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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5/03
    [음악] [노래 베스트 5] 비틀즈
    HelterSkelter
  2. 2006/05/03
    주민소환제 가결에 지자체장·지방의원 '초긴장'
    HelterSkelter
  3. 2006/05/03
    러시아 한류의 선봉 '카레이스키 샐러드'
    HelterSkelter
  4. 2006/05/03
    원초적 더블맞고
    HelterSkelter
  5. 2006/05/03
    모든 아이들이 이렇게 놀 순 없을까
    HelterSkelter

[음악] [노래 베스트 5] 비틀즈

www.myonoff.com

[음악] [노래 베스트 5] 비틀즈

  글쓴이 : 박봉팔     날짜 : 06-04-29 05:48     조회 : 472     추천수 : 10명     반대수 : 0명    
  트랙백 주소 : http://www.myonoff.com/bbs/tb.php/c1500/692
 
 
영어사전에 이름이 올라있는 유일한 밴드.

포크 (),
발라드 (),
록큰롤 (),
하드록 (),
얼터너티브 (),
펑크 (),
싸이키델릭 (),
컨츄리풍 () 등 등 현존하는 거의 모든
팝음악의 장르를 실험했고 심지어 영국여왕에게 바치는
건전가요(), 동요풍()
까지 섭렵한 가장 실험적이고 가장 음악적으로 폭이 넓었던 밴드..

그리고 가장 대중적이지만 매니아층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불가사의한 밴드..
십 년간 250곡이 넘는 곡을 레코딩하고 거의 모든 곡을 히트시킨 밴드..
1년에 꼬박꼬박 25곡을 작곡하고 레코팅하고 전 세계 순회공연하고
영화 찍고 하는 것이 과연 인간으로서 가능한 일인지..
비틀즈 멤버들을 신이 인간을 위로하기 위해 내려보냈다는 말이
빈말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1.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노래.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
당신이 노래에 관해 원하는 것을 모두 채워주는 노래.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당시까지 빌보드 1위곡 역사상
가장 런닝타임이 길었던 노래.
엘비스 프레슬리가 유일하게 리메이크한 비틀즈 노래.
동행한 사람들이 나를 죽일 듯 극한의 짜증을 내지만
노래방 가면 언제나 내가 끝까지 열창하는 노래.

2.
깔끔하고 세련된 노래.
동요풍이지만 마지막 꺽어지는 부분에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 노래.
망치로 머리를 때리는 어느 과학 선생의 이야기를 다룬
황당한 가사의 노래.
 
 3.
어린 시절 자신의 동네풍경을 그리며 향수를 노래하는 노래.
사이키델릭 계열의 노래로 분류되지만 일반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매우 슬픈 노래.
일요일 낮에 누워서 들으면 좋은 노래.

4.
사랑하는 여인을 잡지 못하는 자신의 심정을 기타에
감정이입한 노래.
사랑하는 사람을 다른 남자들이 이용하고 버리는 걸 한탄하는
매우 격한 가사.
하지만 자신은 gentle하게 울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애절한 심정을
기타에 그대로 담는데 성공한 노래.

비틀즈의 기타리스트 죠지 해리슨의 노래.
하지만 이 곡에서 거의 처절할 정도로 울고 있는 기타소리는
에릭 클랩톤의 기타 솜씨.
이 곡을 녹음하고 죠지 해리슨은 마누라를 에릭 클랩톤에게 빼앗김.
가사를 잘 음미하면 "말이 씨가 된다"는 한국 속담을 그대로 실현한
희대의 스캔들을 낳은 노래.

기타가 하나의 주요 주제인 노래에서 정작 기타리스트인 죠지 해리슨이
자신의 여자를 뺏아간 다른 기타리스트의 솜씨를 빌릴 수 밖에 없는
실제 상황의 또 다른 서글픔이 이 노래의 애절함을 더하고 있음.

5.
들으면 들을 수록 좋은 노래.
이 노래에서 차용한 걸로 보이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 숲]은
잘못된 번역에서 나온 말로 보임.
가사는 여자친구 집에 놀러간 남자가 헤롱헤롱한 상태에서
여친의 방에 있는 노르웨이산 가구를 언급하며 헤롱거리는 내용.
마약에 취해 있지 않았다면 이런 노래는 나올 수 없다고 개인적으로
확신함.
 
