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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5/02
    독일서 나치 흉내 내면 처벌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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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극우·극좌의 1 대 800 끝장토론
    HelterSkel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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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6/05/02
    장승보러 왔다가 봄꽃만 실컷 보았네
    HelterSkelter

독일서 나치 흉내 내면 처벌될 수도"

자세히 보니 목적범이군... 우리 나라에서도 빨리 파시스트 흉내 내는 것들 처벌해야 하는데...

 

 

독일서 나치 흉내 내면 처벌될 수도"
  외교부, 홈피에 월드컵 응원단 유의사항 게재
  2006-05-02 오후 2:50:54
  외교통상부는 2일 해외안전여행사이트(www.0404.go.kr)를 통해 독일월드컵(6월9일~7월9일) 기간 현지 응원 또는 관광에 나설 경우 극우주의자들의 폭력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구동독 지역 주들을 중심으로 극우주의자들에 의한 유색인종 집단구타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니 주.야간을 막론하고 인적이 드문 지역을 다니는 것을 피하고 야간에 도심의 중앙역, 경전철역 등 우범지대 주변을 단독으로 여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교부는 "최근 독일 일부 중.고교생 사이에 대상을 가지리 않고 무차별 집단폭력을 가한 뒤 폭행 장면을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 학교에서 교환해 보는 사례가 있다"며 덧붙였다.
  
  외교부는 이어 "외국인이 현지인과 시비가 붙었다가 히틀러, 나치, 홀로코스트 등 예민한 용어를 사용해 폭력을 유발한 사례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독일인을 대할 때 자극적인 단어사용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또 "독일에서는 독일인들을 모독할 목적으로 나치 흉내를 낼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라는 점에도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경기장 입장객들은 입장권과 함께 여권을 소지해야 하며 경기장 입장 시에는 항공기 탑승에 준하는 보안검색이 있을 예정인 만큼 부피가 큰 물건이나 흉기로 전용 가능한 물건은 소지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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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극우·극좌의 1 대 800 끝장토론

 

 

 

일본 극우·극좌의 1 대 800 끝장토론
[서평] 전후 일본 지적논쟁 <미시마 유키오 대 동경대 전공투>
텍스트만보기   유성호(shyoo) 기자   
ⓒ 새물결
짧지도 길지도 않은 2시간 30분가량의 시간. 1 대 800의 절대 불균형한 토론에선 무슨 말들이 오갔을까.

전후 일본의 경제부흥 과도기인 1969년 5월 13일 도쿄대학 교양학부 900번 강의실. 당대 전성기를 누리던 문학가이자 투철한 극우파인 미시마 유키오와 좌파의 대명사 동경대(원제를 살리는 의미에서 일어발음을 배제했다) '전공투(전국학생공동투쟁위원회)' 패널 7명이 강단에 섰다. 미시마는 혼자였고 상대는 800명을 등에 업은 7명이었다. 일본 역사의 한 획을 긋는 논쟁은 그렇게 시작됐다.

토론은 당시 휴교령이 내려진 동경대 전공투 학생들이 미시마를 초청해 이뤄졌다. 단신으로 동경대 교양학부 강당에 들어선 미시마는 의미를 담뿍 함축하면서도 균형을 잡으려는 듯 입을 연다.
"이렇게 나를 세우는 것이 반동적이라는 의견이 있었다고요?"

1 대 800의 끝장 토론, 차이만 확인한 채 마무리

토론은 시간이 흐를수록 불꽃 튀는 논쟁으로 번진다. 쏟아내는 언어의 지평이 끝을 가늠하기 어렵다. 자아와 육체, 자연 대 인간, 계급투쟁과 자연으로 돌아가는 투쟁, 게임 또는 유희의 시간과 공간, 천황과 프리섹스와 신인(神人) 분리사상, 사물과 말과 예술의 세계, 관념과 현실에서의 미(美) 그리고 천황·미시마·전공투라는 이름에 대해서 까지.

