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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서 김주희, "당찬 소녀 가장입니다">

끝까지 굴하지 않고 이쁘게 자라도고

 

여자복서 김주희, "당찬 소녀 가장입니다">
[연합뉴스 2005-08-19 08:33]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최연소 여자프로로복싱 세계챔피언 김주희(19.거인체)가 소녀 가장으로 어려운 살림을 꾸리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인은 보통 `김주희'라고 하면 지난해 12월 19일 멜리사 셰이퍼를 꺾고 국제여자복싱협회(FBA) 주니어플라이급 세계챔프에 오른 해맑은 표정의 소녀로만 기억하고 있으며 `소녀 가장'이라는 사실은 잘 모른다.

악착같은 성격으로 `작은 거인'이라는 별명을 얻은 김주희는 지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보증금 500만원, 월세 40만원짜리 방에서 모시고 수발을 들면서 남는 시간에 체육관에서 열심히 샌드백을 두들기고 있다.

김주희의 가정은 IMF 사태로 가세가 급격히 기울면서 어머니의 가출과 하나 뿐인 언니의 유학으로 힘든 살림을 혼자서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김주희는 항상 사람을 만날 때는 밝은 표정으로 씩씩하게 활동해 가까운 지인이 아니고서는 그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지 모를 정도로 당차다.

"세계챔프와 대학생이 되는 게 올해의 목표였다"는 김주희는 이런 환경 속에서도 최근 중부대학교 4년 장학생으로 입학해 오랜 숙원까지 풀었다.

하지만 김주희는 요즘 걱정이 가득하다.

김주희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설악산 산악 및 야간 훈련을 앞두고 있는데 최근들어 부친의 병세가 심해지는 바람에 선뜻 훈련에 합류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내달 24일 방어전을 앞두고 있는 김주희로서는 이번 특훈이 체력과 정신력을 다잡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에서 반드시 훈련에 동참할 필요가 있어 갈등할 수 밖에 없다.

정문호 거인체육관 관장은 "김주희가 항상 미소를 지으면서 다녀 주위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게 운동하는지 모르고 있어 안타깝다. 김주희는 권투로 맺힌 한을 달래고 있다. 적극 지원해줄 후원자가 나타나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김주희는 "나는 경기에서 지면 은퇴한다는 생각을 갖고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의 관심에 너무 감사한다. 주변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방어전에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기사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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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 힘내세요~&quot; 노회찬 지지 메시지 '쇄도'

니들이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알아?

 

의원님 힘내세요~" 노회찬 지지 메시지 '쇄도'
[오마이뉴스 2005-08-19 12:42]    
[오마이뉴스 유창재 기자]
 
ⓒ2005 오마이뉴스 이종호
'삼성 떡값 검사 명단' 발표한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사진)을 향한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박영선 보좌관은 19일 "아침 일찍부터 노 의원의 용기있는 행동을 격려하고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는 전화로 인해 의원실의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며 "뜨거운 성원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보좌관은 "2000원에서 5000원 사이의 소액 개미후원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데 하루 100여건의 후원금이 들어와 지난 몇 달간의 후원금액을 넘어섰다"며 "몇일 동안 하루 3시간도 못 자면서 노 의원과 보좌관들은 강행군을 했으나 이런 성원 덕분에 힘들어도 힘든 줄 모르고 일한다"고 덧붙였다.

박 보좌관에 따르면, 노 의원의 개인 홈페이지인 난중넷(www.nanjoong.net)은 '떡값 검사 명단' 발표 직후 잠시 다운될 정도로 누리꾼들의 방문이 쇄도했다. 평소 방문자 조회수는 평균 500여회에서 이날은 무려 2만8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의 인기 검색어 순위에서도 '노회찬'이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노회찬 의원님 주례 좀 서주세요... '떡값'보다 깨끗한 후원금 보냈습니다"

또 '떡값 검사' 명단이 발표 직후 노 회찬 의원의 홈페이지 게시판과 보도자료 게시판의 150여개가 넘어서고 있다. 그중 눈에 띄는 의견은 누리꾼 '윤석렬'씨가 "제가 10월 23일 결혼할 예정인데 주례를 어떤 분으로 모셔야되나 고민중에 오늘 의원님 기사를 보고 이런 분이 주례를 서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주례를 부탁하기도 했다.

또다른 아이디가 '담양2'인 누리꾼은 "동네 떡값도 모르는 검찰이 도청의 전모를 밝힌다고 하니 웃음이 난다"고 비꼬기도 했다. '도감청'은 "불법 도·감청은 계속돼야 한다. 그 이유로는 불법 도·감청을 함으로써 이번 삼성의 비리가 만천하에 알려지지 않았냐냐"며 "부정과 부조리가 많은 집단에 대하여 계속해 도·감청을 할 수 있도록 법제화하자"고 주장하기도.

또 '노사모'라고 밝힌 누리꾼은 "경찰은 노회찬 선생의 경호를 황우석 박사에 준하여 실시하라!"고, '거북이'는 "혹시나 검찰의 보복이 있을지 모르니 몸조심 하셨으면 한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지자'는 "방금 후원회비 보냈습니다. 액수야 약소하지만 이건희가 검사들한테 준 떡값보다 훨씬 깨끗한 돈입니다. 더욱 열심히 해주십시오"라고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외국에서'라고 밝힌 누리꾼은 "면책특권 불체포특권 이럴 때 쓰라고 국회의원한테 준 것입니다. 후련합니다~ 잘 하셨습니다~ 후속타 기다리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힘을 실어줬다.

이에 대해 박 보좌관은 "이번 공개를 통해 삼성에 대한 분노와 삼성에서 준 검은 돈을 받은 검사들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이처럼 큰 지 새삼 느겼다"며 "특검만이 국민적 의혹을 해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각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수 민주노동당 의원도 "이건희 일가의 떡값을 받은 검사들을 공개한 것에 대해 으름짱을 놓고 있는데 노 의원은 국민의 알권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차원에서 공개한 것"이라며 "이번 X파일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는 일에 민주노동당은 전원이 수갑 찰 각오로 임하고 있어 검찰은 비리를 은폐하고 간다면 민주노동당 의원 전원을 밟고 지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회찬 의원은 19일 오후 2시 열리는 법사위에서 '삼성-검찰간 떡값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는 의사일정변경 동의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떡값 검사 명단' 발표한 노회찬, 18일 어떻게 보냈나?

'떡값 검사 명단'을 18일 발표한 노회찬 의원은 이날 하루를 어떻게 보냈을까?

다음은 노회찬 의원실에서 파악한 '떡값 먹은 검사 7인'의 명단 발표 이후 시간대별 변동 상황.