추신.
비틀즈의 노래는 거의 모두 좋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노래들 중에서도 보물이 많다.
개나 소나 다 듣는 비틀즈의 대중성이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비틀즈를 진지하게 듣지 않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기도 하다는 생각이다.
여러 번 들어야 좋아지는 노래들도 많다.
난 비틀즈의 거의 모든 앨범을 다 샀다.
심지어는 리어카에서 파는 불법 짜가 옴니버스 테입도 보이는 대로 다 샀다.
 
THE BEATLES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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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환제 가결에 지자체장·지방의원 '초긴장'

주민 소환제가 통과되었다. 지방 우원들 짜증 많이 나겠다.

수억 쳐들여 뺏지 달았더니 투자 원금 회수하기도 전에 이런 비극이 생겼다. 그러나 안타까워도 어쩔 수 없다. 대세다.

 

일각에서 고상한 말로 직접 민주주의 폐해를 거론하며 남용 가능성 어쩌구하며 우려를 표시하는데 역시 철밥통 밥그릇 화려하게 치장하는거나 다름없다.

개인적으로 지방 차원의 적용에 그렇게 제도적 악용 문제점이 많이 노출될까 의문스럽다.

 

비록 지방 선거도 중앙 정당 공천으로부터 이뤄지는게 현실이기는 하지만

중앙 정치와 달리 지방 선거의 결과는 철저하게 지역 이익을 위해 복무한다. 지역 일꾼들이 해야 할 일은 세수 걷고 예산 따와 지역에 열심히 다리 놓고 지게 지고 열심히 일찾아 다니는게 그들이 할 일이다. 즉, 지역 행정은 말그대로 행정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원칙이기에 딱히 controversial한 정책 문제같은 것이 생길 여지도 적고 상대적으로 정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지자체장하면서 정치하고 정쟁 벌이려는 인간들이 미친 놈들이다). 헌법상 탄핵에 비견될만한 지방 주민 소환제에 의해 낙마할 사유는 기껏해야 부정부패 비리 위법 범법 수준이 전부일 것이다(투자 원금 회수 힘들겠음).

 

아래에 현직 지자체장 난닝구 초딩이 왜 국개우원에게는 적용 안하냐고 땡깡부린다. 진짜 난닝구 초딩 티를 내는거다.

중장기적으로는 선진국들처럼 중앙 국개우원에게도 국민 소환제가 적용되어야 하리라 믿는다. 다만 우리 현실에서 지역 행정을 중앙 정치와 동일 선상에 놓고 같은 잣대를 기계적으로 적용하기에는 심히 초딩스러운 일이다.

 

무식한 초딩들이 착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지역구 국개우원이 지역민들이 선출했기에 지역민만을 위한 국개우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최연희 야간성추행 파문 당시 지역민들 의견). 그것이 아니지라!... 지역구 국개우원은 단지 민주적 수권성을 지역민으로부터 받았을 뿐 (지역구)국개우원도 결국 대한민국(전체의)국개우원이다. 국가 전체를 위해 정책을 펴다보면, 소속 정당 정강에 따르다 보면(현대의 이상향이자 전제인 정책 정당 모델을 염두에 뒀다) 정쟁이 끊일 수가 없다. 당장, 증세를 할 것인가 감세를 할 것인가 하는 이런 (정당)정책 지점에서 부딪치게 되는 것이다. 최소한 지역 일꾼들 영역보다는 더 정략과 정쟁이 판치는 곳이 중앙 정치이다.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단지 정책적 차이만을 가지고도 빨갱이니 뭐니 해가며 온갖 마타도어로 색깔질을 해서 낙마시키려고 지랄할꺼 생각하면 아찔하다. 법적 책임, 정치적 책임도 구별 못하고 정치적 책임에 대해 법적 책임 물리려 할꺼 생각하니 아찔하다. 이런 판에다가 똑같은 잣대를 기계적으로 들이대면 심히 초딩스럽다. 이미 한자리 차지하고 앉아있는 난닝구의 무지/무책임은 유감스럽다(당에서 기본적인 헌법 교육 안시키나?... 딴나라도 그렇고... 당대표부터...).