신격의 천황을 지키고 부활시키려는 미시마와 '욕구불만의 비참한 육체'를 가진 인격체로 전락한 '천왕'을 당연히 받아들이는 전공투 사이에서 발견되는 간극은 극우와 극좌의 이념적 좌표가 사사분면 대척점에 위치해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논쟁은 그러나 '스스로 적을 논리적인 형태로 인정할 때 비로소 진정한 적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토론한다'라는 기본 명제에 충실하면서 전공투의 문제제기와 미시마의 대응과 반격, 둘 사이의 겹쳐질 수 없는 평행선을 발견하면서 마무리로 치닫는다.

미시마는 전공투를 향해 끊임없이 천황의 개념과 권위를 인정하기를 요구했고 그것이 가능하다면 공투(공동투쟁)에 기꺼이 응하겠다며 분위기를 정리한다. 그러나 전공투는 천황의 개념은 이미 그를 회자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미시마에게 공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받아쳤다.

"지금 제안은 아주 묘한 꼬드김이라 매우 유혹적이지만, 나는 공투를 거부합니다"

논쟁에 숨은 약속...이듬해 비합법 투쟁 후 할복자살

논쟁은 끝났다. 그러나 논쟁의 정점에서 미시마가 뿜어냈던 한 호흡이 목에 생선가시처럼 걸린다.

"나는 한 사람의 민간인입니다. 내가 행동을 벌일 때는 결국 제군과 똑같이 비합법적으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비합법적으로 결투의 사상으로 사람을 죽이면 살인범이니까, 포돌이에게 잡혀가기 전에 자결이든 뭐든지 해서 죽어버릴 겁니다. 그런 때가 언제 올지 모르지만 그때를 대비해서 몸을 단련시키고, '근대 고릴라'로서 훌륭한 고릴라가 되고 싶습니다"

실제로 미시마는 이듬해 11월 육상 자위대 동부방면 총감부실을 점거, 헌법의 나약함을 외치며 동경대 강당에서 흘렸던 '자결'을 실행한다. 그것도 가장 고통스럽게 할복으로 풍미한 한때를 마감한다.

'인간'과 '역사'가 더 이상 불가능하다는 미시마와 '인간'과 '역사' 따위는 애초에 없었다고 주장하는 전공투의 치열한 공방. 이 공방은 1969년에 끝나 1970년 미시마의 자결로 종지부를 찍나 했지만 30년 후인 1999년 미시마가 궐석인 채로 또다시 진행된다.

사실 이 책 읽기의 쏠쏠함은 30년 후에 모인 당시 전공투 주역들의 '복기(復碁)'에 있다. 당시를 회상하면서 평가와 반성, 그리고 논쟁에서 놓쳤던 부분을 현재라는 공간 속에서 '시뮬레이션'하는 모습은 현대 일본 지식인이 어떻게 탈근대화를 이뤘는지를 보여주는 표본 같다.

30년 후 모임은 비교적 비평에 가까운 논리로 펼쳐진다. 파리 5월 혁명, 민족적 시간과 혁명공간, 스탈린주의, 무정부주의, 국어의 성립, 일본과 유럽의 근대과학, 세계 경제 시스템과 일본, 과학기술과 존재론, 인구 문제 등 주제의 지평은 무한하리만큼 넓어졌고 분석은 평자의 연륜만큼 깊어졌다.

좌우의 이념적 대립이 사회 시스템 전 분야에 미친 영향을 곱씹는 자리에서 평자들은 청년시절의 순간적 불꽃이 아닌 용광로 같은 지식을 쏟아내고 있다.

다시 미시마로 돌아가 보자. 미시마는 동경대 방문을 대체로 유쾌한 경험이었다고 후기에 쓰고 있다. 미시마 역시 동경대 법대 졸업생인 만큼 낯설지는 않았지만 패널 토론을 하는 2시간 30분 동안은 편안하고 부드럽지만 않았다고 했다. 그것을 미시마는 몇 가지 짜증 나는 관념의 상호모색이라고 표현했다(사실 책 내용이 관념어의 나열이 심하다).