2005년 8월 18일 목요일

09시30분. 보도자료 인쇄 완료, 기자들에게 이메일 발송, 홈페이지 및 당 게시판 보도자료 등록.
10시00분. 국회 기자실 보도자료 배포 완료. 법사위 결산, 의원님 법사위 회의장.
10시15분. 기자들 문의전화 오기 시작
10시30분 중앙일보, 코리아포커스, 경향신문, 시사투나잇 등 기자들 의원실 방문 계속 이어짐.
11시00분. 이데일리, 한국일보 첫 실명 보도.
11시15분. cbs, 경향, 영문 이니셜로 공개 보도.
11시30분. 오마이뉴스, 데일리서프라이즈 검사 사진 포함 실명 보도.
12시00분. 난중넷 홈페이지 접속 불가, 서버 불안.
13시00분. 동아일보 통신비밀 보호법, 면책특권 운운 보도
14시00분. 조중동 제외 대부분 언론사 인터넷판 탑으로 보도
14시30분. 법사위 결산 심사 시작, 법사위 회의장으로 이동 / 회의장 앞 YTN, SBS, KBS 등 언론사 인터뷰
15시00분. 난중넷 홈페이지 떡값 명단 밝힌 보도자료에 댓글 폭주 / 접속자 1만명 돌파. 의원실로 언론사 인터뷰 요청 쇄도, 법사위 현장 취재 기자 50여명. 일반 시민들 격려 전화 쇄도
17시00분. 접속자 2만명 돌파 / 후원금 기부자 대폭 증가, 경찰 특수부 떡값 검찰 명단 조사 구체적으로 착수해 조사 가능.
18시40분. 노회찬 의원 녹취록 낭독 및 떡값 당사자 김상희 차관 추궁.
19시25분. MBC 김미화의 세계는 지금은 우리 라이브 인터뷰.
20시00분. SBS·KBS2 헤드라인 톱으로 '떡값 받은 검사 명단 공개' 보도
21시00분. MBC·KBS 9시 뉴스 통해 해드라인 톱으로 '떡값 받은 검사 명단 공개' 보도
22시30분. MBC 100분 토론 패널 참여차 MBC로 이동, 홈페이지 2만 5천 돌파
23시05분. MBC 100분 토론 참석

- ⓒ 2005 오마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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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독립의 참된 아버지는 '간디'가 아니다

이 양반이 네루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이자 인도 헌법의 아버지구나

증보형 헌법으로 엄청난 볼륨을 자랑하는...

그리고 그 와중에 단 한번의 3세계식 쿠데타도 없었던...

 

 

인도 독립의 참된 아버지는 '간디'가 아니다
디완 챤드 아히르가 쓴 <암베드카르>를 읽고서
텍스트만보기   권성권(littlechri) 기자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을 꼽는다면 누구를 말할까. 당연히 간디를 이야기할 것이다. 간디야말로 폭력과 저항을 하지 않고서도 끝내 독립과 자유를 쟁취했으니, 그야말로 '인도 독립의 참된 아버지'라 부른다.

그러나 그 말이 결코 참일 수는 없다. 그가 해방을 쟁취하는 데에 온 힘을 기울였을지 몰라도 인도 내부에 깊이 뿌리내려 있던 악법 카스트 제도를 없애는 데에는 결코 마음을 쏟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는 불가촉천민(不可觸賤民)제도를 없애면 인도 사회가 혼란에 빠질 것이라 걱정했다.

▲ <암베드카르> 겉그림
ⓒ2005 에피스테메
그렇다면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는 일과 인도 내부로부터 독립하는 두 가지 일을 함께 했던 사람은 없었을까? 그런 인도인이 있었다면 그야 말로 '진정한 인도 독립의 아버지'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놀랍게도 그런 인도인이 있었다. 바로 '암베드카르'가 그다.

그는 인도를 독립시키는데 폭력적인 방법으로 맞서 싸웠으며, 네루가 이끄는 내각에서는 초대 법무장관으로 헌법초안 전문을 만들었고, 인도 내에 오랜 관습헌법과도 같았던 악법 카스트 제도를 없애는데 온 생을 받친 인물이다. 그야말로 신분과 계층, 유식과 무식, 남자와 여자를 떠나, 인도인이라면 누구나 떳떳한 인도인으로 살 수 있도록 그 토대를 만든 사람이다.

"사람의 입맛이 변할 수는 있어도 독약을 양약으로 바꿀 수는 없는 법입니다. 이 땅의 카스트 제도를 철폐하는 일은 마치 독약을 양약으로 바꾸는 일처럼 어렵습니다. 힌두교 사회의 뿌리깊은 차별의식이 뼛속까지 깊숙이 스며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문둥이처럼 대하도록 가르치는 종교 체제 안에서 어떻게 평등과 자유라는 이상을 구현할 수 있겠습니까?"

이는 <암베드카르>(디완 챤드 아히르 씀·이명권 옮김·에피스테메 펴냄)란 책에 나오는 말이다. 그만큼 그는 인도 내에 신분차별을 일삼아 왔던 카스트 사성제 제도를 뿌리 뽑는 데 삶을 다 바쳤다.

사성제란 힌두교 법전에 뿌리를 둔 것으로서 모든 인도인들이 거부할 수 없는 운명처럼 받아들였던 네 가지 계급제도를 일컫는다. 그것이 부모로부터 자식 대에, 그리고 그 다음 세대까지 영원토록 이어지는 것이니, 그는 그것을 완전히 뿌리 뽑고자 했던 것이다.

물론 불가촉천민(不可觸賤民) 출신으로 태어난 그에게 그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공용저수지마저 맘대로 마실 수 없었던 불평등 사회를 겪으며 자란 그였기에 도무지 힘에 버거운 일이었다. 그러나 그 모든 굴욕이 '불가촉'이라는 사회적 저주에서 나온 것임을 깨닫고 난 후, 그것을 해방시키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인도에 태어난 진정 어린 목적임을 자각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부에 전념하고, 훗날 미국과 영국에서 경제와 정치, 법 전반에 걸쳐 여러 박사 학위를 받고 고국으로 돌아온다. 그 뒤 1923년 봄베이 고등법원 변호사로 일하면서 '불가촉'이라는 사회적 저주를 끊기 위해 정면으로 맞서 싸운다.

그 기폭제가 된 것이 있으니, 그를 중심으로 만여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마하드'에 몰려 불가촉천민에게는 '금지된 저수지'였던 '초다르 저수지'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던 일이다. 더욱이 맨 앞에서 거리 행진을 주도했던 그는 상위 카스트 주민들 앞에서 보란 듯 저수지 물을 떠 마셨고, 그것은 인도 사회에서 실로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그러나 그 제도를 뿌리 뽑는 데에는 아직은 힘이 미약했다. 그리하여 일만 오천여 명이나 되는 군중들과 함께 온 힘을 모아, 수차례에 걸친 '진리파지' 운동을 감행하게 된다. 그 투쟁 속에서 매를 맞고 잡혀 간 사람들이 엄청났는데, 그런데도 그들은 무려 5년 동안이나 그 운동을 지속해 나갔다.

그런 그를 더욱 힘들게 했던 것은, 그때까지도 그와 함께 인도 독립에 온 힘을 쏟아 부었던 간디였다. 비록 정치노선과 독립운동에 대한 방향은 폭력과 비폭력이란 차이가 있었지만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는 것은 둘 다 똑같은 바람이었다. 하지만 인도 내부로부터 진정 해방시켜야 할 카스트 제도를 없애는 데에는 간디는 결코 달랐다.