 

초딩들에 대해 한가지 더 지적하자면,

날치기 국회 파행 어쩌구 하는데 대해서

왜 항상 9시 뉴스에서 욕하고 신발짝 날아다니는 화면 모습만 전부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압제 시대 날치기의 나쁜 기억에 의한 경험적인 무조건적 반발은 이해하지만). 사안이 이슈화하는 것은 충분한 사건 성숙성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즉 그날에 그 지랄하기 전에도 충분히 많은 긴 논의가 있었다. 구태 밀실정치도 아니고 상임위등 본회의 전단계에서도 얼마나 풍부한 논의가 있었는지는(무조껀 반대 광경도 포함) 투명하게 확인 가능한게 오늘날의 정치인데 왜 티비 화면빨이 100%라고 믿는지 모르겠다. 백조가 물 위에서만 고고히 떠다니고 있는 것처럼 보일 뿐 물밑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발낄질 지랄하고 논의하는지 생각해보라. 논의만 하고 진척이 없다가 고름이 그런 식으로 터지는 것인데 사실 그런 식으로라도 고름이 터져서 결과를 내는 것이 좋다.

어떤 면에서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비효율적 제도이지만 또한 가장 완벽한 제도이기도 한 민주주의 하에서 다수결 표결은 가장 추한 모습일 수도 있다. 더 좋은 것은, 완벽한 것은 합의 처리이다. 그러나 계급 분열 사회에서 100% 합의 처리는 있을 수 없다(더 나아가 100% 통합/합의의 국가는 파시스트 국가의 반증일 수도 있다). 합의 안되면 협의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고 그것이 바로 다수결이다(초딩들은 또한 협의 및 합의 단어 한글짜 차이가 얼마나 큰 것인지 모른다. 이게다 딴나라 놀음 액션에 휘말린 결과다. 액션을 쳐다보고만 있는 수용자 무지도 문제이고... 언론의 획일적인 오도 책임도 크다. 뭐 모르고 과실로 그러는게 아니라 제4권력으로 국민 위에 군림할 전략이겠지만). 만약에 화기애매한 그림 연출하면서 아무 법안 산출물도 못내고 어영부영 시간만 보내면 세비 뭐하러 받냐고 또 지랄할 다중인격 정신분열자들 많다.

 

주민소환제를 지역 탄핵제에 비유했는데 말 나온 김에 탄핵 얘기 좀 더 해 주민 소환제얘기를 겸사겸사 보완했으면 한다. 노통이 탄핵되었을 당시 쿠데타 세력들이 내건 사유 중에 중요한거 2개 꼽으면 하나는 선거법 위반, 또 하나는 경제실정론이었다.

 

앞의 선거법 위반에 대해

기자들이 총선 결과가 어떻게 났으면 좋겠느냐 물으니 특정 정당이 잘됐으면 좋겠다 묻는 말에 소극적으로 대답했다. 선관위도 이에 대해 위법성을 인정했으며 이에 쿠데타 세력들이 뼈다귀 본 것 마냥 개떼같이 달라붙었다. 위법에 대해 탄핵 책임 묻는다고......

결론은 즉 헌재의 판단은

헌재도 대통령 발언의 위법성은 인정하되 탄핵의 정도는 모든 법위반이 아니라, 공직자의 파면을 정당화할 정도로 '중대한' 법위반의 경우라고 해석했다. 즉 이러한 사소한 소극적인 위법은 탄핵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정리했다.

사실 이는 똥인지 된장인지 직접 찍어먹어보고 아는게 아니다. 있는 기존 헌법을 규범조화적으로 체계적으로 해석했으면 미리 사전에 충분히 알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나라 헌법을 보자. 헌법 65조의 국회의 탄핵 소추권 외에 탄핵에 대해 세 조문이 더 나온다.

 

헌법 제106조 ①법관은 탄핵 또는 금고이상의 형의 선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파면되지 아니하며, ......

헌법 제112조 ③헌법재판소 재판관은 탄핵 또는 금고이상의 형의 선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파면되지 아니한다.

헌법 제114조 ⑤선거관리위원은 탄핵 또는 금고이상의 형의 선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파면되지 아니한다.

 

아무리 헌법에 대통령 탄핵에 대한 구체화 조항이 없다고 할지라도 위 조문들을 비례적으로 해석해보면 빈칸을 채울 수 있다. 탄핵 또는 금고 이상의 형! 즉 금고 이상 사형, 징역, 금고에 준하는 중대한 법위반으로 자연스럽게 해석 답안이 나온다(& 직무 관련성). 빈대 잡는다고 초가 삼간(대한민국이라는)을 다 태운 쿠데타 세력에 대한 웅징은 당연하다(도대체 국개우원이라는 작자들이 100조문 조금 넘는 헌법 한번이라도 제대로 읽었는지 궁금하다. 더구나 서울법대 출신도 수두룩한데 맨날 형법/형소법만 읽는지 그어놓은 금 조금만 넘으면 단칼에 도끼로 넘은 부분 싹뚝 자르는데만 익숙하다. 이러한 철학적 알맹이 없는 실정법 위주 고시생 접근에 본좌는 법대 학부LL.B를 아예 없애버려야 한다고 믿는데 너무 과격할까?!).