양해 불가능한 질문과 사막과 같은 관념어의 나열 속에서 미시마는 정신과 육체의 극심한 피로를 겪었고 시간 때문에 충분한 문제 전개를 못했다고 술회했다. 전공투와의 토론 결과에 대해서는 논리성은 인정하되 그들이 노리는 권력이 그다지 논리적이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자기부정의 논리...변증법의 안티테제

이는 당시 동경대 전공투가 내세웠던 '자기부정의 논리'와 상통하고 있다. 자기부정이란 '연대를 구하여 고립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전공투의 행동강령이 대변하는 논리다. 동경대생들이 자기부정 논리를 투쟁주체로 삼은 것은 지성의 중심인 동경대를 지켜야 한다는 학교와 반학생운동 진영 분위기를 해체하기 위한 방편이었다.

적대적이라고 할 수 있는 소속집단(동경대)의 좌표와 자아(동경대생)의 윤리적 좌표가 공교롭게도 한 점에서 충돌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기부정 논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것이 종국에는 일본 학생운동의 한계를 스스로 지운 업보로 작용했지만.

미시마는 이런 자기부정 논리 속에 폭력혁명을 갈망하던 전공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하고 있다. 이 책 저변을 흐르는 변증법적 안티테제인 것이다.

"평화주의의 미명 뒤에 언제나 단 하나의 옳은 전쟁, 즉 인민 전쟁을 긍정하는 논리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위험스럽게 여겨왔다. 이것이 내가 평화주의에 대해 커다란 증오를 품어 온 이유 중 하나이다. 그리고 나의 폭력 긍정은 당연히 국가 긍정으로 이어지는 것이므로, 평화주의의 가면 뒤에 숨은 인민 전쟁의 긍정이 국가 초극을 목적으로 하는 양하는 기만에 대해서 싸울 수밖에 없다"
<미시마 유키오 대 동경대 전공투>

글쓴이 : 미시마 유키오 外
옮긴이 : 김항(도쿄대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표상문화론 박사과정)
펴낸곳 : 새물결
펴낸날 : 2006. 3. 28
쪽 수 : 544쪽
책 값 : 1만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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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vis and Butt-Head

http://www.vh1.com/artists/az/acdc/videos.j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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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are some Beavis & Butthead quicktimes movies. These movies come from MTV. They are all under 4 megs.
Thanks to MTV being gay they dont' seem to work anymore, I'll get on it and try to get you faithful b&b fans some new movies.

 

 