"간디가 반(反) '불가촉' 정책의 시행에 그다지 열심을 내지 않았다는 것은, 그가 1915년부터 1932년까지 여섯 차례의 단식을 결행하면서도 '불가촉'이라는 사회적 저주를 깨부수기 위한 단식은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로도 알 수 있다. 그는 단지 '정통파' 힌두교인들에게 불가촉천민들을 사랑과 긍휼로 대하라고 권면 했을 뿐이며, 불가촉천민들을 위한 '사티아그라하 운동'은 생각조차 해 본 적이 없었다."(114쪽)

그런 간디 때문에 암베드카르는 정통파 힌두교인들에게 숱한 회유와 압박과 고초를 겪게 된다. 더욱이 몇 차례에 걸친 원탁회의 석상에서 간디는 '피압박 계층'에게는 어떠한 정치 의석도 주어서는 안 된다고 고집을 피우기까지 한다.

그렇지만 암베드카르는 갖은 노력들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 결과 1932년 8월 영국 정부가 발표한 '중재령'에 의해 불가촉천민들에게도 '지역 의회'에 독자적으로 대표를 선출하여 파견할 권리를 얻어내게 된다. 이른바 불가촉천민들도 다른 소수 집단들과 마찬가지로 독립된 집단으로 인정된 것이고, 독자적인 의석과 선거권을 갖게 된 것이다. 결국 암베드카르에게 간디가 패한 꼴이었으며, 그것 때문에 '중재령' 수정을 요구하면서 '죽음을 무릅 쓴 단식'에 들어갔지만 그 또한 얼마나 웃긴 꼴이었는지 알 수 있다.

1947년 8월 15일, 마침내 인도 독립이 선언됐을 때, 네루가 이끄는 내각에서 암베드카르는 초대법무장관직과 헌법기초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무려 141일간에 걸친 헌법 초안 총 315개 조문과 8개 부칙을 작성하여, 8개월에 걸쳐 전 국민에게 공개하여 날카로운 질문과 명쾌한 대답, 그리고 7635건에 달하는 수정안 동의를 거친 후, 명실공히 인도 헌법으로 제정받게 된다.

그밖에도 그는 노동자 복지 대책을 수립하는 등 노동문제 해결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고, '민중교육협회'를 결성하여 여러 학교도 설립하는 등 교육자로도 손색이 없었고, 결혼과 상속과 입양과 재산권 등에 있어서 철저히 부인되었던 여성 권리도 평등하게 보장하는 법안까지 제출하는 등 인도 사회 여러 면에 걸쳐서 참다운 해방을 실현했던 사람이다.

그렇다면 지금껏 살펴 본 것을 토대로 할 때, 영국으로부터 해방하는 일이든 인도 내부로부터 해방하는 일이든, 진정 어린 인도 독립의 아버지는 간디가 아니라 '암베드카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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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엘리트가 먹여 살린 국민 검사들

등골이 오싹하게 일목요연하군

그나저나 우리 주회장님도 오르내릴만 한데...

 

삼성 엘리트가 먹여 살린 국민 검사들
입력 :2005-08-18 16:04   박대령 도표만평가 


ⓒ 데일리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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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 싫은 이유

 

 

공부하기 싫은 이유
- 곽서 -   

2005/08/18 21:20:41  읽음 216  추천 75
자동읽기  ▼댓글(15)  찬성 15 : 0 반대

고시공부하기 싫은 이유

- 법앞의 평등과 합리적 적용이 요원한 사회

곽서

연전에 헌재 영감탱이들이 열받게 했었다. 대한민국의 수도를 옮길려면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나. 세상에 경성헌법국가에서 불문헌법이 경성헌법을 개폐할 수 있다는 해괴한 논리에 까무라칠뻔 했었다. 그리고 애시당초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어야만 한다는 불문헌법이라는 것이 말이 될 법이나 한 이야긴가 말이다. 그로 인해서 대한민국 헌법재판제도에 대한 회의와 함께 헌법 공부에 대한 열정이 사라졌다. 그래도 그동안은 제대로된 헌법재판이 우리나라에도 존재한다는 자부심이 있었던 것이다.

이번에는 일부러 관심을 갖지 않았다. 도청이니 뭐니 해서 시끄러운 것은 알았으나 지금 내 처지에 그런 관심은 사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참 우연히도 오늘 노회찬 의원이 검사 7넘의 실명을 공개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공소시효제도에 대한 논란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럴때는 민노당의 스탠스가 부럽다. 그래, 한때는 같이 콩밥을 먹은 투사들이었건만 어떤 이들은 좌고우면하면서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잃기 싫어하고, 그래도 어떤 이는 빵에 보낼래면 보내거라 너무도 당당하게 할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어쨌든 민노당이어서 너무도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도청건과 관련되어서 나오는 얘기가 그 유명한 '독수의 과실'이론이다. 혹자는 독수독과이론이라고도 하고 독나무열매이론이라고도 하지만 그래도 독수의 과실이라는 용어가 왠지 폼나게 느껴진다.

불법으로 수집된 증거를 통해서 획득한 증거 역시도 증거능력을 인정해서는 안 된다는 이론, 독나무에서 열린 열매에는 독이 들어있기 마련이므로 그 열매도 먹으면 안 된다는 얘기다.

그런데 참 여기서도 내가 한 공부가 제대로 된 공부인지 갸우뚱하게 된다. 독수의 과실이론은 "수사기관"이 불법으로 증거를 획득했을 때 타당한 이야기이다. 물론 반대의 견해도 있으나 수사기관이 아닌 자가 불법으로 얻은 증거에 대해서는 증거능력을 인정하는 것이 현재의 확고한 판례 아니었던가?

과문한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도청을 금하고 있는 통신비밀보호법에서도 그로 얻은 결과의 증거능력에 대해서는 아무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 통신비밀보호법은 사법시험(2차)와 거의 관계가 없으므로 1차 때 헌법공부할 때 얻은 얄팍한 지식으로는 그런 것 같다는 얘기니 솔직히 자신은 없다.

하여간 내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형사소송법상으로는 그 도청자료를 형사처벌의 증거로 써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안기부가 수사목적으로 도청한 것도 아니고 더구나 거기 대화내용에 나오는 인물들을 형사처벌하기 위해 증거를 수집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이다지 말들이 많은 건지 참 모를 일이다.

노회찬 의원의 실명공개문제도 그렇다. 중고등학교 사회시간, 정치경제시간에 졸지만 않았어도 누구나 알고 있을 그 유명한 국회의원의 면책특권, 바로 그거 아닌가 말이다. 너무나 당연한 그것을 왜 노회찬만이 할 수 있었을까? 열린우리당의 그 쟁쟁한 투사님들은 학교다닐 때 공부를 안해서 몰랐을까? 아니면 딴 생각이 있었을까?