 

정작 본좌가 말하고자 하고 싶은 부분은 이 부분이 아니다.

뒷부분의 경제파탄 등 정책에 관한 것이다(아직도 이 부분을 들어 재탄핵 운운하는 무식한 또라이들이 있다. 정족수도 안되면서...).

헌재는 충실(노력) 의무에 대해서는 사법적 판단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또한 바로 헌법 제65조 제1항에서 탄핵사유를 '헌법이나 법률에 위배한 때'로 제한하고 있기에 판단 대상으로써 탄핵 청구 이유없다 라고 봤다(마치 이것이 본좌에게는 미국 회사법 fiduciary duty상 duty of care/ duty of loyalty와 같은 것으로 각각 들린다).

 

사법적 판단 대상이 되지 않는다, 사법적 판단을 하지 않겠다 이 의미는 정책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 묻지 않겠다는 얘기인데 대의제 간접 민주주의를 취하고 있는 우리 시스템에서 지극히 당연하다(할 수 있는데 사법부가 판단을 자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아예 사법 판단 적용이 없다는 것에 주의!). 당 판례 이전에도 이미 김ㅇ삼 IMF 재판 때 확인된 내용인데 쿠데타 세력이 기존 판례도 무시하고 섣불리 쿠데타했다가 응징받았다(다만 법적으로 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여전히 또라이들은 같은 이유를 들어 재탄핵 운운하고 있다. 지들은 IMF때 아예 솥단지를 통채로 날려버리고도 법적 책임은 물을 수 없다는 판결 받았으면서...

 

이쯤되니 자연스럽게 직접 민주주의 및 간접 민주주의로 화두가 넘어간다. 한국은 간접 대의제 민주주의를 주로 하고 있다.

 

먼저 민주주의의 역사에 대해 최장집 교수 및 손호철 교수 말씀을 빌어 간략히 정리하자면

18세기 절대 왕정에서 벗어나 싹틔우는 근대 자본주의 자본가들의 이데올로기는 다름아닌 왕으로부터의 자유주의였다. 근대 자유주의는 인간의 형식적 평등, 독립성에 기초한 (소수의)신흥 자본가들의 이데올로기로 그 최대 적은 아이러니하게도 실질적 평등을 요구하며 등장한 프롤레타리아트의 민/주/주/의 이데올로기였다(다수결에 의해 절대화되는!!!  이러한 민주주의에 대한 자유주의 세력의 두려움은 J S Mill의 글이나 Alexis de Toqville의 글, 하다못해 미국 건국헌법에도 잘 드러난다). 자유주의의 민주주의에 대한 지난한 탄압의 역사는 결국 현대 자유민주주의로 융합/귀결되었는데 그 내용은 대의제 민주주의이다. 민!주!주!의!!! 민이 주가 된다는 민주주의 원리를 자유민주주의가 최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방법은 유권자가 하루만 대표/대리인을 선출하고 나머지 4-5년은 헤게모니를 쥔 그 엘리트에 의해 통제/지배받는 바로 대의제 간접 민주주의인데 이 또한 근대 대리agency 이론의 산물이다.

 

대표/대리인은 추상적인 나씨옹nation국민 본인에 대해 임기 기간내 정치적 책임만 진다. 그 정치적 책임이란 정책 실패에 대한 차기 선거 단죄이며 법적 책임은 묻지 않는 것이 바로 대의제 간접 민주주의의 요체이다. 그 잘난 군림하는 엘리트, 즉 대리인의 자율성은 인정된다(그렇게 잘난 대리인 자리를 그냥 세습으로 물려주면 됐지 무지몽매한 백성 본인들이 선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내주는 철학적 일관성은 뭘까?!).

 

이에 대비해 정치 철학적인 측면에서 직접 민주주의의 경우 우원은 대리인이 아니라 바로 사자이다. 사자는 아무런 자율성없는 심부름꾼을 말하며 뾔쁠people인민인 유권자 본인이 맘에 안들면 원하면 언제든 법적/제도적으로 끌어내릴 수 있는 달랑달랑한 위치에 있다. 소비에트 헌법 상에 구현된 민주주의가 대표적이다

(Mayo를 비롯한 미국 학자들의 영향으로 초딩들은 민주주의의 반대말이 공산주의로 잘못알고 있다. 오호 통재! 과학적으로 정리하자. 시장 자본주의의 대척점에 공산주의가 선다면 정치체제는 각각 간접 민주주의 vs 직접 민주주의, 그리고 부르조아 독재 vs 프롤레타리아트 독재이다. 맨 마지막 독재론은 고대 그리스 민주주의가 노예에 대한 독재에 기반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라).

