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구경 가자 해서 갔는데,

바람만 불고, 꽃은 피지 않았더랬다.

4월 첫주였는데, 예년이었으면 꽃도 피고,

푸른 것들도 좀 보였을 텐데,

그저 삭막한 풍경이었다.

 

구드레 관광지에 들렀다가 낙화암과 고란사를 갔고,

다음날엔 궁남지를 들렀다.

그리고 공주를 가서 공산성을 한바퀴 돌았는데,

산성은 걸을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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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암 위에 있던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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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강인지 삽질인지 덕분에 강은 온통 엉망진창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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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부여에서 말단 공무원으로  근무하시는 젊은 친구를 불러서 술 한잔 마셨는데,

이분이 사오신 우여회(?) 인가 뭔가이다..

고양에서는 웅어회라는게 있는데, 그것과 같은 것인지 어쩐지는 모르겠다.

이날도 쉬는 날인데도 산불예방을 위해 산하를 열심히 지키다가

저녁 느지막히 와 주셨다. 얼마나 고맙고 미안하던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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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신 요리사께서 급하게 양념도 없이 만든 두부 두루치기다... 다시 봐도 입맛다시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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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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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기념해서 만든다는 조형물들이란건 도대체.... 이모양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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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찾은 공주의 공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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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네 강도 파 뒤집어 놓은건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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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5 15:40 2011/04/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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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따뜻해 졌는데, 자전거라도 열심히 타야 하건만,

주말에는 이러저러하게 다니다 보니까 자전거 타기도 쉽지 않다.

5월에 속초 가자는 유혹이 있지만,

이렇게 자전거를 타서는 도저히 가망이 없어 보인다.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라이딩이 있는데,

목요일은 계속 시간이 안되고 수요일은 지난주와 이번주에 갔다 왔다.

길지 않은 라이딩이지만,

여전히 힘들게 쫓아 다니느라 바쁘다.

 

 

4월 6일 행신역 앞에서 출발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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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은 서오릉을 거쳐 구파발역 가기전에 123골프장 까지 올라갔다.

집에서 시간 남는다고 여유 부리다가, 막상 만나는 장소까지 꽤 멀어서

출발할때부터 죽으라고 간데다, 막판 골프장 오르는 길에는 체인마저 벗겨져

곤혹스럽게 했다. 돌아오는 길 오르막에서 여전히 속력이 나오지 않고..

수야 첫날이라 맥주까지 한잔 마시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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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장 문앞에서 단체로..

 

13일은 행신동 롯데마트 앞에서 서삼릉으로 가는 코스

저녁 먹고 같은 아파트 사는 친구 한명과 같이 갔고,

비교적 짧은 코스여서 편하게 출발했다.

농협대 업힐은 항상 무서운 곳인데,

역시 이날도 쉽지 않게 헉헉 거렸다.

저녁 먹은 거 때문에 그런지 이번에는 숨이 찼다

그래도 비교적 편하게 여유있게 다녀왔다.

아파트 단지만 벗어나면 아직도 쌀쌀한 날씨다.

뒷풀이는 안가고 먼저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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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목요일이고, 2년전에 죽으라 다녔던 헤이리 가는 목야가 있는데,

또 술마시느라 못가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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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4 13:44 2011/04/14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