Online Videos

  • "Pregnant Pause", Beavis thinks he's pregnant (episode #118, June 8, 1995)
  • "Rabies Scare", Beavis gets attacked by a dog (episode #61, March 18, 1994)
  • "Oil Change", Beavis and Butt-head change the deep fryer oil at Burger World with crude oil (episode #123, July 12, 1995)
  • "1-900-BEAVIS", Beavis and Butt-head get their own 900 number after they call a phone sex number (episode #66, April 4, 1994)
  • "Spare Me", Beavis and Butt-head change a flat tire (episode #132, September 12, 1995)
  • "The Mystery Of Morning Wood", As a class assignment for the weekend, the boys attempt to solve the mystery, but fall asleep before the arrival of the 'Morning Wood Fairy'. (episode #141, November 20, 1995)
  • "Ding-Dong-Ditch" Beavis and Butt-head try the classic doorbell prank,but keep screwing it up! (episode #163 January 31, 1997)
  • "Nose Bleed"Beavis gets a nose bleed Beavis gets a nose bleed and tries just about everything to get it to stop.(episode #170,February 21, 1997)
  • "Bus trip"A bus trip to the mountains ends in disaster for Mr. Van Driessen. (episode #137,October 10, 1995)
  • "U.S. HistoryBeavis and Butt-head must give oral reports on U.S. history, or face flunking ninth grade. (episode #142,November 20, 1995)
  • "Vaya Con Cornholio"After chugging Burger World's new, high-caffeine "Volt Cola," Beavis transforms into Cornholio and is picked up by the Immigration Department. (episode #161,January 26, 1997)
  • "Plastic Surgin'"Beavis and Butt-head go to a plastic surgeon to get wiener implants.(episode #101,December 19, 1994)
  • "P.T.A."Beavis and Butt-head attend a Parent-Teacher Association meeting and make a few suggestions on how to improve their education.(episode #156,March 4, 1996)
  • "Spanish Fly"Beavis and Butt-head put some spanish fly in a milk carton at school. Instead of the chick they were hoping for, the spiked milk is drunk by a jock Beavis later has to wrestle in gym class.(episode #135,October 9, 1995)
  • "Skin Trade"Beavis & Butt-head find a dead squirrel and try to sell its fur.(episode #122,July 11, 1995)
  • "Pool Toys"Beavis & Butt-head help Mr. Anderson dig a hole for his new pool, then fill it with cement and get stuck in it.(episode #71,21, 1994)
  • "Bad Dog"Beavis and Butt-head go to the animal shelter to get a dog, and find one that really likes Beavis.(episode #109,February 9, 1995)
  • "Prank Call"After the new phone book is delivered, the boys decide to call someone, and start repeatedly terrorizing a guy named Harry Sachz with prank calls from the bathroom. Harry gets caller ID and traces the call to Butt-head...who gives him Stewart's address.(episode #153,January 28, 1996)
  • "Killing Time"Beavis and Butt-head try to figure out things to do during a two hour period when there is nothing on TV.

Beavis and Butt-head do Star Trek New Voyages

faith no more -beavis

Beavis and Butt-Head 002 Peace Love & Understanding (Pilot

Beavis & Butt-head - Balloon (with Falling to Pieces

Beavis and Butthead - Canned Beavis and Butthead find a can of root beer on the side of the road

Beavis and Butthead - Drinking Butt-ies

Beavis and Butthead - Safe Driving

Beavis and Butthead - Scared Straight

Beavis & Butthead - Party

Robert Palmer - Simply Irresistible

Beavis and Butthead: Choke

Beavis & Butthead - Heroes

Beavis & Butthead - The Trial

Beavis and Butthead - Butt Flambe

beavis and butthead-buy beer

beavis and butthead-pumping iron

Slayer: Beavis and butthead

Beavis and Butthead - Buttniks

Beavis and Butthead: On Strike
Beavis and Butthead - Patients Patients

Beavis and Butthead - Close Encounters

Beavis and Butthead - Garage Band
Beavis and Butthead: Sprout

Beavis and Butthead: Tired
Beavis And Butthead - Great Day

Beavis and Butthead - Cyber-butt

beavis and butthead woodshop

beavis and butthead no laughing

beavis and butthead - beard boys

Smashing Pumpkins "Today" on Beavis And Butt-Head

Beavis and Butthead: Smell Like Teen Sprit

Creep: Beavis and Butthead

Beavis and Butthead: Blackout!

Beavis n Buthead watch Sucidal Tendencies

Beavis and Butthead - A Very Special Episode

beavis and butthead - christmas special

Beavis and Butthead - Special Delivery

Beavis and Butthead - The Miracle That is Beavis

Beavis and Butthead: Figure Drawing

Beavis and Butthead - Impotence

Beavis and Butthead: Die Fly, Die!

Beavis and Butthead - Scientific Stuff
korn's blind on beavis and butthead!