 

위에서 든 직접 민주주의 폐해를 이유로(예컨대 다수의 소수에 대한 전횡) 오늘날 현대 민주주의는 대부분 대의제 간접 민주주의를 원칙으로 한다(히틀러 지랄 이후 독일의 바이마르 공화국 헌법도 그나마 좀 있던 직접 민주주의 기제 아예 없애버리고 더 소극적인 본 기본법으로 바꿔버렸다). 그러나 철학적으로 대의제 간접 민주주의를 주로 한다고 할지라도 직접 민주주의 기제를 가미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국민선출plus) 국민발안, 국민투표, 국민소환이다. 솔직히 위 3가지 기제가 모두 완벽하게 헌법화되어 실질적으로 작동한다면 명실상부하게 직접 민주주의라고 부를만하다. 국민이 뽑을 뿐만 아니라 끌어내릴 수 있고 대리인이 있는 와중에도 인민이 직접 법안을 제출할 수도 있고 투표도 할 수 있다면 그렇다.

 

이 세가지 기제가 얼마나 제도화하느냐 문제를 가지고 현대 시대는 인구도 많고 국토도 방대해 직접 민주주의가 불가능하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면 넌센스이다. 문제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일단 철학적 문제이며(추상적인 나씨옹nation국민 vs 구체적인 뾔쁠people인민) 또한 엘리트 정치인들이 유권자 국민을 얼마나 신뢰하고 제도적으로 문을 열어주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며(솔직히 그럴수록 자기들한테는 손해임) 또한 현대는 전자 민주주의 등등으로 기술적인 문제도 거의 없다(기술적으로 가능해도 정치적 무관심으로 형해화되는 것은 또다른 별개의 심각한 문제다).

 

좌우간 이러한 상기의 내용을 토대로 볼 때 지자체 수준의 주민 소환제 제도화는 직접 민주주의 폐해를 감안하더라도 별로 문제될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 정치에 비해 정책 정쟁으로부터 자유롭고 하는 일이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말그대로 '맡은 바 자기 소임만 열심히' 하면 된다. 본좌가 생각하기에 중앙 정치의 국민 소환제는 음모론이 판치는 현 국민 수준상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딴나라당의 지지율이 무려 40%를 넘고 반면 정책 정당인 민노당의 지지율이 10%도 안되는게 현재 우리 수준이다.

중장기적으로야 농부가 밭을 탓할 수는 없쥐...

 

 

 

주민소환제 가결에 지자체장·지방의원 '초긴장'









[오마이뉴스 이영란 기자] 주민들이 법령에 따라 지방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을 소환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소환제'가 2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초긴장 상태다.

한나라당의 격렬한 반대 속에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6개 법안을 강행 처리했으며, 그 가운데 '주민소환제'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비리가 있는 지자체장이나 지방의회 의원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해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물론 주민소환제 도입에 따른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지자체장과 지방의원이 취임한 뒤 1년 이내, 임기말 1년 이내에는 주민소환 청구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주민소환을 청구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으면 다시 소환청구를 할 수 없게 했다.

하지만 이 법안은 주민소환 대상을 지자체장과 비례대표를 제외한 지방의회 의원으로 규정하고 ▲시·도지사는 유권자 10% 이상 ▲기초단체장은 유권자 15% 이상 ▲지방의원은 유권자 20% 이상의 찬성으로 주민소환 투표를 청구할 수 있게 했으며, 청구사유에는 별다른 제한을 두지 않았다.

특히 전체 유권자 3분의 1 이상이 투표하고 과반수가 찬성할 경우 소환 대상자는 즉시 해임된다. 따라서 주민소환제는 지자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을 긴장하게 만들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소속 김우중 서울 동작구청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거나 수긍되지 않는 사안으로 소환제도를 남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좋은 발상은 아니라고 본다"며 "특히 정치적으로 악용될 수도 있고, 자칫 행정공백마저 야기할 수 있는 위험이 크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민주당 소속 김희철 관악구청장은 "선출직에 대한 주민소환제 바람직하나 국회의원만 빠져 있어 아쉽다"면서 "국회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제가 실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주민소환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하나 매우 중요한 법안을 여야 합의 없이 여당이 단독 처리 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주민소환 대상 수위나 절차상 문제 등 검토될 만한 주요 사안을 간과한 점도 우려할 만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어 "민의반영이나 책임행정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갈등구조에 놓여있는 우리의 정당환경에선 지방자치가 자칫 파행 위기에 놓여질 우려가 크다"며 "좀 더 신중히 접근해야할 사항이 여당의 단독 처리로 강행된 점은 유감"이라고 거듭 유감을 표명했다.