공소시효문제, 이건 언젠가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였다. 소위 시효라는 제도가 있는 이유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 증거도 많이 사라지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가 어려우며 이미 현실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질서를 인정함으로써 법적, 사회적 안정을 기하려는 목적일 것이다. 공소시효는 특히 10년, 15년이라는 오랜 기간 범죄자가 감옥에 있는 이상으로 고통을 받았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그런데 가령 80년 광주의 원흉들을 보자. 그들이 그 오랜기간 고통받고 두려워하며 불안에 떨며 살아왔는가? 정치자금과 뇌물을 제공하며 우리나라 경제를 농단한 그들이 자신들을 죄인으로 생각하면서 전전긍긍하고 살아왔는가 말이다.

더 황당한 것은 그 시효라는 것도 철저히 있는 자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친일로 부를 축적한 그자들을 위해 철저히 봏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끔 친일파 후손들이 땅을 찾겠노라고 소송을 제기했다는 뉴스를 듣게 된다. 그들의 선조인 위대하신 친일파님들께서 일제에 충성하고 일제로부터 사정받은 땅, 아, 여기서 사정이라 함은 일제가 토지조사를 거쳐서 등기를 할 때 누구 누구가 소유자라고 확인해 주는 것을 말하는데, 하여간 그 땅은 사정으로 친일파 할배들이 원시취득하게 되고 그것은 법률에 의한 취득이므로 등기가 없어도 되는 것이었고, 아무리 오랫동안 국가나 타인이 점유하고 있었어도 시효취득이 안 된다는 것이다.

원래 땅을 시효취득하려면 소유의 의사로 평온 공연하게 20년간 점유하면 된다고 법에 그렇게 쓰여 있건만, 우리의 위대한 대법원 나리들께서는 그 소유의 의사라는 것이 객관적으로, 예컨대 매매계약이라는 객관적인 권원으로 인해서 점유했을 때만 인정된다고, 법에도 없는 어마어마한 논리를 개발하여 지금까지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다.

그렇게 뛰어난 법리를 창조하시는 능력이 있는 분들이 어찌 공소시효 같은 문제에 있어서는 철저하게 피의자 또는 피고인편에 서서 그 어떤 경우에도 범해서는 안될 철칙으로 만들어 놓고 있는 것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내가 시방 하고 있는 이 공부는 참 부질 없는 것이 같다. 그래도 어쩌랴 아니할 수 없는 것인데, 자꾸 공부하기가 싫어지니 참 큰일이다,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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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데일리안과 대립각…취재원 조작 의혹 제기

한국이 낳은 쓰레기 계속 퍼레이드

 

조갑제, 데일리안과 대립각…취재원 조작 의혹 제기
자신 비판한 서울시 관계자 두고 “존재여부 궁금하다” 주장
입력 :2005-08-19 11:14   백만석 (wildpioneer@dailyseop.com)기자
▲ 대표적 보수 논객인 조갑제씨가 자신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쓴 보수 인터넷 매체 데일리안에 대해 취재원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자료사진) ⓒ 2005 데일리서프라이즈 박항구 기자  
국내 대표적인 보수 인사인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와 보수성향의 인터넷 매체 데일리안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조 전 대표는 이명박 서울시장에 대해 칭찬한 자신의 글에 대해 ‘고맙기는 하지만 가만히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서울시 관계자가 말한 것으로 보도한 데일리안의 기사에 대해 “나 같은 온건합리주의자를 강경, 극우라고 부르는 ‘관계자’가 과연 존재할까”라며 기사의 신빙성에 의혹을 제기했다.

조 전 대표는 “서울시 관계자라고 하면 청소부도, 시청에 납품하는 업자도, 국장도, 말단직원도 될 수 있다”면서 “그 ‘관계자’가 있기는 있는가. 아니면 만들어진 활자상의 화자에 불과한가”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8월 15일 김정일 추종 극좌세력에 맞서 애국적인 음악회를 열었던 서울시청의 이명박 시장에게도 적용될 것이 분명한 ‘극우’라는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대한민국 수호세력을 매도하나”라고 비판하면서 “나를 ‘극우’라고 부른 ‘관계자’의 존재여부가 정말 궁금하다”라고 기자의 ‘취재원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용기없는 한국언론, 김정일 추종세력을 진보라고 미화

조 전 대표는 또 한국 언론의 문제점으로 “지구상의 가장 지독한 수구세력인 김정일과 그 추종세력을 진보라고 미화하고, 대한민국과 헌법을 지키려는 사람들을 수구, 극우, 강경파라고 부르는 습관”이라며 언론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극우는 체제를 지키기 위해 불법 폭력을 사용하는 세력을 가리킨다. 광복 직후 극좌세력의 폭력에 대항해 폭력을 썼던 서북청년단이 극우라 불릴 수 있다”고 지적하며 “그런 폭력적 극우세력은 사라진 지 오래”라고 주장했다.

한국 언론들은 수구극좌 독재세력인 김정일과 그 추종자들을 ‘극좌’라고 부를 용기가 없으니 진보라고 부르며 엄청난 왜곡과 미화를 하고 있다는 게 조 전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정확한 용어를 써야 할 직업상의 의무를 지닌 기자들이 히틀러 못지않은 학살자 추종세력을 ‘진보’라고 부르는 사태는 한국 언론의 암흑”이라고 규정했다.

조 전 대표는 또 “기자들은 그런 비겁성은 헌법과 자유를 지키자는 우파세력을 극우 강경 수구라고 부르는 데에서 다시 한 번 입증된다”면서 일선기자들을 겨냥하기도 했다.

“악당을 악당이라고 부를 용기가 없어 천사라고 불러놓고 보니 자포자기 상태가 돼 악당을 잡으려는 의인을 폭력세력(극우)이라고 매도하는 격”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조 전 대표는 “사람들은 자신의 비겁성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는 이유로 자신보다 더 용기가 있는 이를 존경하기보다 시기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온건한 헌법수호세력을 극우라고 모는 자들이 바로 그런 경우”라고 밝혔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관/련/기/사
이명박측 “조갑제 짝사랑 때문에 20대 표 날라갈라” 고민중 / 김유정 기자
조갑제 “대한민국이란 神은 슈퍼스타 이명박에 의해 부활했다” / 백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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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의견
회원의견(0) 비회원의견(2)  
 
데일리안은
2005-08-19 오전 11:26:00
(203.238.227.*)
  2003년 9월이었던가요? 당시 극우인터넷언론의 대표격으로 평가받던 독립신문 신혜식이 "키워준 은혜(?)도 모르고" 조선일보를 강력히 비난하는 기사를 톱으로 올린 이후 주춤하는 틈을 타서 극우인터넷언론의 새로운 선두주자를 자임하며 데일리안이 치고 올라온 것은 유명한 일이죠. 요즘에는 미래한국신문인지랑 프론티어타임즈인지가 나름대로 맹추격(?)을 한다더군요. 두 곳 모두였나? 한나라당 국회의원 출신들이 운영한다죠? 참, 업코리아라는 곳도 있군요. 근데.. 가보면 엄청 재미(?)있어요. ^^
 
 
 
