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 때는...

from 단순한 삶!!! 2007/05/16 13:14

 

선생이었던 적이 있었구나...

 

어제 스승의 날이라고 문자 하나 받고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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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6 13:14 2007/05/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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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비...

from 단순한 삶!!! 2007/05/15 17:46

그니까 이 직장에 들어왔을때 월급이 30만원이 채 안되었다. 88년도에...

그즈음에 직장동료들의 경조사비는 1~2만원 쯤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월급에 비하면 경조사비 비중은 엄청 높았던 것이다.

그래서 동료들 모여서 경조사비 얘기 나올때에는

'직장 동료들간에는 경조사비 없애자'라는 얘기를 했던 기억도 난다.

직장 전체의 상조비로 월급에서 원천징수를 하고,

월급 받으면 실 상조회에서 또 얼마를 걷고,

그러고도 경조사가 생기면 별도로 해야 했으니까

2중 3중의 부담 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거다. 



요즘 들어 결혼이다, 상갓집이다 해서 부쩍 경조사 '통보'가 많아 졌다.

그러다 보니까, 이 경조사비를 얼마나 해야 할까 고민이 생겼다.

그동안 회사내의 경조사에는 3만원으로 잘 버텨 왔는데,

요즘 추세가  그냥 5만원짜리가 일반화 되었다는 얘기를 듣는데다,

월급 오른 것에 비춰 본다면 그것도 어느 정도 올려 줘야 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3만원 부조하고 나서 나중에 찾아와서 인사하는 직장동료들에게

얼굴보기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보면 경조사가 한두건 아니고, 마구 생기니까

부담이 만만찮은건 사실이다.

 

오늘도 한건의 경조사에 5만원을 할까 3만원을 할까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3만원으로 가자고 결정했다.

 

도체 경조사비는 어케 하는 게 좋은 걸까요???

당신들은 어케 하고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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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5 17:46 2007/05/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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