하지만 박용진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주민소환제 도입으로 지역주의 정당과 결탁해 사사로운 이익을 좇던 지역 토호 세력들이 주민의 비판 목소리에 긴장하는 시절이 왔다"며 "민주주의 제대로 정착할 수 있는 토양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이영란 기자




덧붙이는 글
본 기사는 시민일보(www.siminilbo.co.kr) 5월 3일자에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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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류의 선봉 '카레이스키 샐러드'

조만간 석권한다, 전세계를...

 

 

 

러시아 한류의 선봉 '카레이스키 샐러드'

2006-04-27 17:37 | VIEW : 8,522

모스크바 한식당 현지인들에
폭발적 인기…
유라시아 한류는 韓食이 이끌어


3월29일 모스크바국립국제관계대학(MGIMO)에서 한국의 농수산물유통공사 주최로 열린 한국음식 체험행사. 100여 명의 학생들과 교직원은 한국의 음식문화에 대한 특강을 들은 뒤 한국 음식의 대표선수(?)격인 ‘카레이스키 샐러드(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물론 양념만 버무리면 되도록 미리 준비해둔 ‘약식’ 김치 담그기였지만 한국인 요리사의 시범에 따라 생전 처음 이색적인 경험을 하는 참가자들은 즐거운 표정이었다.

곧이어 시식 시간. 김치와 갈비, 불고기, 잡채, 김밥 등이 상에 올랐다. 분위기가 갑자기 떠들썩해졌다. 참가자 모두 한국 음식을 그리 낯설어하는 것 같지 않았다. 능숙하게 나무젓가락으로 김밥을 집던 국제법학과 1학년 나타샤 양은 “하라쇼, 오친 브쿠스나(좋다, 아주 맛있다)”라며 웃어 보였다.

MGIMO는 러시아 외무부 산하의 명문 귀족대학이다. 원래 옛 소련 시절 외교관과 대외경제성 요원, 언론사 해외 특파원을 양성하기 위해 세워져 특권계층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로 통했다.  

이런 전통 때문에 요즘도 신흥 부유층 자녀들이 많이 입학한다. 어릴 때부터 부모를 따라 해외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 그래서 한두 번쯤은 한국 음식을 맛본 적이 있다. ‘한국의 맛’에 대한 학생들의 평가도 높았다.

청국장·삼합 즐기는 손님도
이날 음식을 준비한 모스크바 한식당 ‘우리’의 김철수 조리실장은 “관심과 반응이 기대  밖으로 높았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조리학과를 나와 호텔 한식당에서 일했던 김 실장은 우연히 지인이 모스크바에 한식당을 내는 것을 돕기 위해 러시아에 왔다. 원래는 반년 정도 머물다가  돌아가려고 했던 그는 계속  모스크바에 머물며 ‘한국음식 전도사’가 될 생각이다.  

김 실장이 일하는 오를료녹 호텔에 있는 한식당은 처음부터 현지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었다. 호텔이 교민들이 많이 사는 모스크바 남서구에 있고, 한국에서 출장 온 사람들이 많이 묵는 곳이라 한국인을 대상으로 식당 문을 열었다. 당연히 현지인들의 입맛에는 신경을 쓸 필요가 없어 짜고 매운 ‘고국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하지만 요즘 저녁시간이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식당이 붐비는데, 손님 중 절반은 현지인이다. 처음에는 일본인들과 중국인들이 찾기 시작하더니 점점 러시아 고객이 늘어났다고 한다. 심지어는 청국장과 홍어삼합 등 서양인들은 냄새도 맡기 힘든 음식을 즐기는 ‘마니아’까지 생겨났다.

러시아국영철도공사에서 일하는 알렉세이 씨는 평양에서 근무할 때 한국 음식에 맛을 들였다며 삭힌 홍어 한 점을 삶은 돼지고기와 함께 묵은 김치에 싸서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오독오독 소리를 내며 맛있게 먹었다.