Beavis and Butthead - S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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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vis and Butthead Shop Class

Beavis and Butthead - Plate Frisbee

Beavis and Butthead - Speech Therapy

Beavis and Butthead - No Service

Beavis & Butthead - Career Day

Beavis and Butthead - Shortcuts

Beavis & Butthead - KISS Tribute
Beavis & Butthead - Another Friday Night
Beavis & Butthead - Water Safety
Beavis & Butthead - Babysi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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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vis and Butthead - Customers Suck

Beavis and Butthead - Shopping C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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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vis and Butthead Stewart moves away

Beavis And Butt-Head Manners Suck

Beavis and Butthead feminist
beavis and butthead can you spare a dime?

beavis and butthead head lice

beavis and butthead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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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Pressure

Kindergarten

beavis and butthead trouble urinating

Beavis and Butt-Head "Butt Is It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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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In Black (Beavis & Butthead Version)" Full Leng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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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vis and butthead do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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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보러 왔다가 봄꽃만 실컷 보았네

 

 

 

장승보러 왔다가 봄꽃만 실컷 보았네
장승여행을 떠났다가...
텍스트만보기   신병철(shinbcl) 기자   
장승, 우리 것이면서도 참으로 이국적인 우리 것이다. 마을 입구 적당한 곳에 세운 장승은 마을에 따라 생김도 가지각색이다. 퉁망울 눈이 있는가 하면 찢어진 눈도 있다. 입과 입술은 세층 두층, 아예 그림으로 때운 것도 있다.

▲ 하번천 일대 장승들, 마을마다 생김이 모두 다르다. 2년쯤마다 다시 만들지만 옛날모습과 같이 만들기 때문에 마을 특유의 장승모습은 이어진다.
ⓒ 신병철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한 외국인들이 마을마다 우리 생김과는 전혀 닮지도 않은 장승들을 보고 너무나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아시아 사람들이 아니라 아프리카 토인들을 닮은 장승들을 마을 입구에 세워놓은 이 나라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하며 궁금해했단다.

따뜻한 봄날 오후 시간이 생겼다. 무엇을 할 것인가? 맞다! 장승들을 만나러 광주로 가자. 지난 가을에 만났던 광주의 장승들은 수명이 다해가고 있어서 어쩐지 쓸쓸해 보였는데, 이 봄의 장승은 어떤 모습일까? 혹시 지난 정월 대보름 때, 마을 사람들이 새로 만들어 세우지는 않았을까? 세웠다면 또 어떤 모습일까? 기대하면서 올림픽도로를 달린다.

▲ 양지말 장승, 다른 두 모습의 장승을 함께 세웠다.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모습이 같다.
ⓒ 신병철
중부고속도로 첫 번째 나들목인 경안으로 나가 하번천길을 들어선다. 여기부터 장승들은 게릴라처럼 나타난다. 저만치 양지말 장승이 보인다. 양지말 장승은 하번천을 사이에 두고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마주보고 있다.

길가에 지하여장군 두 분이 서 있다. 두 분의 생김도 많이 다르다. 작은 눈과 큰 입, 큰 눈과 작은 입, 머리 장식 가만히 보면 두 장승은 대단히 상대적이다. 한쪽의 부족한 부분을 서로 메우고 있는 듯하다. 건너편 천하대장군의 모습도 지하여장군과 똑같다. 이름만 달리 하고 있다. 끼워 맞춘 귀가 떨어져 나갔고, 솟대도 제 모습이 아니다. 그래도 새로 고치거나 수리하지 않는다. 그냥 놔둔다.

“야 저기 꽃 좀 봐라”
“저게 무슨 꽃일까? ”

평소에 꽃에 관심이 많은 동료 하나가 화들짝 생기가 돈다. 장승 주위에 봄꽃들이 또 다른 잔치를 벌이고 있다. 꽃다지 꽃이 떼지어 피었다. 초록잎색과 노랑 꽃잎 색이 어울려 조그만 연두색 천지를 만들고 있다. 하얀 흰꽃들도 많지만 이름을 모르니 아직 내게는 꽃이 아니다.