당시 사건은
2005-08-19 오전 11:31:00
(203.238.227.*)
  정확한 연도는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그 유명한 지만원이 어느 극우집회에서 "5.18은 좌익 빨갱이 폭동" 이라는 식의 주장을 또 펼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조선닷컴이 이 사실을 기사화하면서 제목을 "지만원 망언(!)"으로 올리자 극우세력들이 "맞는 말 했는데, 망언은 무슨 망언이냐!" 고 맹비난했고 지만원도 "당장 조선일보 절독한다!" 고 펄펄 뛰었습니다. 놀란 조선닷컴은 "당시 담당자가 업무 맡은지 얼마 안된 계약직이라 잘 몰라서 -_- 그랬다" 고 해명했으며, 제목도 급히 "지만원 발언 파문" 으로 바꿨습니다. 그런데... 당시까지 "젊은 우익"으로 조중동한테 칭송받고 조갑제로부터 엄청 사랑받았으며, 특히나 조선일보는 그의 인터뷰를 크게 게재하고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대형 사진과 함께 상세히 달아줬던 독립신문 신혜식이... 그날 독립신문 톱으로 조선일보의 "지만원 망언" 제목을 끔찍할 정도로 비난했지요. "조선일보도 노무현한테 넘어간 사꾸라다!" 수준으로요... 그러자, 바로 그 날로부터 조선일보에서 신혜식과 독립신문 관련 기사는 싹!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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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측 “조갑제 짝사랑 때문에 20대 표 날라갈라” 고민중

한국이 낳은 극우수구 또라이 퍼레이드

 

 

이명박측 “조갑제 짝사랑 때문에 20대 표 날라갈라” 고민중
박근혜- 손학규 “극우 조갑제의 비판은 우리가 합리적이라는 뜻”
입력 :2005-08-17 11:24   김유정 (actionyj@dailyseop.com)기자
대표적 보수논객인 조갑제 월간조선 전 대표가 이명박 서울시장을 “차기 대통령감”, “한국이 낳은 슈퍼스타” 라며 극찬하고 나서자 이명박 시장측이 자제를 주문하면서 적지않이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신문 데일리안은 16일 “조갑제 러브콜에 이명박측 ‘자제해줬으면…’”이라는 기사를 통해 이 시장에 대한 조 씨의 전폭적 지지발언을 둘러싼 이 시장측의 입장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시장측은 조 씨의 전폭적인 지지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 본인의 의도와 관계없이 자신의 이미지가 조 씨의 이미지와 맞물려 ‘강경보수’로 굳어질 수 있기 때문.

실제 조 씨는 월간조선 대표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연일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데일리안은 이 시장측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 “조 씨의 계속되는 지지발언이 고맙기는 하지만 가만히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시장에 대해 좋아하고 칭찬해주는 것은 싫지 않다”며 “오히려 고마울 수밖에 없긴 한데 조 씨가 워낙 극우보수 이미지가 강해서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의 지지에 이명박 시장은 고민에 빠졌고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손학규 지사는 홀가분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5 데일리서프라이즈 
이어 “이 시장의 경우 보수와 진보라는 이분법을 떠나 실용주의적 입장에서 정치를 펴나가고 있는데 조 씨같이 선이 굵은 극우보수 성향의 인사가 공개적으로 지지선언을 하면 이 시장이 추구하는 방향과 다르게 이미지가 전달될 수 있다”고 걱정했다.

그는 또 “실제 이 시장의 정책성향을 조사하면 거의 중도에서 좌측에 가깝고 소속된 정당이 한나라당이기 때문에 보수 이미지도 있다”며 “보수의 안정적 이미지와 정책추진에 있어 개혁적인 마인드가 이 시장의 장점으로 알려져 있는 것 아니겠는가”고 반문했다.

데일리안은 다른 관계자 역시 “조 씨의 지지가 부담스럽다”고 말한 사실을 전달했다.

그는 그러나 “지지해주는 분에 대해 고맙다고 해야지 부담스럽다고 지지하지 말아달라고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해 조 씨에 대한 깊은 고민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근혜, 손학규측도 “조 씨의 지지는 플러스보다는 마이너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손학규 경기도지사 역시 이명박 시장에 대한 조 씨의 구애가 오히려 이 시장의 약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대표측 관계자는 “대권을 준비하는 이 시장도 대중적 지지기반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조 씨의 지지가 부담스러울 것이고 그의 지지는 누구에게나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씨가 박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것과 관련, 그는 “편향되고 극단적인 사람으로부터 비판받는다는 것은 오히려 합리적이라는 것을 증명하게 되는 것으로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해 오히려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데일리안은 또 “이 시장을 선호하는 지지층은 냉전과 분단시대의 이념에 기반한 강경보수 세력인데, 대표적으로 보수우파의 좌장격인 조 씨가 이 시장을 지지하고 나서 보수우파 단체 간부들이 이 시장을 차기 대통령감으로 선택했다”는 손 지사 측의 발언을 보도했다.

손 지사 측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 시장이 박 대표를 추월한 배경도 바로 시대변화를 거부하는 강경보수층이 이 시장 쪽으로 기울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관/련/기/사
조갑제 “대한민국이란 神은 슈퍼스타 이명박에 의해 부활했다” / 백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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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는 정말로 사회적 대타협을 할 의지가 있나?

노빠들 의견에서 보는 간만에 좋은 의견

 

참여정부는 정말로 사회적 대타협을 할 의지가 있나?
- 칼잡이 -   

2005/08/18 11:34:50  읽음 313  추천 75
자동읽기  ▼댓글(5)  찬성 15 : 11 반대

참여정부는 정말로 사회적 대타협을 할 의지가 있나?

- 양극화문제가 지역주의 해소를 위한 대연정보다 덜 시급한가

칼잡이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또 다시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사회적 대타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선 그 연설의 일부를 인용해 보자.

노동조합도 이제 결단해야 합니다. 기업이 어려움에 처해도 정리해고가 어려운 제도 아래서, 비정규직과 대다수 노동자들이 오히려 피해를 보고 있는 현실입니다. 막강한 조직력으로 강력한 고용보호를 받고 있는 대기업 노동조합이 기득권을 포기하는 과감한 결단을 해야 합니다. 노동조합은 해고의 유연성을 열어주는 한편, 정부와 기업은 정규직 채용을 늘리고 다양한 고용기회를 만들어주는 대타협을 이뤄내야 할 것입니다.

이제까지 노무현 대통령이 강조해온 “대기업 노조책임론”과 “사회적 대타협” 필요성에 대한 강조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 언급이다. 임기 초반부터 지금까지 계속 반복해온 원론적인 이야기의 반복일 뿐, 어떠한 새로운 구상이나 진전된 제안도 발견할 수 없다.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오히려 노대통령이 사회적 대타협 카드를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 의외로 느껴질 수 있다. 왜냐하면 지난 7월 언론사 편집국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통령은 사회적 대타협 구상을 거의 포기한 듯한 발언을 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 부분을 인용해 보자.

노사정 문제에 관해서는 제가 뼈아픈 것입니다. 노사정 대타협이라는, 소위 유럽식의 어떤 질서, 그걸 한번 만들어 본다는 것이었는데 좀 과욕이었던 거 같습니다. 대화를 어떻게 해볼, 아직까지 대화의 길을 찾질 못했습니다. 솔직히 고백해서 좀 성공하지 못한 정책이죠. 현재까지로는 큰소리만 해 놓고 이루지 못한 정책으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아쉽게 생각하고 있구요. 노력은 계속 하겠습니다.

