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자전거 타러 두번 갔는데,
두 번 다 죽을 뻔 했다..
그 첫번째.... 3월 19일 백석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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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빙허 따라갔다가... |
번짱의 기도가 너무 멋있어서
겁도 없이 빙허님 따라갔다가 고생좀 했습니다.
백석고개 올라갈때 까지만 해도
한참 뒤쳐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갈만 했는데,
그 이후로는
평지도 오르는 길도, 내리막길도 모조리 힘들어지다니...
민폐는 확실하게 끼쳤습니다.
도대체 점심은 언제 먹냐구 했더니
원당역 부근이라고..
원당역을 지나서 다시 올라가고.
그리곤 한참이나 달려서 겨우 도착한 곳은 옻닭집.
뭘 먹었는지 어떻게 먹었는지 모르게 퍼 먹었다.
땀도 안나게 뒤따라 오면서 보호호주신
매니저님께 죄송하단 말씀드리고..
암튼,
빙허 번개는 함부로 쫓아가지 말자.
이게 그날의 산오리 결론이었다는거...ㅠㅠ
재미 있게 타신것 같은데 왜 죽을뻔 했다는거죠? 힘들어서요??
네 힘들어서 거의 낙오할 뻔했네요..ㅎㅎ
삶은 자전거 카페에 쓴 걸 그대로 옮기면서,
자세한 설명을 안했으니 그럴만도 한가요?ㅋ
잘 지내시고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