△한국야쿠르트의 도시락 컵라면을
먹는 러시아인들
모스크바 시내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은 모두 20곳이 넘는다. 거기에 북한인과 고려인, 중국 조선족이 운영하는 식당까지 합치면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은 훨씬 많다. 모스크바의 한국 교민은 겨우 3000여 명. 출장 온 사람과 관광객까지 합쳐도 한국인만을 상대로 해서는 이 많은 한식당이 살아남기 어렵다. 하지만 한 교민은 “문을 열려고 준비 중인 한식당이 몇 곳 있는데 앞으로 10여 곳이 더 생겨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급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은 곳도 있다. 모스크바 시내 중심가 외무부 청사 인근의 ‘신라’가 대표적이다. 갈비나 불고기에 소주를 곁들여 식사를 하면 1인당 100달러(약 10만원)가 금세 넘는 비싼 가격 때문에 오히려 한국 교민들은 자주 가지 못하지만 ‘오일머니’로 주머니가 두둑해진 러시아 신흥 부유층에게는 인기가 높다.

모스크바 세계무역센터 안의 ‘유정’ 역시 고급화와 현지화에 성공했다. 외국계 기업과 국제경제기구의 현지 지사와 사무소가 모여 있는 곳이라 주변에 중식당과 일식당 등 각국의 고급 레스토랑이 많이 있지만 여기서도 유정의 인기는 대단하다.

하지만 모스크바에서 한국 식당의 대명사는 ‘카레이스키 돔(코리언 하우스)’이라는 옛 이름으로 더 알려진 ‘우래옥’이다. 1993년 모스크바에 가장 먼저 문을 연 한식당이고 규모도 가장 크다. 연회장이 있어 현지인들이 생일파티나 연말 송년파티를 이곳에서 하기도 한다.

‘카레이스키 샐러드’ 익숙한 음식
서종현 우래옥 사장이 들려주는 한국 요리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 한 토막.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 만찬의 메뉴가 러시아 언론에 소개됐다. 한식이지만 궁중요리로 한국에서도 일반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너비아니’와 삼색지단, 영양밥, 인삼김치 등이 식탁에 올랐다. 러시아 기자들은 서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메뉴 내용을 물었고, 그는 러시아어로 일일이 설명하느라고 진땀을 흘렸다는 것.  

한국야쿠르트의 도시락 컵라면과 오리온 초코파이는 시베리아의 오지에까지  알려진 대표적인 히트 상품이다. 한국야쿠르트와 오리온은 현지 공장까지 세웠다. 진로 역시 진로푸드라는 현지법인을 세웠고, CJ도 식품 관련 현지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식품이 러시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원인은 몇 가지가 있다. 먼저 과거 몽골의 지배를 받았던 역사적 배경 때문에 러시아인들이 동양적인 맛에 익숙하다는 것이다.  또 국토가 넓다 보니 다양한 식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웬만한 시장이나 슈퍼마켓에 있는 배추는 고려인들이 주로 남부 지역에서 재배한 것이다. 비록 한국의 김치 맛과는 다르지만 ‘카레이스키 샐러드’는 오래전부터 러시아인들에게 익숙한 음식이다. 요즘에도 재래시장마다 고려인들이 한국 음식을 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동남아와 일본, 중국 등에 부는 한류는 연예인들과 드라마와 가요가 이끌고 있다. 반면 러시아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것은 ‘한국의 맛’이다.
모스크바= 도깨비뉴스 리포터 스텐카라친 stenkarazin@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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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적 더블맞고

원초적 더블맞고
2006-05-02 11:00 | VIEW : 1,998


풀빵닷컴에서 만든 영화패러디 동영상 '원초적 맞고' 입니다.
영화 '원초적 본능2'를 패러디 한 것입니다. 1992년 '원초적본능'으로 이름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샤론스톤이 다시 14년만에 2편을 찍었다고 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풀빵닷컴이 패러디한 내용은 고스톱 게임인 '맞고'를 쳐 한번에 16억 게임머니를 딴 샤론스톤을 해킹용의자로 보고 수사한다는 내용입니다. 어떻게 한번에 16억을 벌 수 있냐는 것이죠.