불과 한달 전에 “과욕”이었다고 솔직히 고백한 정책을 8.15 경축사에서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일일까? 현재 정부와 노동계의 관계는 점점 나빠지면 나빠졌지 개선의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나마 노사정위원회에 들어와 있던 한국노총마저 탈퇴를 한 실정이다. 그렇다면 이 노사정 대타협을 다시 꺼내기 위해서는 노동계가 자신들의 입장을 재고해 볼만큼 뭔가 솔깃한 제안이 포함되어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지난 2년 동안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한 원론적인 제안을 지금 와서 반복하는 것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말이다.

참여정부가 현재 낮은 국민지지도로 고생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는 바로 사회 양극화 현상 때문이다. 그리고 정부는 이제껏 여기에 대해 별 뾰족한 대책을 못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양극화 현상에 대한 대책으로 유일하게 정부가 일관되게 언급해 온 것이 네덜란드 혹은 아일랜드 식의 사회적 대타협 구상이다. 그렇다면 이 문제의 성패가 정권의 앞날을 좌우할 수 있다는 각오로 한번 야무지게 추진해 봐야 할 것 아닌가. 다른 양극화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이 사회적 대타협 구상마저 지금처럼 뜨듯 미지근하게 추진한다면, 사실상 참여정부의 양극화 대책은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은가.

사회적 대타협이란 것은 잊을 만 하면 한번 툭 던져 보고, 또 잊을 만 하면 다시 한번 언급하는 방식으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는 정책이다. 한나라당과의 대연정을 위해 편지를 네 번 썼다면, 민주노총, 한국노총과의 대타협을 위해서는 편지를 40번도 더 쓸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대연정을 위해서 박근혜 스토킹 한다는 소리까지 들은 노대통령이라면, 사회적 대타협을 위해서는 이수호 스토커라는 소리를 들을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사람마다 물론 가치판단은 다르겠지만, 사회적 양극화라는 현상이 지역주의 정치의 잔존과 비교해서 그렇게 시급성이 떨어지는 사회적 의제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는 이제 양단 간에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정말로 사회적 대타협 구상이 양극화 현상을 막기 위한 최선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각오로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반면 한국적 현실에서 이 구상이 현실화되기 힘들다는 판단을 한다면, 이제 별 의미 없이 노동계의 양보를 촉구하는 일은 중지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에 양극화 문제의 해결을 위한 다른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양극화 문제에 대한 어떠한 정책도 내놓지 못하면서 이제는 그 해결 의지에 대한 진정성마저 의심받는 지경에 이른 것이 참여정부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뼈아픈 인식이 없으면 참여정부의 지지율 반전은 대단히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청와대와 정부, 그리고 여당의 대오각성을 촉구한다. DJ 한명이 입원했을 때 온 여권이 혼비백산하여 이리 뛰고 저리 뛰던 그 정성의 반만이라도 이 양극화 문제에 보인다면, 최소한 “진정성 부족”으로 국민들에게 질타를 받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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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18. 11:35:47  xxx.232.50.245 

노하우 대타협도 못하는데 어찌 감히 참여정부까지 하겠소....

    [+한마디] 

 
노라조  08.18. 11:49:10  xxx.108.66.35 

노사정 3자회의가 아니구
노비사중정 5자회의 해야함....
노동, 비정규노동, 사용, 중기, 정부......

    [+한마디] 

 
장지갑  08.18. 11:56:58  xxx.59.35.153 

노 대통령이 거짓말을 하거나 노사정 대타협이 뭔지도 모르는 분입니다. 실제로 신자유주의 정책을 극단으로 밀면서 어떻게 노사정 대타협을 할 수 있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노사정 대타협이 되려면 가장 중요한 게 정부의 역할입니다. 비정규직 문제만 해도 사용자 측이 순순히 양보하려고 그럴까요? 더군다나 사용자들은 노동자들에 비해 항상 강자의 입장에 서 있는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정부가 사용자들을 누르고 견인하는 역할이 필요한데 정부 자체가 사용자 편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자꾸 노동자에게 니들이 양보하라는 말만 나올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노 대통령이 대기업 노조더러 니들이 양보하라는 발언은 진심일 게 분명합니다.

서구나 모범적인 대타협의 모델인 네덜란드만 봐도 신자유주의 정권 아래서 노사정 대타협을 이룬 게 아닙니다. 사용자들을 압박할 강력한 좌파 정권 하에서 이루어진 것이죠.

칼잡이님의 지적은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노 대통령 개인적으로는 뭔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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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은 인물이다.

추신 압권

열우당 우원덜... 나가 죽어라

 

인물은 인물이다.
- 김찬식 -   

2005/08/18 22:51:20  읽음 543  추천 115
자동읽기  ▼댓글(69)  찬성 23 : 5 반대

인물은 인물이다

- 검찰권력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자 누구냐

김찬식

인물은 인물이다.

민노당 노희찬 의원이 거침없이 검찰내에 있는 삼성 장학생들의 실체를 만천하에 공개했다. 지금 검찰은 패닉 상태에 빠졌을 것이다. 대충 대충 도청 수사를 하다가 노희찬 의원에게 핵폭탄급 철퇴를 맞았기 때문이다.

검찰은 당해도 싸다. 이번에 발표된 장학생 명단을 보니 그야말로 검찰계를 좌지우지 했던 파워맨 이였고 일부는 아직도 현직에 남아 검찰을 주무르고 있었다. 이러니 삼성과 소송이 붙으면 삼성의 백전백승이지. 삼상과 관련된 지금까지의 수사는 모두 원점에서 다시 해야 할 것이다.

검사라는 사람들이 얼마나 권위주의적이며 조직에 순종적인지를 나는 직접 당해봤었다. 개인적으로 송사가 걸려 검찰에 출두 했을때 담당 검사는 마치 피의자라도 된양 눈을 부라리며 거의 반말로 윽박질러댔다.

나이도 이제 30대 초반이나 된듯한 친구가. 검사고 뭐고 나 또한 잘못한게 없었던 상황이라 검사에게 거칠게 항의했고 목소리를 높이던 중 검사실에 근무하는 형사들이 나를 패죽일듯이 협박하던 기억이 생생하다. 나는 억울하고 열받아서 그 출두한 지청의 지청장을 소개받아 상황을 설명했고 다음번 출두 했을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내 앞에서 공손을 떨며 극존칭을 써가며 비굴하게 나오더라. 여직원이 차도 내 오더군. 이런 줏대도 없는 놈,

이런 조직에서 자기 윗사람을 조사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노대통령 또한 이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검찰에게 수사 하라고 지시한다. 그 검찰을 지휘하는 최 상위 통치자가 대통령 이기 때문이다.

