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선 후보 선거가 시작된 모양인데,

산오리한테 누구 찍어 달라고 운동하는 사람도 없네...

선거는 조용한게 역시 좋아...

 

지역위 게시판에 노회찬, 심상정 지지 모임이 뜨고,

모임도 한다 하기에,

아무런 소식도 없이, 가만히 있는 권영길이나 찍겠다고 했는데..

한번 위원장은 영원한 위원장이라고...

 

근데, 연합인지 뭣인지가 권영길 지지 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권영길이 싫어지기 시작해서,

누구를 찍을까 고민이네.

그 이상하게 사람이나 정책이 좋다가도

연합이 좋아하거나 달려든다 하면

아무 생각없이 싫어지는 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네..

 

그리하여

세명 중에 가장 표가 적을거 같은

심상정이나 찍을까 로 굳혀가고 있는 중.

 

산오리의 표는 언제나

사표로 쓰여 왔으니 뭐....

그래도 연맹 선거 때 한두번 정도는 생표로 쓰인적도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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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2 16:54 2007/08/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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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뻐꾸기 환송회를 하고,

금욜 밤에는 용소골로 날랐다..

간만에 간 용소골은 그리 달라진게 없이,

사람도 많지 않고, 비는 많이 오지 않았다는데,

물은 맑고 깊고, 좋기만 했다.

저녁 7시에 출발해서 새벽 두시에 도착했고,

돌아오는 길도 저녁 7시에 출발해서 새벽 두시에 도착했다.

중간에 도봉산댁이 한시간여 운전을 대신 했지만,

운전한게 상당 피곤한 것이었나 보다.

그리고 계곡물에 잠겨서 술마시고 노는 것도

놀때는 좋았는데, 상당 힘드는 노릇이었나 보다.

노는 것도 정말 이지 체력 있어야 한다는걸 절감했다..

 

그리고는 을지연습이라고 아침 7시에 출근,

하루종일 약먹은 병아리처럼 졸다 말다,

집에도 못오고, 책상위에서 쪼그려 자다 말다..

비몽사몽간에 집에와서 쉬려 했는데,

자리 바뀐 이후에 급한거 처리해 주느라

오후 4시에야 겨우 집에 와서는 쉬었다.

 

오랜 운전때문인지, 엉덩이에  땀띠 가득해서

감자 갈아서 열좀 빼 봤는데,

잠들기 전까지 화끈거리고 힘들고,

다리에는 벌레들에 물려서 가렵고...

그래도 집에서 하룻밤 자고 나니

오늘 아침에서야 겨우 반정신 찾았다.

아침에 국선도 간만에 가서 운동하고....

 

결재만 수십건 쌓여 있는거

제대로 볼 겨를도 없이

마구 해치우고,

오후에는 전 부서 업무 인계 해 주느라 잠간 가서 설명했는데,

이 부서는 완전 폭탄 맞은 꼴이 되어서,

새로 된 팀장은 업무 인수 받고 싶은 마음도 없는듯하다.

 

정신 좀 차리고,

업무도 좀 파악하고,

처리할 것도 해 줘야 하건만,

그거 쉽지 않은 일이네....

 

힘든 주말이고, 주초였네...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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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2 16:50 2007/08/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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