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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노동을 찾다가 볼리비아에 어린이-청소년 노동조합이 있다는 걸 알고 충격 좀 받았다. 이건 문화적 노동적 쇼크다...< 자본론의 [노동일] 부분에서 아동 노동의 잔혹함을 지적하는 걸 보고, 아동 노동을 좋아서 하는 게 아니고 아동이 노동해야 먹고 살 수 있으니까 그러는 거 아닌가, 대안이 뭐냔 말인가, 그거랑 요즘은 마르크스 시대랑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뭐 누구나 대충은 알고 있다. 필리핀에서 쓰레기 주워 파는 어린이들, 동남아 어디에나 박힌 공장에서 고사리같은 손가락으로 축구공을 만드는 아이들 등등 눈물 콧물 짜낼 이야기를 누가 모르냔 말이다. 어쨌든 아동/청소년이 일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가장 좋지만 그게 안 되는 상황에서 설득력이 없다. 유니세프는 건설적으로 부모 일자리 찾아주고 아이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나보다. 좋은 일이다.
여튼 문서를 몇 개 다운받아서 읽어봤는데 첨부하기 귀찮네...; pdf라서 링크도 안 따고 그냥 bolivia child workers로 검색하면 다 나옴 관심 있는 사람은 찾아서 읽어보삼.
참 어린이/청소년 노동자들의 요구는 최저임금 보장과 은행 계좌 개설가능하게 해달라는 것(부모 통장으로 입금된다고-_-), 그리고 법적 노동할 수 있는 나이를 현행 14세에서 7세로 바꿔달라는...!!!!!
암튼 아래 한글 기사도 있으니 읽어보삼. 이런 충격 완전 오랜만이네 이젠 뭐든지 다 들어본 줄만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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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스토리파이 이제 SEO 최적화까지 신경쓰네 와아~~ 좋다부가 정보