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여행...10

from 단순한 삶!!! 2007/03/04 20:49

송찬림사에서 돌아와서는 티벳카페에서 저녁을 먹었다.

생선찜과 핏자를 시켰는데, 생선찜은 너무 짜기는 했지만 먹을 만하긴 했는데, 핏자는 최악이었다. 핏자를 시킨 복돌아빠는 여기와서 핏자 먹지 말라는 걸 꼭 써달라고 했다.

중띠엔 고성은 리장 고성처럼 붐비지는 않고 그 규모도 적어서 호젓한 기분이 들었다.  고성을 한바퀴 둘러 보고, 저녁 7시가 넘자 주민들이 모여서 함께 춤추고 노는 게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강강 수월래 비슷하다고나 할까...



손과 발이 따로 움직여야 하는 스텝이 생각보다 엄청 어려웠고, 그래서 꽤 많은 연습을 거쳐야 할게 아닌가 싶다. 춤추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꽤나 재미난 일이었는데, 전통복장을 한 아주머니(할머니)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관광객인지 주민인지 현대식 복장을 한 여성들의 춤은 그 춤사위가 다양하거나 어색하기도 해서 너무 재미 있었다.

 

카메라 약도 떨어진데다 후레쉬까지 약해서 제대로안나왔네...

 

다음날 버스를 타고 따리로 이동...

길 옆에 야크 고기를 매달아 놓고 파는 모습이다...

 

7시간의 고생끝에 따리에 도착했고, 여기도 역시 고성이 있어 잠시 둘러봤다.

멀리 창산이 보인다...

 

다음날 케이블카를 타고 창산에 올라 따리시와 얼하이 호수를 구경하러 했는데, 오전에다가 안개가 끼여 망쳤다.

 

그리고 내려와서는 점심먹고 버스를 타고 곤명으로....

써 놓고 보니까 많이도 돌아 다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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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4 20:49 2007/03/0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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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eus 2007/03/04 20: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ㅎㅎㅎ 인자서 축! 귀향...

  2. 산오리 2007/03/04 21: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리우스... 감사함다...거의 실시간 댓글이군요.ㅎ

  3. 2007/03/05 22: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포즈에 맞는 스마일을 준비해주어요...^^

  4. 꿈꾸는 애벌레 2007/03/07 17: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야크 고기는 먹어봤어요?? 웬지 버터차랑 같이 먹어야 할거 같은데..ㅋㅋ

    흠...이번 사진에는 화장실 포즈는 안보이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