▲ 꽃다지 떼, 꽃다지들이 살짜기 봄을 노랗게 만들고 있다. 봄꽃에는 꽃이란 이름이 앞에 들어가는 꽃이 많다. 꽃마리, 꽃무릇....
ⓒ 신병철
조금 더 내려가니 서하리 안골 장승이 나타난다. 아주 젊은 장승이 보인다. 올해 새로 세웠나 보다. 장승은 정월 대보름 동네 제사 지낼 때 새로 세운다. 대부분 2년에 한번씩 장승제를 지낸다고 한다. 저 젊은 천하대장군은 올해 정월 대보름 때 태어난 분으로 보인다.

천하대장군 장승터는 참나무 당상나무와 함께 길 한가운데 나앉았다. 처음부터 그러지는 않았으리라. 곧은길을 만들다 보니 길이 장승자리를 통과했다. 그래도 마을 사람들은 장승을 살렸다. 장승자리는 도로 한가운데 장승섬이 되었다. 차량 통행이 복잡하지도 않으니 오히려 정감이 간다. 운치마저 있다.

▲ 서하리 장승, 길 한가운데 당산나무와 함께 서 있는 모습이 정겹다.
ⓒ 신병철
천하대장군에서 지하여장군으로 가는 길에 봄꽃들이 자신을 보아달라고 얼굴을 한껏 내밀고 있다. 봄맞이꽃은 꽃잔디꽃과 어울리고 양지꽃은 양지바른 곳에서 노랑색이 어떤 것인지 노랑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꽃이 있으니 벌이 없을 수가 없다. 벌들도 한창 바쁘다. 애기똥풀은 군데 군데서 하늘거리며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하여장군 뒤쪽에는 조팝나무 흰꽃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다. 사람들은 점차 장승구경에서 봄꽃구경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 양지꽃과 벌, 벌은 요즘 한창 바쁜 시기이다. 자세히 보면 꽃마다 벌이 많다.
ⓒ 신병철
지하여장군 갓 세운 장승은 연지찍고 곤지까지 찍어 다소곳한 새색시 같다. 나무로 깎아 눈 모양 코 모양 입 모양만 대강 새기고 이마와 양뺨에 빨간색 점 하나 씩 찍었는데 다소곳하고 예쁜 색시로 보이는 게 신기하다. 동료 여성들이 ‘저 장승보다는 내가 잘 생겼지’ 하며 시샘을 한다.

조금 더 걸으면 서하리 장승이 길과 논 가운데 나타난다. 같은 마을이어서인지 안골 장승과 서하리 장승은 모습이 대강 비슷하다. 동네마다 장승들은 생김이 모두 다르다. 처음에는 어떻게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새로 만들어 세울 때는 이전 것과 같은 모양으로 만든다. 그래서 마을의 장승 생김의 전통을 만들어 간다.

지하여장군은 느티나무 아래 토단 위에 서 있고, 천하대장군은 논 한가운데 제법 큼직한 토단 위에 서 있다. 역시 올해 초에 새로 세운 젊은 장승도 보인다. 젊은 장승들은 서로 마주 보고 눈길을 주고받고 있다. 천하대장군 옆에는 역할을 끝내고 죽은 장승이 비스듬히 누워있다.

▲ 역할과 생명을 다한 장승, 저렇게 쓰러져 사라져가고 있다. 미련없이
ⓒ 신병철
나무 장승의 수명은 별로 길지 않다. 많아 봐야 10년이다. 장승이 생명을 다하면 쓰러져 썩어 들어간다. 사라져 가는 장승은 처량하다. 입을 쩍 벌리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정말 ‘자연’스럽다. 마을 사람들은 2년쯤에 한 번 씩 정월 대보름에 새로 장승을 만들어 세운다. 그래서 장승은 한 곳에 둘 내지 네 분이 함께 서 있다.

