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이 졸업식이 17일(금) 오전에 있었다.
전날 과기노조 대대와 수련회에 갔다가 아침 먹고 올라와서는 아내와 함께
졸업식장엘 갔다.
지하강당에서 졸업식이 열렸는데, 강당 바닥에 앉은 졸업생들은
떠드느라 정신이 없고, 이런저런 명목으로 상장을 수십가지나 준다.
대부분 상장내용은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이 우수하여...' 이렇게 나가는데,
이건 산오리가 30여년전에 졸업할때의 상장문구나 하나도 다른게 없는 거 같았다.
그래도 다른게 있다면,,..
전교조 고양지회장 상이 있었는데,
상장 문구 가운데 '더불어 사는 삶을 ...' 이 한마디가 겨우 들렸을 뿐이다.
어쨌거나, 졸업식 끝나고 운동장에서 만나서는,
"동명아, 너는 그 많은 상 하나 못받았냐?"
"뭐 잘 한게 있어야지... 잠만 잤는데.. 흐흐"
물어본 애비가 잘못이지...
동희 중학교 졸업식때는 가지도 않았는데, 동명이 졸업이라고 나와서는
세 식구가 같이 점심 먹었다. 그날 온통 졸없식이어서 그런지
중국집이고, 스테이크집이고, 사람들이 넘쳐 나더라.
밖에서도 네 식구가 한번에 밥 먹어볼 일은 몇년이 가도 없나 보다.
대학교 졸업 때 딱 한번을 제외하고는
모든 학교의 입학과 졸업에 집안 식구들이 와 본적이 없는
산오리로서는 부모가 되어서 자식 졸업하는 걸 지켜보고
함께 사진찍고 밥 먹는 것도 어색하게 느껴 졌다.
이것도 훈련이 필요한 것인가 보다.

지나가는 아저씨한테 사진 찍어달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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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라고 들이대는 아저씨..아저씨들은,,참...^^
공주라고 너무 커서 접근이 어려워..ㅎㅎ
ㅋㅋ..A컵의 공주에게..다가서다..
그러나..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A컵의 공주..푸하하하하..
표정 잼나요~~~
꾸준하게 산행을 다니시는군요~ 대단대단!!
한 대 맞았을 듯 한 분위기..ㅋㅋ
산오리님, 진보넷 오병일입니다. 제가 눈에 안띄는 곳에만 메시지를 남긴 것인지, 아님 네트워커에 삐지신 것인지 ㅠ.ㅠ 답신이 없으셔서요. 지난 번에 쓰신 '블로거To블로거' 원고를 이번 3월호에 실을려고 합니다. 괜찮겠지요?
오병일//혹시 진보넷 메일로 보냈나요? 진보넷 메일 스팸 많아서 요즘 안열어보고 있어요. 진보넷 블로그 초기화면'블로그투블로그'에 올려 놓은 글 그대로 쓰시면 되죠. 못찾겠으면 제 블로그 저 아래 어디엔가도 있어요..
산오리님, 쓰신 글은 이미 갖고 있구요. 다만 3월호에 싣기 전에 사용 여부에 대해 확인받고 싶었을 뿐입니다. 메일로 보낸 것은 아니고, '블로그투블로그'로 쓰신 글의 덧글과 산오리님 방명록에 메시지를 남겼드랬습니다. 어쨌든 원고를 써주셔서 늦게나마 감사드립니다.
오병일// 그 덧글 너무 오래 지난 글에 붙어 있는 거라 못봤어요.. 새로 네트워크를 맡으셨다니 좋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