이 난리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장학생 검사를 수사 할 수 없다. 다만 시늉만 할 것이다. 따라서 결국 특검으로 갈 것이고 검찰은 지금보다 10배 100배의 수모를 당하게 될 것이다. 검사면 사시를 통과한 대한민국 최고의 두뇌집단인데 뻔히 박살날 것을 알면서도 수사를 어영부영 하는 것은 결국 법 정의 실천 보다는 조직 논리가 더 앞서기 때문일 것이다. 기차가 벼랑 앞에 다다랐어도 기차를 살리자며 좌석에 일사불란하게 앉아있는 미련한 사람들.

검찰의 기소 독점권에 대해 경찰이 반발을 하는데 이런 정신상태의 검찰이라면 경찰의 손을 들어 줘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두뇌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돌대가리로 되는 조직이 바로 검찰이다.

검찰의 조직 논리와 엘리트 주의 그리고 권위주의가 상존하는 이상 검찰에 엄정한 법의 잣대 적용을 요구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정신상태 온전한 일반인들 모아놓고 공부시켜 검사 자리에 앉히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다.

왜 한국에는 마니뿔리떼가 없을까. 이 점이 한탄스러울 뿐이다.

추신
우리당 의원들...나가 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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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식  08.18. 22:54:26  xxx.51.249.7 

그 검사가 명언을 남겼다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도대체 뭘 몰랐다는 것인지 나는 잘 모르겠다.


지청장에게 혹시 노하우 대표논객이라고 귀듬한거 아녀요 ㅋㅋㅋ
... 지눈 08.18. 22:56:56 xxx.125.119.41
그럼 바로 구속입니다.^^
... 김찬식 08.18. 22:57:53 xxx.51.249.7

    [+한마디] 

 
눈팅이  08.18. 22:59:45  xxx.36.71.153 

우리당 나가 죽어라. 어휴 속 터져..


여론조사 예상 : 민노당 5%상승 우리당5%하락 한날당 고정
... 지눈 08.18. 23:02:48 xxx.125.119.41

    [+한마디] 

 
김찬식  08.18. 23:01:42  xxx.51.249.7 

저는 노희찬 의원을 우리당의 사외이사로 봅니다.

    [+한마디] 

 
갓쉰동  08.18. 23:03:12  xxx.235.6.7 

나가 죽음 개값이라눈..


개값이 금값입니다.
... 김찬식 08.18. 23:03:41 xxx.51.249.7
복날도 지났다눈..ㅋㅋ
... 갓쉰동 08.18. 23:10:59 xxx.235.6.7
요즘은 겨울에도 먹습니다.
... 김찬식 08.18. 23:14:36 xxx.51.249.7
안본걸루 하겠음.
... 싱거 08.19. 05:15:55 xxx.121.71.82

    [+한마디] 

 
흰머리  08.18. 23:05:14  xxx.187.213.45 

우리당을 욕하지 맙시다. 노통께선 나가죽어라 이렇게 말합시다.


노통이 국회의원 인가요?
... 김찬식 08.18. 23:08:26 xxx.51.249.7
솔직해야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엣날의 그가 아녀요.
... 흰머리 08.18. 23:11:31 xxx.187.213.45
아뇨. 특별법 폼으로 하자는거 아닙니다.
... 김찬식 08.18. 23:12:15 xxx.51.249.7
저는 노무현대통령 좋아햇을때 그냥 좋아했었죠 머리굴려서 좋아한게 아니었죠. 하지만 지금 그가 변했다고 생각한 것은 정말 무지 무지 부정에 부정을 거듭하고 있는 중입니다. 머리도 맨날 굴립니다. 캬 합리화할려는 내맘이 아직도 많나봅니다. 하지만 냉정히 말하면 그는 예전의 그가 아니라고 봅니다.
... 흰머리 08.18. 23:17:48 xxx.187.213.45
예전의 그가 아니듯이 우리도 예전의 우리가 아닙니다.
... 김찬식 08.18. 23:23:14 xxx.51.249.7
님 말이 이심전심입니다. 그러니깐.......다른 우리를 보여줍시다 글로 타겟을 전환해야 합니다.
... 흰머리 08.18. 23:24:57 xxx.187.213.45
저는 초심으로 돌아가려고 노력 중입니다만.
... 김찬식 08.18. 23:27:17 xxx.51.249.7
보니깐 초심이더만.........ㅋㅋㅋ. 우리도 인생선수 아닙니까^^
... 흰머리 08.18. 23:38:59 xxx.187.213.45

    [+한마디] 

 
김찬식  08.18. 23:06:06  xxx.51.249.7 

우리당 그 누구도 상상조차 못할 일을 노희찬 의원이 한겁니다. 이런거 발표 안하면 작무유기라고 했다죠. 맞습니다. 직무유기. 우리당 의원들은 단체로 직무유기 중입니다.

    [+한마디] 

 
p  08.18. 23:07:22  xxx.163.101.5 

배운 놈들 일수록 윗놈들에게 더 기는것 . 뭐 이제 압니까?? 돈들인거 본전 뽑아낼려면 말이죠.


그래서 산마루님이 기는구나...
... 김찬식 08.18. 23:09:49 xxx.51.249.7

    [+한마디] 

 
본토  08.18. 23:08:25  xxx.121.174.203 

우리당이 직무유기라는 의견에 반대, 결사 반대!!!

여당의원들이 그래 여론이 시끄럽다고 명단을 덜캉 발표했어 봐요~
체신 머리 없지요.^^

이런 말 한다고 미워하지 않기.^^


미워할겁니다.^^
... 김찬식 08.18. 23:08:57 xxx.51.249.7
이잉 시러시러....ㅎㅎ
난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이해가 안가요...ㅋ
켁.^^
진짜 미워하겠네요.^^
... 본토 08.18. 23:12:48 xxx.121.174.203
밉다기 보단 징그럽습니다.^^
... 김찬식 08.18. 23:14:07 xxx.51.249.7
켁.^^
그건 그렇긴하네요.
아후, 어쩌다 이렇게 징그뤄워졌는지 몰라~
노빠 노릇 그래도 징하게 할꼬얌.^^
... 본토 08.18. 23:15:35 xxx.121.174.203
징하게 하다보니 징합니다.^^
... 김찬식 08.18. 23:16:44 xxx.51.249.7

    [+한마디] 

 
스퀴즈  08.18. 23:08:59  xxx.74.203.205 

천정배 그 유약한 양반 설마 알면서 방치했던건 아니겠지


검찰 수사가 계속 미온적이면 천장관이 뭐라 하겠죠.
... 김찬식 08.18. 23:11:05 xxx.51.249.7

    [+한마디] 

 
지눈  08.18. 23:10:06  xxx.125.119.41 

시중엔 이러는 사람도 있던데 ...
"도청이고 나발이고 다알고 있는건데 왜 지롤들이여 ..국민들은 다 죽겠다고 난리라는데 "


아마 돈 많은 강남사람 일 겁니다.
... 김찬식 08.18. 23:11:35 xxx.51.249.7
아니예요, 찬식님...
저도 꽤 그런 여론을 들었어요.^^
... 본토 08.18. 23:13:32 xxx.121.174.203
본토님 강남 사시는거 아닌가요?^^
... 김찬식 08.18. 23:15:12 xxx.51.249.7
아니요?
촌 구석에 살아요...^^
... 본토 08.18. 23:16:09 xxx.121.174.203
부연 설명하자면, 주로 택시 아저씨들이 그러셨어요...
처음에는 그냥 일반 네티즌 여론 말씀하시다가
제가 버럭 하면...
끄덕이신곤 했지요.^^
제가 아는 사람들은 워낙 정치에 관심 없어서
내가 하는 말만 다 믿어요.
켁.^^
... 본토 08.18. 23:17:49 xxx.121.174.203
평창동 사시는구나. 산구석...^^
... 김찬식 08.18. 23:18:00 xxx.51.249.7
우리당 지지율 바닥인 이유죠..!!
세련되지도 못하다는 ..
정치는 쇼라는데 이럴때 일수록 어영부영할려면 차라리 민생쇼라도 부리지 ..답답이들
... 지눈 08.18. 23:18:42 xxx.125.119.41
택시 운전사와 대판 싸우던 소주한잔의 얼굴이 갑자기 떠오릅니다.
... 김찬식 08.18. 23:18:49 xxx.51.249.7
김찬식님/ 사는데 불편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사십니까?