수사하는 도중 샤론스톤이 '맞고'에서 광패가 10장이고 8고를 했다고 하자 수사하는 사람들은 그를 고스톱이 몇장인지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단정하며 유력한 용의자로 내세우지만 이들이 알지 못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더블맞고'. 고스톱 한벌이 원래 48장, 더블이므로 두배인 96장에다가 보너스피 4장을 합하여 100장을 가지고 치는 것입니다.
실제로 한 포털사이트에서 개발한 더블맞고는 16장의 패를 펼쳐놓고 한사람이 20장씩 가지고 치는 2인 고스톱. 물론 기본 점수도 2배인 14점입니다.

출처: http://www.pullbbang.com/nboardmini/view.pull?tb=movi&b_num=199948&view_num=229&page=1&startpage=1&key=&search=&order=b_num&order2=&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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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들이 이렇게 놀 순 없을까

모든 아이들이 이렇게 놀 순 없을까
2006-05-02 16:29 | VIEW : 3,205

[동아일보]

아기 사자, 아기 호랑이, 아기 불곰, 노란 옷 입은 유채꽃 같은 어린들, 맘씨 좋게 생긴 사육사 아저씨.
어린들의 환한 미소와 호기심 어린 눈망울, 장난 꾸러기 같은 동물들 그리고 나비. 사람과 동물이 이렇게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나라가 진짜 있을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사진입니다.

아기 사자의 귀에는 나비가 앉아 있습니다.  아이들 앞 꽃에도 나비가 보입니다. 호랑이는 나비를 쳐다보고 있는 것일까요.
영락없는 동화의 한 장면입니다.


[연합뉴스]

한 어린이가 아기 사자를 품에 안고 있습니다. 머리 위에는 아기 호랑이가 앞발을 올려 놨지만 무서워 하는 기색이 하나 없습니다. 아기 불곰이 어린이와 사자, 호랑이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애버랜드에서 2일 있었던 풍경입니다. 에버랜드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8일까지 튤립정원에 인공 번식한 나비를 날려 보내는 '나비 왈츠'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행사장에 아기 사자, 호랑이 불곰을 풀어 놓은 것입니다. 지난 1월 태어난 아기 불곰과 지난 3월에 태어난 아기 호랑이, 지난 4월에 태어난 아기 사자입니다.  마침 '나비 왈츠' 행사장으로 소풍을 왔던 유치원 어린이들이 아기 맹수들과 함께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기 호랑이는 어린이의 운동화가 신기한지 얼굴을 들이대고 있습니다.
중간에 앉은 어린이는 안고 있는 아기 사자의 뒷발을 보여 귀엽다는 듯 손가락으로 만지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갓 태어난 아기 맹수들이라해도 무서웠는지 한 아이는 울음을 터트리고 맙니다. [동아일보]



아기 사자를 안고 있는 어린이의 어깨에 나비가 날아와 앉았습니다.
사자는 호랑나비를 귀찮아 하고 있나요?
호랑나비를 쳐다보는 호랑이의 눈초리 좀 보세요. 그리고 아이들의 표정, 그림 같은 정경입니다. [동아일보]



아기 사자와 아기 불곰이 새로운 친구들과 인사를 합니다. [동아일보]



아기 사자는 유채꽃에 앉아 있는 나비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나비를 만져보고 싶은 것일까요? [동아일보]



아기 호랑이는 넋을 놓고 나비를 바라봅니다. [동아일보]



나비를 바라보는 호랑이. 아직 아기지만 눈초리는 역시 백수의 제왕입니다. [연합뉴스]



아기 불곰이 사육사의 코를 핥고 있습니다. 다 커서도 저러면 아마 코가 떨어져 나가 겠지요. [연합뉴스]



튤립정원에서 아기 불곰이 강아지 마냥 달리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튤립정원에서 아기 불곰이 어린이들과 악수를 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아기 불곰은 튤립에 더 관심이 많나 봅니다. [동아일보]

2일 연합뉴스와 동아일보에서 전송한 사진들입니다.
몇몇 매체가 이 사진들을 전송하면서 마치 애버랜드에 가면 언제든지 저렇게 놀 수 있는 것처럼 보도했습니다만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3일과 4일은 아기 맹수를 공개하는 행사가 없으며 5월 5일 어린이날 하루만 비슷한 행사가 있습니다.

에버랜드 동물원 야생동물 아기방에서 5월 5일 '아기 사자 체험'시간을 마련해 오전 11시부터 11시 20분, 오후 4시부터 4시 20분 오전, 오후 각 20분간 한명이 아기 맹수 한마리를 만져 볼 수 있습니다. 만져만 볼 수 있으며 사진처럼 안고 놀 수는 없다고 합니다.

도깨비 뉴스 리포터 돌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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