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오리님의 [일영 송어장] 에 관련된 글.

 

브레이크 고장난 자전거는 자전거 가게에 맡겼다.

브레이크 업체에 A/S 맡기면 시간 꽤나 걸릴 거란다.

 

뒤로 돌리면 체인이 좀 불안하긴 하지만,

클릿을 조이고, 그냥  타고 나섰다.

 

날씨 좀 풀릴려나 했는데, 여전히 춥다.

고양소방서에서 일영 송어장까지 가는동안  내내 발이 시렸다.

손은 조금씩 나아졌지만..

 

20km 남짓을 슬슬 달리니까 힘드는 건 없었다.

자주 가 보는 길인데도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는 건 여전했다.

 

요즘 들어서는 생선회도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양념 맛에, 채소 맛에 먹는 거 아닌가 하는..

바다생선 회를 먹어도 마찬가지이고,

오히려 굴이나 멍게, 해삼 따위가 훨 맛나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송어 먹으러 갔으니까 배부르게 먹고 돌아왔다.

왕복 40키로는 조금 짧은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추운 날씨 탓에 더 오래 타고픈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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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장 음식점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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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4 10:48 2011/02/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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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꿈꾸는 애벌레 2011/02/15 22: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랜만에 와보네요..여전히 열씨미 자전거는 타시나보네요
    석태언니랑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