 점심 먹고,

되돌아 오는 길도 룰루랄라...

 

점심먹고 났더니, 날도 더 따뜻해 지고, 손발 시린것도 완전 사라졌다.

뒷풀이 갔다가는 힘들거 같아서 일찍 집으로 돌아와서 씻고 쉬었다.

 

그런다고 쉽게 쉬는 것은 아니다...

 

저녁에 불려 나가서 또 소주를 마셨으니까.ㅎㅎ

 

암튼, 자전거는 좋다.  5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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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아파트 오르는 길은 언제 가도 숨이 막힌다.

그래도 이제는 웃는 여유까지 챙겼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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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1 16:11 2011/02/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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