그럼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를 부탁드립니다.

저도 네식구가 저마다 의보카드를 갖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들리더군요.
주위에서 숨가빠하는 숨소리가..............
... 월하정인 08.18. 23:19:05 xxx.156.97.224
노회찬도 일종의 쇼죠.. 게다가 이뿐쇼 ㅋㅋㅋ
... 지눈 08.18. 23:20:26 xxx.125.119.41
찬식님/잔짜 촌인데...ㅋㅋ
... 본토 08.18. 23:20:46 xxx.121.174.203
과연 불편하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제 주위는 온통 일용직 노동자들입니다.
... 김찬식 08.18. 23:21:33 xxx.51.249.7
본토님/ 택시기사들 다 허당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영업용 ..참고하셈 ^^
... 지눈 08.18. 23:21:36 xxx.125.119.41
본토님. 알겠습니다. 평촌.
... 김찬식 08.18. 23:22:06 xxx.51.249.7
월하/개혁이 미진해서 그런다며...
... 지눈 08.18. 23:22:40 xxx.125.119.41
지눈님/ 그런 냉혹한 말씀을 하시다니, 흑.^^
... 본토 08.18. 23:23:06 xxx.121.174.203
지눈님/ 개혁도 밥먹고 하는 겁니다.
... 월하정인 08.18. 23:24:14 xxx.156.97.224
더 잘먹어 보려고 개혁하는 겁니다.
... 김찬식 08.18. 23:24:49 xxx.51.249.7
옛날 의사당이 태평로에 있을때 어떤 자유당 국회의원이 한 유일한 의정발언이 "배고픈데 밥먹고 합시다"였답니다.

저는 이 발언에 공감합니다.

배고프면 눈에 뵈는게 없으니까........
... 월하정인 08.18. 23:27:46 xxx.156.97.224
월하/ㅋㅋㅋ 민생파 민지였군여 ...
그러시면 개혁이 부진해서 지롤한다는 닝구들좀 말려주셈 ^^
... 지눈 08.18. 23:27:59 xxx.125.119.41
배부른 놈이 더 잘먹기를 바라는게 인지상정 아닐까요?
... 월하정인 08.18. 23:29:03 xxx.156.97.224
양극화는 자본주의가 발달 하면 할 수록 더 커집니다. 그렇다고 스웨덴 처럼 실질적 사회주의를 지향 하기에는 국민적 성숙도가 미진 합니다. 가진자가 내 놓지 않는 이상 양극화의 해소는 낭망하죠. 이런 기드권 수호를 바꾸려는 것도 개혁의 일환입니다.
... 김찬식 08.18. 23:32:19 xxx.51.249.7
짠님/ 중요한 말씀을 애기하신겁니다...
더 잘먹어 보려고 개혁하는 겁니다.==>요거 언제 심혈을 기울여 본글로 올려주셈..!! 저도 그렇게 생각하거든여 ..월하님이나 갑남을녀류가 수긍한다면 개혁은 순풍을 탈거라는....
... 지눈 08.18. 23:32:31 xxx.125.119.41
갑남을녀가 누군가 10초간 고민 했었습니다.
... 김찬식 08.18. 23:34:20 xxx.51.249.7
저도 우리나라가 북구식 사회체제를 갖추기를 소망합니다.
그쪽이라고 선선히 내놨을라구요.

사회적 컨센서스를 이루기 위해 그만큼 노력했겠지요.

징징대지 않고.........
... 월하정인 08.18. 23:41:17 xxx.156.97.224

    [+한마디] 

 
월하정인  08.18. 23:11:39  xxx.156.97.224 

이제 곧 검찰의 출두요구서가 노회찬한테 날아올듯................

청와대 홈피에 가서 데모라도 하세요.

검찰은 상명하복을 신조로 하는 집단이니............


제발 검찰에서 노의원 출두 하라고 해야 합니다. 그래야 더 개박살이 나죠. 검찰은 자기 조직 내에서만 상명하복에 충실 하던데요.
... 김찬식 08.18. 23:13:30 xxx.51.249.7
그 조직의 정점에 노무현이 있습니다.

인사권이라는 칼을 들고.............
... 월하정인 08.18. 23:16:07 xxx.156.97.224
말 안되는거 아시죠?
... 김찬식 08.18. 23:17:23 xxx.51.249.7
총장을 그럼 사법부에서 임명하나요?
... 월하정인 08.18. 23:22:52 xxx.156.97.224
김대중 선생이 안기부에 도청 하지 말라고 지시 했는데도 불구하고 했죠. 이것을 대입하면 됩니다.
... 김찬식 08.18. 23:24:24 xxx.51.249.7
지금이 김대중정부인가요?

앞으로 나가야지요.

저는 그러자고 노무현을 지지했었는데..............
... 월하정인 08.18. 23:31:54 xxx.156.97.224
많이 나갔습니다. 님은 그렇게 생각치 않겠지만.
... 김찬식 08.18. 23:33:11 xxx.51.249.7
주저앉아 징징댄건 아는데 언제 앞으로?

님들의 회초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아니 이미 늦었는지 모르지만...........
... 월하정인 08.18. 23:43:44 xxx.156.9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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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에 퇴직금 `섞어주기' 금지된다

별도의 조치없이 원래부터 위법 아닌가?!

 

월급에 퇴직금 `섞어주기' 금지된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 퇴직금을 월급에 섞어주는 편법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금지될 전망이다.

    노동부는 근로자가 퇴직시 지급하기로 돼 있는 퇴직금을 기업이 미리 중간 정산해 월급과 함께 분할 지급하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노동부는 그동안 발생하지 않은 퇴직금의 중간 정산을 인정하며 상당수  중소기업들이 한꺼번에 줘야하는 퇴직금 지급 부담을 줄이고 임금 부풀리기  효과를  내기 위해 편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발생하지도 않은 퇴직금을 미리 중간 정산해 분할 지급할  수 있도록 한 퇴직금 중간 정산관련 행정해석을 바꾸면 편법 지급을 막을 수 있다"며 "하지만 사업장 혼란을 막기 위해 충분한 홍보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sh@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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