“여기를 한번 보세요, 요게 서양민들레이고 저게 토종 민들레랍니다. 색깔도 차이가 나지만 꽃받침이 서양민들레는 이렇게 발랑 뒤집어 졌어요.”
“우리 민들레 색깔이 훨씬 은은한 게 멋있는 것 같애요. 그런데 서양 민들레가 훨씬 많네요.”
“저기 흰민들레도 있네요. 흰 민들레는 요즘 보기가 제법 힘들어요.”

▲ 우리민들레와 서양민들레, 왠일인지 서양민들레가 더 많다. 우리 민들레는 자태가 은은하다.
ⓒ 신병철
세상에! 민들레도 다양하구나. 모두 같은 민들레로 알고 있었더니. 아무리 척박한 곳에 자리잡아도 끝내는 꽃을 피우고야 마는 민들레, 그래서 ‘민들레처럼 살아야 한다’고 했잖은가. 민들레조차 서양종이 화려하고 직접적인 것 같다. 우리 고유의 민들레는 노랑색인지 흰색인지 은은하다. 자태조차 수수하게 보인다. 우리의 자연이 사람만 그렇게 만들게 아니라 식물조차도 그렇게 만들었나 보다.

이제 무갑리 장승 차례다. 무갑리 마을은 얼마 전까지 소인지 돼지인지 축사로 가득 찼던 동네였다. 온 동네가 퀴퀴한 냄새로 진동했는데, 이제는 축사가 많이 사라지고 새로운 개발 바람이 불고 있었다. 마을 입구에 남방적제장군이 서 있고 내를 건너서 북방흑제장군이 서 있다.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다른 이름이다.

▲ 무갑리 장승, 얼굴을 붉게 칠하여 사악한 기운을 막고 있다. 이 일대 장승 중에서 가장 멋있는 장승이다.
ⓒ 신병철
무갑리 장승은 이제까지의 장승과 모양과 색이 많이 다르다. 이름도 달리 붙이더니 얼굴에 온통 붉은 색을 칠했다. 붉은 색은 사악한 기운을 쫓아내는 벽사의 색이다. 장승이 서 있는 주위 환경은 영 안 좋다. 전봇대 비닐하우스, 전깃줄이 얽히고 설키고 있다. 그렇다고 마을의 수호신 장승이 없을 수는 없다.

옛날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 했던 것은 역병 즉 전염병이었다. 이들은 대부분 물과 관련이 있다. 그래서 장승을 냇가를 사이에 두고 세우고 역병의 침입을 막게 했다. 무서운 얼굴과 색깔로 역병을 이겨낼 수 있다고 믿었다.

‘붉은 악마’ 무갑리 장승을 뒤로하고 다시 북으로 엄미리 장승을 찾아간다. 남한산성 표지판을 지나고, 엄미리 계곡으로 들어간다. 엄미리 계곡은 계곡 전체가 개발중이다. 깊은 계곡은 여름기간 내내 유흥지가 된다. 그래서 새로운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장승조차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 아래말 장승 중에서 길가에 서 있었던 천하대장군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남편 잃은 여장군만 내 건너에 불쌍하게 서 있다.

경기도 광주군 일대에는 전국적으로 나무장승이 가장 많다. 장승은 아마도 고려시대 마을마다 만들어 세운 미륵불의 전통을 이은 마을 신앙물인 듯하다. 숭유억불의 나라 조선에서 마을사람들의 수호신이자 가장 가까운 기복물로 미륵불에서 장승으로 변한 것이다.

장승에는 재료에 따라 돌장승과 나무장승으로 나뉜다. 광주 일대에는 왜 나무장승을 세우게 되었을까? 또 추측을 해 본다. 광주군에는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자기를 굽던 사옹원의 분원이 있던 곳이다. 자기를 굽는 데는 엄청난 나무가 필요했다. 한 지역에서 자기 가마를 10년쯤 운용하면 나무가 고갈되어 다른 곳으로 옮기곤 했다. 그래서 이 지역 사람들은 쉽게 구할 수 있고 다듬을 수 있는 나무로 장승을 만든 것이 아닐까?

엄미리 안마을 장승은 이 곳 광주일대 장승 중에서 가장 장승다운 자리와 모습을 간직하고있다. 천하대장군은 정말 잘 생긴 할아버지 같다. 사모관대에 수염까지 근엄하게 갖추었다. 제단도 사소하지만 준비되어 있다. 음식과 막걸리 병이 놓여 있다.

마을 사람들은 나들이 나갈 때나 들어 올 때 이 장승들을 만난다. 소원이 있으면 막걸리 부어놓고 ‘장승분’에게 빈다. 울화통이 터지면 ‘장승놈’에게 화풀이도 한다. 장승은 근엄하지만 인자한 자태로 마을사람들의 온갖 푸념을 다 들어준다.

천하대장군 주변에 흰꽃이 또 잔치를 벌이고 있다. 무슨 꽃일까? 별꽃 같기도 한데, 아니다. 쇠별꽃인가 점나도나물인가. 카메라에 담고 가서 꼭 이름을 알고 말리라. 너도나도 카메라를 들이댄다.

내 건너 지하여장군은 저 멀리 있다. 엄청나게 큰 참나무 아래 단을 만들고 그 위에 올려놓았다. 얼굴은 천하대장군과 마찬가지로 황토 흙을 잔뜩 발랐다. 역시 벽사의 의미이리라. 이 지하여장군이 현재에도 가장 장승 대접을 제대로 받고 있는 듯하다. 주변 분위기가 제법 신령스럽다. 큰 나무 아래 한적한 곳에 할머니 장승 두 분이 서서 무어라고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기산댁 큰 아들은 왜 저렇게 사업이 안 풀리지?”
“글쎄 말이야. 그건 그렇고 이번에 대처로 나간 만식이는 어떻게 되었나?”

▲ 여러가지 현호색, 꽃잎색도 다르고 잎도 각기 다르다. 신비하면서 황홀한 색의 꽃이다. 왜 현호색이라 했을까 알 것 같기도 하다.
ⓒ 신병철
듣는 이 없어도 마을 사람들 이야기를 한도 끝도 없이 주절거린다. 가만히 보니 주변의 꽃들이 다 듣고 있었다. 이 곳에는 현호색 천지다. 현호색의 그 신비한 색이 또한 우리를 현혹시키고 있다. ‘보라색이 살짝 감도는 파랑색’ 이 정도로 색을 표현할 수 있다면 그건 오산이다. 꽃들이 층층을 지어 장승의 이야기를 엿듣고 있다. 아예 전체가 파르스름한 현호색도 있다. 파란색이 환상적이다.

“같은 현호색인줄 알았더니 꽃모양과 색이 다른 게 있네.”
“잎의 모양은 영 다른데. 어떤 것은 당근 잎 같은데, 어떤 것은 대나무 잎 같애.”

이 정도 되면 현호색은 분류되기 시작한다. 현호색, 댓잎현호색, 당근잎현호색(이런 이름이 있나?). 이런 자리에서는 단소를 불어야 한단다. 무슨 곡이 가장 어울릴까? 지하여장군이니 아무래도 애절한 곡이 좋을 듯하다. 계면가락도드리로 정했다. ‘노라 러루라 라루라 느노’ 지하여장군이 빙긋이 웃는다. 꽃들도 덩달아 웃는다. 계곡도 산들도 신록을 머금고 빙긋이 웃는다.

▲ 엄미리 지하여장군, 장승으로서 가장 멋있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우리 음악이 없을 수가 없다. 계면가락도드리 들리나요?
ⓒ 신병철
장승 여행이 마무리되고 있었다. ‘이게 장승여행인가? 봄꽃여행이지’라는 한 동료의 여행 평가가 가슴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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